간첩 리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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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 1999.05.15
  • 105분
  • 15세이상관람가
  • 드라마,코미디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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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사 50년만에 처음있는 일, 슈퍼돼지 도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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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막 내려왔다!
나는 29살.평양 김정일 군사정치대학을 졸업하고 대기발령 중인 대남 특수 공작원이다. 매일 아니 평생을 갈고 닦은 내 몸을 날려,건너가기만 하면 귀신처럼 당의 명령을 행할 각오와 자신감으로 가득 찬 내게 당은 드디어 하달을 내렸다. 서해안 앞 바다에 문어처럼 내 머리를 드러내보니 남한도 매한가지의 땅이구나 싶다. 이곳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은 최 모 박사가 연구 개발한 슈퍼돼지 종자를 훔쳐내는 일이다. 당도 정말 이상하지. 준다고 할 때 받지 그때는 아니꼽다고 안 받아놓고 이제 와서 나를 시켜서 훔쳐 오라고 그런다. 반항하는 건 아니지만 난 좀 더 혁명작인 사업에 내 몸을 던질 각오로 평생을 살아 왔는데 고작 돼지 종자냐구…어째든 간에 남한에 오선생을 만나 일을 풀어나가야 한다. 너무 쉬운 일이니까 조심스럽게 해야지…

그가 도착한 서울의 상황은…
북에서는 아직도 간첩들을 간간히 내려보내 온다. 그가 거리에서 우리와 어깨를 부딪히며 걸어가도 우린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사실 며칠 전 뉴스에서 간첩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는다. 잡힐 때 되면 잡힐테고 아니면,자기 일 끝마치고 돌아가지 말래도 돌아가는 게 간첩이니까. 이번엔 간첩이 수퍼 돼지 종자를 훔치러 왔다구? 그래 그럴 수 도 있겠지. 요즘 북한 사람들 당장 끼니 떼우기도 힘들다고 하니까. 그러게 주겠다고 할 때 받아가지,굳이 쉬운 길을 돌아가려는 이유는 뭘까? 생각해보면 녀석들 참 졸렬해.자존심은 그럴 때 세우는게 아닐텐데… 하여튼 남의 일에 안 되라고 할 수는 없고 잘 되었으면 좋겠다.철진이라는 그 간첩 꽁치그물은 무사히 통과 했다니까 일이 실패해도 그리 망신스럽지 않겠지? TV에서 굶주린 북한 어린이들을 보는 일은 가슴 아프다.

이것이 바로 99년 오늘,평양과 서울의 모습이다.
그리고,영화<간첩 리철진>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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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lamom*** 2016.11.13

    굿

  • 5

    tkfkdgo1*** 2016.11.12

    잘봤씁니ㅏ

  • 9

    psl8*** 2016.11.10

    굿

  • 5

    khs950*** 2016.11.08

  • 5

    msm0*** 2016.11.07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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