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2,678,846관객

  • 개봉 2001.03.31
  • 115분
  • 청소년관람불가
  • 드라마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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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을 때, 우린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었다!


1976년 13살, 호기심 많던... 폭력조직의 두목을 아버지로 둔 준석, 가난한 장의사의 아들 동수, 화목한 가정에서 티없이 자란 상택, 밀수업자를 부모님으로 둔 귀여운 감초 중호. 이들 넷은 어딜가든 함께 했다. 훔친 플레이보이지를 보며 함께 낄낄거렸고, 이소룡의 브로마이드를 보며 경쟁하듯 흉내냈고, 조오련과 바다 거북이 중 누가 더 빠를까하며 입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그때는 세상이 온통 푸르게만 보였다.  더보기

1981년 18살, 세상을 다 갖고 싶던... 여드름이 금새라도 터질 것 같던 18세. 큰형처럼 친구들을 다독거려주는 준석, 준석에게 열등감을 가지는 동수, 전교 1,2등 자리를 다투던 상택, 촐싹대지만 없으면 심심한 중호. 어느 날, 근처 여고의 그룹사운드 ''레인보우''의 공연을 보러가고, 그곳에서 상택과 준석은 싱어 진숙에게 홀딱 반한다. 상택의 마음을 안 준석은 일부러 상택과 진숙을 만나게 해준다.

1983년 20살, 가는 길이 달랐다... 중호와 상택은 대학에 진학했다. 둘은 대학생이 된 이후 연락이 끊겼었던 준석과 동수를 찾아갔다. 동수는 어찌된 이유인지 감옥에 수감돼 있었고, 준석은 어머니를 여읜 충격으로 마약에 깊이 빠져있었다. 그리고 상택이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했던 여자 진숙이 준석의 곁에 있었다. 그들의 20대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1990년 27살, 친구의 슬픔을 보았다..... 아버지를 여의고 부친의 조직내 행동대장이 된 준석, 준석을 배신하고 새로운 조직의 행동대장이 된 동수, 미국 유학을 앞둔 상택, 결혼하여 횟집 주인장이 된 중호 녀석...... 상택은 유학길에 오르기 전, 친구들이 보고 싶어졌다. 끝내 준석과 동수는 공항에 나타나지 않았다. 친구들을 부산땅에 남기고 떠나는 상택은 웬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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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눈물의 리얼 휴머니즘!

우정은 무엇인가! 누군든 가슴 속에 지울 수 없는 친구의 모습이 있다. 그들의 성격, 스타일, 사는 모습. 준석, 동수, 상택, 중호는 부산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한 그야말로 순수 부산 토박이들. 서로에게 간을 떼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의리와 우정으로 뭉친 친구들. 영화 [친구]는 76년부터 현재까지 돌아갈 수 없는 세월에 대한 강렬한 그리움을 그리고 있다. 감독은 작의적인 카메라 워킹과 인위적인 플롯을 배제, 가장 낡고 가장 친숙한 ''일상''의 한복판을 보여주려 한다. 작품성과 완성도 있는 시나리오, 탄탄한 연기로 무장된 well-made 영화 <친구>는 2001년, 가슴 벅찬 감동의 휴먼 드라마가 될 것이다.


한국 영화의 메카 - 부산에서의 올로케이션!

부산이 영화 촬영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부산시는 ''영상산업''을 ''뉴 밀레니엄 10대 전략''의 하나로 선정해 놓을 만큼 영화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여왔다. 부산영상위원회를 설치, 현재 이곳에 지원을 요청한 영화는 모두 40여편. 국내에서 촬영되는 영화의 반 이상이 이곳에서 촬영되는 셈. 이미 <리베라메>가 촬영된 바 있고 <친구> <선물>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2009 로스트 메모리스> <부산이야기> <나비> 등이 이곳에서 촬영될 작품들. 특히 <친구>는 영도대교, 국제시장, 낙동강 하구언, 광복동, 용두산 공원, 자갈치 시장... 등의 부산 전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하여 부산 특유의 풍광을 거침없이 담아내고 있다.

70년대부터 90년대를 아우르는 문화의 변천사를 한눈에!

현재 CF, 미술, 패션, 음악... 등 문화 전반에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은 바로 ''촌스러움'' 그리고 ''향수''이다. 이런 문화적인 조류의 시점에서 옛것을 다시 바라보는 것은 아주 즐거운 선물이 될 것이며, 영화 <친구>는 그런 의미에서 아주 시기 적절한 작품이다. 이소룡과 쌍절곤, 디스코 청바지, 도끼빗, 테레비 녹음기, 구형 포니 택시, 그라나다 승용차, 성문기본영어, 수학정석, 여학생들의 허슬춤, 롤러스케이트장의 진풍경, 영화 <돌아온 쌍용>, 80년대 경쟁하듯 유행하던 나이키와 프로스펙스 운동화, 누가바와 포미콘 등... 영화 <친구>는 학창시절의 오래된 사진첩을 다시 보는 듯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48시간 동안 죽도록 달리다!

<트레인스포팅>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 이안 맥그리거와 친구들이 도로변에서 거침없이 질주하는 장면. 이 명장면을 능가하는 장면이 <친구>에서 나온다.

81년, 18세로 성장한 네 친구는 타학교 학생들과의 패싸움으로 교무실에 모두 불려가는데, 다행히 전교 1,2등의 모범생 상택 덕에 아슬아슬하게 퇴학을 모면한다. 그리고 기뻐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달리기 시작한다. 이를 위해 네 사람은 부산 범일동 굴다리 시장안을 통과하면 범일동 골목길, 철도위 육교, 다시 큰길로 나와 삼일 극장 앞까지 달리고 또 달려야 했다.

이 장면은 이 영화의 이미지를 경정하는 하이라이트 - ''뮤직비디오 시퀀스''. 재미있게도 당시(81년도)의 골목풍경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데, <어둠의 자식들> <만다라> <인디아나 존스> <보디 히트>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 등, 추억의 영화 포스터, 골목마다 주차해놓은 포니, 그라나다... 등의 구형 승용차, 작은 화장품 가게의 장미희, 정윤희, 유지인의 화장품 포스터를 볼 수 있다.


관객평점 1,794 평점쓰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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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dlswo1*** 2016.11.13

    재밌어요

  • 9

    psl8*** 2016.11.12

    좋아요

  • 8

    ds40*** 2016.11.10

    재밌습니다

  • 7

    cccddd*** 2016.11.10

    친구1, 2 모두 재밌네요

  • 7

    kyl6***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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