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 속편 3부작에 출연했던 배우 앤드루 잭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663856903588450396900.jpg' alt='&apos;스타워즈&apos;에 출연한 앤드루 잭.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apos;스타워즈&apos;에 출연한 앤드루 잭.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figcaption></figure>31일 TMZ 등 여러 외신 매체는 배우 앤드루 잭이 향년 7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측근에 따르면 앤드루 잭은 런던 외곽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앤드루 잭의 부인 가브리엘 로저스는 코로나19로 호주에서 격리 생활을 하는 중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지 못하게 됐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며 이동이 어려워지자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가브리엘 로저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우리가 한 남자를 잃게 된 것을 알게 돼 마음이 아프다. 앤드루 잭은 48시간 전, 런던 교외의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늘 죽었다.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않았고, 자식들과 의붓자식들, 손자 손녀들, 형제들, 친구들 모두 그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안 채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앤드루 잭은 지난 2015년부터 ‘스타워즈’ 속편 시리즈의 저항군 리더 가운데 한 명으로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등의 작품에서 출연 배우들에 다양한 영어 억양과 사투리를 구사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로버트 패틴슨을 포함한 ‘배트맨’ 제작진과 마지막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스타워즈’ 속편 3부작에 출연했던 배우 앤드루 잭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apos;스타워즈&apos;에 출연한 앤드루 잭.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31일 TMZ 등 여러 외신 매체는 배우 앤드루 잭이 향년 7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측근에 따르면 앤드루 잭은 런던 외곽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코로나 이슈 | ‘스타워즈’ 앤드루 잭,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마지막 작업은 ‘배트맨’

