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생연

Ban sheng yuan

6,583관객
개봉 1999.02.06 ㅣ 127분 ㅣ 15세이상관람가 ㅣ 드라마 ㅣ 홍콩
 

1930년 상해. 갑자기 하늘에서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비를 피하려고 사람들이 허둥지둥 건물 처마 밑으로 모여들고, 만정도 간신히 비를 피했는데 그녀 앞으로 코트를 뒤집어 쓴 한 남자가 달려온다. 그러나 이미 그곳은 사람들로 만원. 남자는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어느날, 만정은 식당에서 우연히 숙혜와 세군을 만난다. 셋은 같은 회사에 다니는 동료이지만 세군과 만정은 여태껏 서로 인사도 나누지 못한 사이다. 이렇게 해서 한자리에 모이게 된 만정, 세군, 숙혜. 첫 만남에서 세군과 만정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날 밤 숙혜의 집에 전화가 걸려온다. 장갑을 잃어벼렸다는 만정의 전화. 세군은 가만히 문에 기댄 채 둘의 전화얘기를 듣는다. 다음날 만정은 세군으로부터 잃어버렸던 빨간 벙어리 장갑 한짝을 받게 되고, 두사람 사이에는 벙어리장갑의 빨간색 만큼이나 뜨겁고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남경이 고향집인 세군은 숙혜와 함께 집에 내려간다. 오랜만에 집을 찾은 아들에게 어머니는 취지(오진군)와의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취지는 평소 어머니가 며느리감으로 점찍어 뒀던 부잣집 딸. 하지만 세군은 취지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 취지 또한 세군보다는 숙헤에게 더 마음이 끌린다. 남경에서 돌아온 세군은 만정에게 반지를 한다. 만정은 이 반지의 의미를 잘 알지만 망설인다. 많은 식구들을 부양해야 하는 만정은 세군에게까지 이러한 부담을 안겨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세군은 만정을 데리고 남경에 부모님을 찾아간다. 하지만 한때 술집에 나갔던 언니의 과거를 알게된 세군의 부모님이 이 사실을 문제 삼는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족의 생계를 떠맡게 된 언니 만로(매염방). 사랑하는 예근(왕지문)을 떠나 보내면서까지 술집에 나가 돈을 벌어야만 했던 언니는 부동산 재벌인 홍재(갈우)의 첩으로 들어간다. 세군도 이러한 사정을 알고 있긴 하지만 만정이 언니의 집에 가는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고, 두 사람은 이 일로 다투기까지 한다. 언니의 병간호를 위해 언니집에 머물게 된 만정은 술에 취해 밤늦게 돌아온 형부에게 겁탈당하고, 언니는 아래층에서 이를 묵묵히 지켜보기만 한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남경에 내려갔던 세군이 돌아오지만, 상해 어디에도 만정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자 만로를 찾아가지만 자신이 만정에게 줬던 반지와 절망만을 안은 채 발길을 돌리게 된다. 14년이 지난 어느 날, 세군은 아주 오래전 만정이 자신에게 보내려 했던 편지를 들고, 그녀를 찾아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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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3관객개봉 1999.02.0612715세이상관람가드라마홍콩
 

1930년 상해. 갑자기 하늘에서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비를 피하려고 사람들이 허둥지둥 건물 처마 밑으로 모여들고, 만정도 간신히 비를 피했는데 그녀 앞으로 코트를 뒤집어 쓴 한 남자가 달려온다. 그러나 이미 그곳은 사람들로 만원. 남자는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어느날, 만정은 식당에서 우연히 숙혜와 세군을 만난다. 셋은 같은 회사에 다니는 동료이지만 세군과 만정은 여태껏 서로 인사도 나누지 못한 사이다. 이렇게 해서 한자리에 모이게 된 만정, 세군, 숙혜. 첫 만남에서 세군과 만정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날 밤 숙혜의 집에 전화가 걸려온다. 장갑을 잃어벼렸다는 만정의 전화. 세군은 가만히 문에 기댄 채 둘의 전화얘기를 듣는다. 다음날 만정은 세군으로부터 잃어버렸던 빨간 벙어리 장갑 한짝을 받게 되고, 두사람 사이에는 벙어리장갑의 빨간색 만큼이나 뜨겁고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남경이 고향집인 세군은 숙혜와 함께 집에 내려간다. 오랜만에 집을 찾은 아들에게 어머니는 취지(오진군)와의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취지는 평소 어머니가 며느리감으로 점찍어 뒀던 부잣집 딸. 하지만 세군은 취지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 취지 또한 세군보다는 숙헤에게 더 마음이 끌린다. 남경에서 돌아온 세군은 만정에게 반지를 한다. 만정은 이 반지의 의미를 잘 알지만 망설인다. 많은 식구들을 부양해야 하는 만정은 세군에게까지 이러한 부담을 안겨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세군은 만정을 데리고 남경에 부모님을 찾아간다. 하지만 한때 술집에 나갔던 언니의 과거를 알게된 세군의 부모님이 이 사실을 문제 삼는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족의 생계를 떠맡게 된 언니 만로(매염방). 사랑하는 예근(왕지문)을 떠나 보내면서까지 술집에 나가 돈을 벌어야만 했던 언니는 부동산 재벌인 홍재(갈우)의 첩으로 들어간다. 세군도 이러한 사정을 알고 있긴 하지만 만정이 언니의 집에 가는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고, 두 사람은 이 일로 다투기까지 한다. 언니의 병간호를 위해 언니집에 머물게 된 만정은 술에 취해 밤늦게 돌아온 형부에게 겁탈당하고, 언니는 아래층에서 이를 묵묵히 지켜보기만 한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남경에 내려갔던 세군이 돌아오지만, 상해 어디에도 만정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자 만로를 찾아가지만 자신이 만정에게 줬던 반지와 절망만을 안은 채 발길을 돌리게 된다. 14년이 지난 어느 날, 세군은 아주 오래전 만정이 자신에게 보내려 했던 편지를 들고, 그녀를 찾아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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