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디 쉐이크

Bloody Shake

733관객

  • 개봉 2010.05.27
  • 105분
  • 청소년관람불가
  • 드라마,판타지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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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원을 그리며 풀려가는 실타래처럼 엉켜있던 비밀들...


시각장애인 수경은 정신연령이 5살 밖에 되지 않는 삼촌과 함께 웃음꽃이 난발한 꽃집 ‘클리티에’를 운영한다. 다중경화증이라는 병으로 시력을 잃은 수경에게 삼촌은 짐이 될 법도 하지만 엄마처럼 따르는 천진난만한 모습의 그는 어두운 세상의 한줄기 빛이며 유일한 가족이다.  더보기

그런 그녀에게 두 남자가 나타났다. 항상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찬우.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같은 신사. 이들의 사랑을 지켜보는 삼촌은 엄마를 지켜내려는 어린아이마냥 경계심 가득한 눈초리다. 보이지는 않지만 흑기사 같은 찬우에겐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런 그에게 친구가 되어주려는 수경의 모습은 따뜻해 보이는 신사의 내면을 집착과 소유욕구로 꿈틀 거리게 만든다.

인쇄소에서 일하고 있는 우택의 주변은 너무나도 깔끔하다. 인쇄물 하나하나가 다 각이 맞춰져 있고 모든 일의 순서도 변경되면 참지 못하는 우택은 심각한 결벽증환자 같다. 그런 그의 천적은 1층에 사는 정육점 여자 지니. 채식주의자인 그는 정육점 앞을 지날 때면 언제나 코를 막고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그런 우택의 모습에 화가 난 지니는 더욱더 그 앞에서면 생고기를 우걱우걱 씹어 먹고, 역겨운 피비린내를 풍기는 오물을 뿌려댄다. 그녀의 행동으로 우택은 ‘역겹게 생고기 먹는 천박스러운 지니는 세상에서 없어져 버려야 한다’는 망상에 빠지고 만다.

생고기와 늘씬한 몸매의 여자들이 살아가는 힘인 지니. 정육점 안에서 생고기를 먹는 모습으로 그녀를 판단 하지마라! 중성의 매력을 풍기는 세련된 그녀의 품에는 항상 여자들이 득실거린다. 모든 여자들을 소유하고 있는듯하지만 루피 만은 가질 수가 없다. 어린 시절 가슴 깊은 곳에 상처를 받은 루피는 더 이상 누군가를 사랑하지도 사랑 받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몸을 팔고 마약으로 버티며 사는 루피가 한심하고 잡아주고 싶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니는 그저 애달프기만 하다.

점점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루피에게 잊고 싶지만 잊혀지지 않는 신부가 나타나 그녀를 흔들기 시작한다. 신을 버릴 수 없어 도망쳐버렸던 신부의 등장은 결국 선을 넘어선 사랑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듯 했다. 그것이 더 큰 비극을 몰고 올지도 모르고... 샐러리맨 만호의 몸을 감싸는 끈적한 그 무엇이 남기고 간 총 한 자루가 이들의 삶을 모조리 바꿔버린다.

몽환적 현실과 극단적 상상의 접합점, 그 끝에 선 영화!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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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의도

중학생 시절 중대 앞 자그만 로터리에서 내 또래의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 버스 바퀴에 끼여 죽는 장면을 생생히 기억한다. 당시에 사고원인은 시위 진압 시 발포하는 최루탄 가스 때문이었다. 그날 밤, 밤새 그 순간을 몇몇이고 되 뇌였다. 그리고, 아이의 죽음과는 상관없이 계속되었던 시위대의 지리멸렬한 닭싸움과 전경들의 폭력적인 진압은 그 장면 그대로 나의 성장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15년간 해 왔던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돌이켜보면 항상 죽음이라는 단어가 작품의 화두가 되거나 이야 기의 모티브로서 존재했다. 어쩌면 내가 바라는 세상을 찾지 못해 죽음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또 다른 악마적 유토피아를 지향했는지도 모른다. 자유로운 독립제작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절대적으로 민심의 신뢰를 얻고자 한다. 그런 의도에서 우리는 영화를 한다. 그리고 완성도 높은 영상과 이야기 구조가 주는 상업영화의 또 다른 맛을 <블러디 쉐이크>를 통해 보여 주고자 한다.
from 김지용


