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적인 사형제도를 반대하는 교수가 직접 살인사건을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반전이 극적으로 펼쳐진다.

사형제도를 강력히 반대하는 하바드 법대 교수 폴은 어느날, 사형 대기 중인 바비라는 살인범으로부터 자신의 누명을 벗겨달라는 탄원서를 받는다. 그후 폴은 바비가 사형되기 전에 증거 자료 및 증언 내용을 조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결과, 지나칠 정도로 확신에 찬 증언들이 사형선고를 받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게 된다.
간신히 자신의 생각을 입증할 만한 증언을 확보하고, 바비가 무죄라는 확신을 갖는 폴. 하지만 그는 자신의 믿음과 생명, 가족들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기만과 위증의 조작극이 휘말린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