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순(鄭璟淳)은 1963년 9월 15일 서울 출생이다. 서문여고 졸업하고, 1982년 성신여대 가정과를 입학했으나 3학년에 중퇴하였다. 대학에 다니면서 연극반에서 연극을 접한 그는 3학년이던 84년 영국으로 훌쩍 떠났다. 연기를 제대로 배워보겠다는 욕심때문이었다.<br>...더보기
정경순(鄭璟淳)은 1963년 9월 15일 서울 출생이다. 서문여고 졸업하고, 1982년 성신여대 가정과를 입학했으나 3학년에 중퇴하였다. 대학에 다니면서 연극반에서 연극을 접한 그는 3학년이던 84년 영국으로 훌쩍 떠났다. 연기를 제대로 배워보겠다는 욕심때문이었다.
영어 한마디 제대로 익히지 못한 채였다. 런던 시어터스쿨과 런던 음악-연극아카데미(LAMDA)에서 각각 2년 동안 연기를 배웠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외국인은 아예뽑지 않던 곳이었지만 보란 듯 편견을 이겨냈다. 귀국 이듬해인 91년 <맥베스>로 사랑의 연극제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정경순의 영화 데뷔는 1993년 <태백산맥>으로 하였다.
정경순은 평소 선머슴 같은 이미지가 강하다. 여장부처럼 걸걸한 목소리와 활달한성격 탓때문이다. 악다구니를 쓰면서 옷을 벗어젖히는 늙은 창녀 미숙 <창>과 빨치산 남편을 둔 억센 죽산댁 <태백산맥>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대에서도 주로 강하고 질긴 인물을 맡았다. 야욕에 불타 살인도 서슴지 않는 맥베스 부인, 스트립걸 로시로 나선 <욕탕의 여인들>이 그랬다. 하지만 무대 밖에서 그는 꽤 섬세한 편이다. 연출가 채윤일씨는 몹시 외로움을타고 정이 많다고 평한다. 96년 한명구와 연기한 <돌아서서 떠나라>는 배우 정경순의 또 다른 일면을 보여줬다. 사형을 앞둔 폭력조직 두목과 사랑을 나누는 의사로 나서 애잔한 연기로 관객들 눈물을 빼놓았다. 그는 "작품속 인물 제시처럼 내성적이고 비관적인 구석도 많다"고 하였다. 접기
누적관객 수 총합을 집계 대상 영화 수로 나눈 관객 수 (단, 관객 수 0 인 영화 제외)
평균평점
집계 대상 영화의 맥스무비 관객평점 총합을 집계 대상 영화 수로 나눈 평점
데이터기준
집계 대상 영화 : 누적관객이 있는 개봉 또는 개봉 예정 영화
관객수 : KOBIS 전일 통계 데이터 기준
한국영화연감(1971~2010) 통계 및 2004년 이후 전국 영화관의 발권데이터를 기준으로 산출된 영화진흥위원회의 박스오피스 공식통계정보를 토대로 산출된 데이터 입니다. 통계정보는 재개봉 등 누적 상영에 따른 수치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평점 : 맥스무비 관객평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