■ 독특한 스타일

<블러디 쉐이크>는 그동안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방식의 영화이다. 7명의 주인공들과 함께 5가지 에피소드들이 과거로 거슬러 내려가는 것 같지만 현실의 시간 속에서 동심원을 그리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다른 영화에서 흔히 다루는 주인공들이 우연처럼 스쳐가는 이야기의 식상함에서 탈피해 우연 인듯하지만 운명처럼 얽히고설켜 버린 이들의 아픔과 상처, 인간의 잠재되었던 내면속의 악을 끌어 올려 세상에 균열을 일으키는 이들의 심리상태를 ‘판타지 심리 드라마’라는 장르로서 치유해 나가는 아름답고 독특한 영상미로 표현한작품이다.

■ 저예산 블록버스터

감독이 직접 제작 한 독립제작 방식의 영화로서 제작사가 회사의 지분을 배우, 스텝과 나눠 제작되었다. 블록버스터영화와 비추어도 밀리지 않는 스케일로 거품을 모조리 뺀 현장 진행과 70%의 세트 촬영, 20%의 CG작업을 거쳐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최소한의 제작비로 진행된 저예산블록버스터 영화이다. 경제가 어려워진 현 시점에서 신인감독, 알려지지 않은 배우, 제작사라는 타이틀은 그 어떤 업체에서도 수익을 장담 못 한다며 PPL을 제공하려 하지 않아 더욱더 어려움을 겪어야만했다. 하지만 스텝 배우 모두 하나가 되어 멋진 영화를 만들어 보겠다는 일념하나로 폭염과 폭풍우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최고라 자부하는 영화를 만들어 냈다. 저예산 영화가 흥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블러디 쉐이크>는 또 한 번의 충격을 가져올 것이다.


■ 아름다운 세상 속에 상처받은 7人의 눈물...

시각장애인 수경은 정신연령이 5살 밖에 되지 않는 삼촌과 함께 웃음꽃이 난발한 꽃집 ‘클리티에’를 운영한다. 다중경화증이라는 병으로 시력을 잃은 수경에게 삼촌은 짐이 될 법도 하지만 엄마처럼 따르는 천진난만한
모습의 그는 어두운 세상의 한줄기 빛이며 유일한 가족이다. 그런 그녀에게 두 남자가 나타났다. 항상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찬우.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같은 신사. 이들의 사랑을 지켜보는 삼촌은 엄마를 지켜내려는 어린아이마냥 경계심 한가득한 눈초리다. 보이지는 않지만 흑기사 같은 찬우에겐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런 그에게 친구가 되어주려는 수경의 모습
은 따뜻한 듯 보이는 신사의 내면을 집착과 소유욕구로 꿈틀되게 만든다.

■ 제26회 Imagine Film Festival 초청

오는 2010년 4월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제26회 Imagine 영화제에서 <블러디쉐이크> 를 영화제 메인작으로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내 왔다. Imagine Film Festival은 유럽 판타스틱 영화제 연맹(European Fantastic Film Festivals Federation)에 속해있는 경쟁부문 영화제이다.


