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11월 30일 일리노이주 오타와의 석유회사 중역의 아들로 태어난 테렌스 맬릭은 하버드와 옥스퍼드 대학에서 철학을 수학하고 < Life>와 < Newsweek>에서 프리랜서 기자 생활을 거쳐 MIT의 철학 교수가 된다.<br>
1969년 AFI에 입학해 영화를 시작한 테렌스 맬릭...더보기
1942년 11월 30일 일리노이주 오타와의 석유회사 중역의 아들로 태어난 테렌스 맬릭은 하버드와 옥스퍼드 대학에서 철학을 수학하고 < Life>와 < Newsweek>에서 프리랜서 기자 생활을 거쳐 MIT의 철학 교수가 된다.
1969년 AFI에 입학해 영화를 시작한 테렌스 맬릭은 1972년 < Deadhead Miles>의 공동 각본을 시작으로 영화계에 발을 딛는다.
1973년 자신이 각본을 쓴 첫 영화를 준비하지만 영화사마다 자본을 대지 않았고 맬릭은 자신이 직접 제작을 하고 자신의 동료들을 불러모아 35만 달러에 < Badlands>란 범죄 영화로 감독에 데뷔하게 된다.
로드 무비의 형식을 띤 이 영화는 박스 오피스에서 그리 큰 흥행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미국 사회를 뚫어보는 통찰력으로 평단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는다.
이후 오랜 침묵 기간을 갖던 맬릭은 헐리우드의 엄청난 자본을 끌어들여 78년도에 <천국의 나날들>이란 거대한 프로젝트를 성사시킨다.
농장 생활을 중심으로 1910년대의 서부를 그린 이 영화는 79년 칸 영화제에서 멜릭에게 감독상을 안겨 주었다.
<천국의 나날들>은 영화의 거의 모든 부분을 해가 막 진 직후인 매직아워 시간에 촬영해 놀라운 풍광을 만들어 내면서 촬영감독인 네스트로 알멘드로스에게 79년 아카데미 촬영상을 안겨주는 등 영화제에서는 극찬을 받았으나 흥행에서 엄청난 참패를 거둬 이후 맬릭은 무려 20년간을 영화계에서 떠나있는다.
1998년 맬릭은 전쟁의 상처를 그린 서정성 강한 전쟁 영화 <씬레드라인>으로 복귀해 1999년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비평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는다.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헐리우드 영화의 반대선상에서 영화를 만든 맬릭은 3편의 영화밖에 만들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뛰어난 철학성으로 삶을 관찰해 내고 있다.
누적관객 수 총합을 집계 대상 영화 수로 나눈 관객 수 (단, 관객 수 0 인 영화 제외)
평균평점
집계 대상 영화의 맥스무비 관객평점 총합을 집계 대상 영화 수로 나눈 평점
데이터기준
집계 대상 영화 : 누적관객이 있는 개봉 또는 개봉 예정 영화
관객수 : KOBIS 전일 통계 데이터 기준
한국영화연감(1971~2010) 통계 및 2004년 이후 전국 영화관의 발권데이터를 기준으로 산출된 영화진흥위원회의 박스오피스 공식통계정보를 토대로 산출된 데이터 입니다. 통계정보는 재개봉 등 누적 상영에 따른 수치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평점 : 맥스무비 관객평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