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의경 범수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여대생 현주를 우연히 보게된다. 며칠 후,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현주를 발견한 범수는 딱지를 떼는 대신초등학교 운동장에 데리고가 T자, S자를 그려가며 운전연습을 시켜준다. 야구선수 대신 야구심판이 되기로 한 자신의 꿈과 연기지망생의 소망을 서로에게 이야기하며 가까워지는 둘은어느덧 마흔 일곱 통의 편지를 주고 받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어렵게 사랑을 고백하는 범수에게 유학결심을 털어놓으며 그의 프로포즈를 거절하는 현주 둘은 그렇게 멀어진다.
교통의경 범수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여대생 현주를 우연히 보게된다. 며칠 후,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현주를 발견한 범수는 딱지를 떼는 대신초등학교 운동장에 데리고가 T자, S자를 그려가며 운전연습을 시켜준다. 야구선수 대신 야구심판이 되기로 한 자신의 꿈과 연기지망생의 소망을 서로에게 이야기하며 가까워지는 둘은어느덧 마흔 일곱 통의 편지를 주고 받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어렵게 사랑을 고백하는 범수에게 유학결심을 털어놓으며 그의 프로포즈를 거절하는 현주 둘은 그렇게 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