■ 13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영국 “필름스톡”초청 및 Far East Film Festival 폐막작 선정

지난 3월 26일 폐막한 홍콩필름아트에서 처음 <블러디 쉐이크>의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세계 각국의 영화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 외 게스트 및 저널리스트들이 참여한 가운데 판타스틱한 작품의 상영과 창의적인 담론을 형성해내는 포럼등의 행사를 통하여 역량 있는 영화들을 소개하며 아시아 영화시장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는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서 ‘월드판타스틱 시네마’와 NAFF에서 진행하는 ‘인더스트리 스크리닝’에 초청을 받은 <블러디쉐이크>는 2009년 7월 그 베일을 벗겼다. 영화제 티켓 예매가 시작되고 19일, 23일 분의 인터넷 예매가 200여 편의 영화중 최상위권에 들 정도의 속도로 매진되었으며 부천영화제 평점에서 1위를 지키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또한 영화 <킬빌1,2>, <저수지의 개들> 로 유명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등이 거쳐간 영국의 ‘Far East Film Festival’에서 한국의 <블러디 쉐이크> 를 폐막작으로 상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왔으나, 후반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상영을 포기해야 했다. ‘Far East Film Festival’ 의 관계자는 ''저예산영화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는 반응을 보이며 ‘Far East Film Festival에서 <블러디 쉐이크>를 보지 못하게 되어 아쉽다. 김지용 감독의 차기작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고 전해왔다.

■ 전혜진, 장성원의 화려한 컴백

드라마 ‘은실이’로 유명세를 탔던 배우 전혜진. ‘궁녀’,‘가문의 영광’ 등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의 첫발을 내딛은 그녀가 택한 첫 번째 주연 영화가 바로 <블러디 쉐이크> 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 순수한 꽃집 아가씨 ‘수경’ 역을 맡아 열연한 그녀는 <블러디 쉐이크>의 시나리오에 흠뻑 빠져 영화의 진행 여부에 대해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배역을 수락한 바 있다. 이번 부천 영화제에서 함께 열연한 성혁과 함께 레드카펫에 등장한 그녀는 지나온 날보다 앞으로의 날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이다.

공채 출신이었지만 꽤 오랜 공백기간을 거치며, 장나라의 오빠라는 그늘에서 오랜 시간을 와신상담했던 장성원이 드디어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스승의 은혜’,‘미친거 아니야?’,‘비천무’ 등에서 간간히 얼굴이 비추었지만 본인이 진정 하고 싶었던 시나리오라는 말을 아끼지 않으며 감독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냈던 그는 <블러디 쉐이크>의 스토리 키 메이커 ‘만호’를 통해 진정한 연기자로서 거듭날 예정이다.


■ 따뜻하고 강렬, 도발적인 김지용 감독

장편영화 데뷔작인 <블러디쉐이크>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지용 감독은 아직 영화계에서는 생소한 이름이다. 하지만 여러 편의 독립영화,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예술 제작과 연출, 여러 편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면서 예사롭지 않은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의 그런 경력은 어머니 박리미작가 (사랑이 꽃피는 나무, 호랑이 선생님, 목소리를 낮춰요 등) 의 영향을 받은 성장배경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강렬하고 도발적인 단편 독립영화들을 주로 연출하였던 김지용 감독의 <블러디쉐이크>는 그간 쌓아온 실력을 장편영화로 한껏 업그레이드 하여 저예산 블록버스터를 만들어냈다. ‘판타지심리드라마’라는 생소한 장르로 아름다움과 강렬함이 뭍은 영상과 이야기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한국 영화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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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al0*** 2016.11.27

    ㄱㄱ

  • 5

    100DO22*** 2016.11.14

    굿

  • 5

    tnrgus4*** 2016.11.13

    굿

  • 5

    bmlim1*** 2016.11.13

    짱!

  • 5

    lfm*** 2016.11.13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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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53.8%
    • 여자46.2%
    • 0.0%10 상승
    • 6.3%20
    • 56.3%30
    • 31.3%40
    • 6.3%50 하락

종합 평점유의사항 레이어

6.7

  • 5.9
    시사회

  • 7.5
    맥스무비

  • 6.8
    네이버

평점구성

감독 & 배우 연관 정보

  • 김지용 감독

    연출작

    2

    총 누적관객 779

    평균평점평점7.5

  • 전혜진

    출연작

    4

    총 누적관객 3,463,256

    평균평점평점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