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들

Noodle

40,322관객

  • 개봉 2008.08.14
  • 97분
  • 전체관람가
  • 드라마
  • 이스라엘
공유하기

꼬마 이방인 ‘누들’과 스튜어디스 ‘미리’의 아주 특별한 인연!


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스튜어디스 미리. 비행을 마치고 집에 도착한 그녀는 한 시간만 아이를 봐달라는 중국인 가정부의 부탁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황급히 집을 나간 가정부는 돌아오지 않는다.  더보기

가정부는 연락두절, 아이와는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 설상가상으로 가정부가 남긴 메시지를 발견한 미리는 그녀가 강제 출국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더욱 심난해진다. 한편 눈망울만 굴리며 밤새 엄마를 기다리던 아이는 테이블에 놓인 누들을 후루룩후루룩 감쪽같이 해치워 ‘누들’이란 애칭이 생기고, 프로급 젓가락질과 비밀암호 같은 말로 미리 가족의 귀여움을 독차지 한다. 언어를 초월한 교감을 나누며 어느덧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돼가는 미리와 누들. 마침내 미리는 가정부의 메시지를 추적하며 누들을 위해 놀라운 결심을 하는데…

추천 코멘트 : 2007년 몬트리올 영화제에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누들>은 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스튜어디스와 머나먼 타국에 홀로 남겨진 어린 소년의 감동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 언어를 초월한 주인공들의 교감과 위험을 무릅쓴 단 한 번의 모험은 인간 본연의 감성을 자극하며 따뜻한 미소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접기

제작노트 보기

이스라엘을 들썩이게 한 외국인 노동자 문제, 그리고 명상 여행


2000년대 초반 이스라엘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수만 명의 외국인 노동자 문제가 마침내 불거져 나오게 되면서 극렬한 공방이 일었다. 당시 외국인 노동자들은 대부분이 불법 체류자들이었고 2002년 이민국이 설립된 이후 당선된 아리엘 샤론 수상은 불법 체류자들을 모두 강제 추방할 것을 선포했다. TV, 신문 등 각종 언론매체들은 연일 이 사건을 다뤘고 이스라엘은 우울한 이야기로 가득 찼다. 평소에 시사 문제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아일레트 메나헤미 감독도 이 사건만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녀는 외국인 노동자 보조 기구 단체의 수장이자 외국인 노동자들의 실태와 부당한 처우를 고발해 온 ‘시갈 레존’을 만났고 그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 중 그의 어머니가 강제 출국 명령을 받아 아들을 남겨놓고 고국으로 떠날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는 아일레트 메나헤미 감독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다시 몇 년 후 아일레트 감독은 한달 동안의 명상여행을 떠났다. 여행 도중 그녀의 머리 속에 하나의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캐릭터, 대사, 제목, 줄거리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녀가 겪고 들었던 인생의 풍부한 경험과 잠재의식 속에 숨어있던 원숙한 감명이 어우러진 스토리가 마치 하나의 덩어리처럼 불쑥 솟아올랐다. 그것이 바로 <누들>이었다. 여행 말미에 이르러 가상 캐스팅부터 테마송, 포스터까지 완벽한 구상을 마친 아일레트 감독은 이스라엘로 돌아와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제작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기나긴 시간 동안 아일레트 감독 안에 축적되었던 다양한 경험과 기억들이 집약된 <누들>은 이스라엘에 이어 마침내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인 어린이와 이스라엘 승무원의 아주 특별한 만남은 언어를 초월한 따뜻한 교감과 인간 본연의 정서를 자극하며 평단으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심사위원 대상 수상으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누들>의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

2000 대 1의 경쟁률, ‘누들’이 탄생하기까지


홍콩과 샹하이에서 열린 <누들> 오디션장에는 2000명이 넘는 아역 배우들이 ‘누들’ 역을 맡기 위해 부모의 손을 잡고 몰려들었다. 그리고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마침내 3명이 최종 오디션에 남았다. 첫 번째 소년은 부모의 손에 어쩔 수 없이 이끌려 나왔고 두 번째 소년은 영화 속 상황 자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마지막 소년은 너무나 행복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카메라 테스트가 끝난 후 아일레트 감독은 세 번째 소년에게 슬픈 신을 테스트해 볼 것을 요청했다. 일주일 후, 그녀가 받은 테이프 영상 속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던 8살짜리 소년이 완전히 다른 사람인양 가슴이 찢어질 듯한 울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그가 <누들>의 바오치 첸이었다.

5살부터 TV CF에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한 바오치 첸은 TV쇼나 아동 오페라 등에도 출연한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엄마가 사라진다던가 하는 상황과 감정은 8살짜리 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아일레트 감독의 요청을 받고 난 뒤 중국 캐스팅 감독은 바오치 첸의 부모와 함께 이 슬픈 상황을 그에게 이해시키려 상황을 연출했다. 그래서 그녀의 어머니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 무서워하는 그를 보고도 모른 채 지나가 버리는 등 며칠 동안 더 이상 그를 사랑하지 않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마침내 오디션 당일, 바오치 첸의 아버지처럼 보이는 남자가 그에게 집을 나가버리라고 말하자 그는 가슴이 찢어질 듯한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오디션은 그 자리에서 끝났고, 테이프로 바오치 첸의 모습을 본 아일레트 메나헤미 감독은 ‘누들’ 역을 그에게 맡기기로 결심했다.


관객평점 111 평점쓰기 더보기

8.9

  • 0.0%1
  • 0.0%2
  • 0.0%3
  • 1.1%4
  • 0.0%5
  • 1.1%6
  • 2.2%7
  • 19.1%8
  • 50.6%9
  • 25.8%10
  • 5

    gywn0*** 2016.11.14

    굿

  • 4

    daryun0*** 2016.09.26

    잘봤습니다.

  • 5

    yoasis*** 2016.04.24

    기대됩니다

  • 6

    tory1*** 2015.10.10

    볼만해요

  • 9

    hoil2*** 2015.09.03

    재밌어요

감독 & 배우더보기

관련기사 5더보기

명대사 명대사쓰기더보기

인상 깊었던 명대사를 등록해주세요.

관객 분석유의사항 레이어

    • 남자34.1%
    • 여자65.9%
    • 1.2%10 상승
    • 42.6%20
    • 43.7%30
    • 8.7%40
    • 3.8%50 하락
  • 혼영족 관람률

    1인 예매 비중

    24.7%

종합 평점유의사항 레이어

9

  • 8.9
    맥스무비

  • 9.1
    네이버

평점구성

감독 & 배우 연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