속편 제작은 영화의 흥행을 판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1편이 받은 사랑과 흥행 수익을 바탕으로 이후의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속편 제작을 넘어 세대를 이어가고 있는 장수 시리즈물이 여럿 찾아온다. 오리지널의 바통을 넘겨받은 시리즈의 2세대, 그들은 잘 가고 있는걸까?# 마블 시리즈<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728101902652695387300.jpg' alt='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figcaption></figure>어벤져스로 대표되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는 다섯 편의 솔로 무비, 여섯 명의 히어로로 첫걸음을 뗐다. ‘어벤져스’(2012)의 성공 이후, MCU는 1.5세대라 할 수 있는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와 비젼(폴 베타니), 앤트맨(폴 러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을 영입했고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848830902773423821200.jpg' alt='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figcaption></figure>1세대 히어로들이 떠난 앞으로의 마블은 1.5세대와 2세대 히어로들이 이끌어간다. 앤트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그리고 페이즈 3에서 소개된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캡틴 마블(브리 라슨)이다.위화감은커녕 날로 번성하고 있는 마블의 성공적인 세대교체 비결은 두 가지다. 첫째는 새로운 히어로들과 그들의 솔로 무비가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점, 둘째는 기존 히어로들과 새 얼굴들 사이에 특별한 관계성을 부여했다는 것이다. 일례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스파이더맨은 부자 관계에 가까운 유대감을 형성했고, 이는 관객이 스파이더맨에 더 큰 애정과 친숙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마블의 체계적인 계획 하에, 1세대에 쏟아졌던 관객의 사랑은 새 멤버들에게로 고르게 흘러가는 중이다.# 스타워즈 시리즈<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849063902773657604200.jpg' alt='사진 이십세기폭스'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이십세기폭스</figcaption></figure>2015년부터 시작된 ‘스타워즈’의 시퀄 프로젝트는 시리즈의 부활만으로도 열광적인 반응을 낳았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는 1978년부터 이어온 ‘스타워즈’ 서사의 다음 이야기이자 그 정신을 계승하는 후속작이다. 이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2017)가 개봉했고 올겨울 그 완결판인 ‘스타워즈: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849272902773865627000.jpg' alt='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figcaption></figure>‘스타워즈’ 시퀄 시리즈의 출발과 성공은 전작들이 남긴 유산에 기인한다. 앞선 여섯 편이 구축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스타워즈’는 세대가 공유하는 문화로 자리 잡았다. 선과 악의 대립, 스카이워커 가문의 역사, 세 주인공의 삼자 구도까지. 오리지널의 구성까지 확실히 계승한 시퀄 시리즈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출발했다.전설적인 시리즈, 기대치가 높은 만큼 반응은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확장했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개연성을 잃어버렸다는 혹평이 팽팽하게 대립한다. 다만 시리즈에 대한 기대치와 별개로 레이(데이지 리들리)와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의 캐릭터와 관계성은 호평을 받고 있다. 시퀄 시리즈의 성공 여부는 스카이워커 사가를 마무리하는 ‘스타워즈: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통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맨 인 블랙 시리즈<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5'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849472902774066624500.jpg' alt='사진 소니픽쳐스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소니픽쳐스코리아</figcaption></figure>외계 액션 블록버스터 ‘맨 인 블랙’ 시리즈 또한 4편을 내놓는다. 지구상의 외계인 문제를 처리하는 조직 MIB(Men In Black) 요원들의 이야기로,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97년 시작된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후속작이자 스핀오프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6'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849693902774286856800.jpg' alt='사진 소니픽쳐스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소니픽쳐스코리아</figcaption></figure>새롭게 출발하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외계인과 MIB의 존재라는 기본 설정만 유지한 채 배경과 멤버, 모든 것을 싹 바꿨다.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 리암 니슨이 새로운 요원으로 합류했고 미국 뉴욕에서 영국 런던으로 무대를 옮겼다. 여성 요원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예고편에서 드러난 ‘Men In Black’(검정 슈트를 입은 남자)이라는 조직명에 의문을 표하는 인물들의 반응, 크리스 헴스워스가 주인공인 ‘토르’ 시리즈를 활용한 유머 등을 볼 때 시대와 대중에 더 친밀히 다가가려는 ‘맨 인 블랙’ 시리즈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신작의 제목 또한 ‘맨 인 블랙 4’가 아닌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다. ‘맨 인 블랙 3’(2012)는 흥행과 평가 면에서 시리즈 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전작의 실패를 딛고 일어서려는 새 출발의 의지가 드러난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시리즈의 성공적 부활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엑스맨 시리즈<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7'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848606902773200709300.jpg' alt='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figcaption></figure>마블 코믹스 출신으로 MCU와 기원을 함께 하는 ‘엑스맨’ 시리즈는 MCU보다 유서 깊은 프랜차이즈 무비다. ‘엑스맨’(2000)을 시작으로 울버린(휴 잭맨), 프로페서 X(패트릭 스튜어트), 매그니토(이안 맥켈런), 스톰(할리 베리) 등 인기 캐릭터를 여럿 배출한 ‘엑스맨’ 시리즈는 치솟는 인지도와 달리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개연성과 완성도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던 중, 2011년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를 내놓았다.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등 인지도 높은 배우들이 오리지널 시리즈와의 위화감을 최소화했고, 이들의 과거사를 풍성하게 펼쳐내 시리즈에 대한 관객의 애정은 더욱 깊어졌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8'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849914902774508022500.jpg' alt='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figcaption></figure>이후 ‘엑스맨: 아포칼립스’(2016)에서 또 다른 세대가 등장했다. 진 그레이(팜케 얀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소피 터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중심인물이 될 그는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밴더가 그랬던 것과 같이 오리지널에 존재한 인물과 같고도 달라야하는 어려운 과제를 맡았다. 더욱이 다크 피닉스 사가는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도 다룬 바 있는 이야기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소피 터너라는 새로운 진 그레이를 확실히 각인시키고 오리지널의 이야기를 확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관련 기사http://news.maxmovie.com/397904

속편 제작은 영화의 흥행을 판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1편이 받은 사랑과 흥행 수익을 바탕으로 이후의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속편 제작을 넘어 세대를 이어가고 있는 장수 시리즈물이 여럿 찾아온다. 오리지널의 바통을 넘겨받은 시리즈의 2세대, 그들은 잘 가고 있는걸까?# 마블 시리즈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어벤져스로 대표되는 MCU

가업 이어가는 시리즈 영화들, 2세대는 잘하고 있는걸까?

‘겟 아웃’(2017)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 ‘어스’는 단 한 장의 스틸과 포스터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름끼치는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여자, 낯설기만 한 그는 ‘블랙 팬서’(2018)의 루피타 뇽이다.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루피타 뇽은 아름다운 얼굴 위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낸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7354609026600541970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7356769026602710474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7352379026598311636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7358709026604643801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 ‘어스’는 어떤 영화?2017년 ‘겟 아웃’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이다. 백인 가족에 초대된 흑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전작에 이어 ‘어스’의 주인공 또한 흑인이다. 네 가족이 휴가지에서 겪는 기묘한 일을 담을 예정이다. 이 가족과 똑같이 생긴 네 사람이 눈앞에 나타난 것. 루피타 뇽은 믿을 수 없는 일들을 목격하며 공포감에 젖어드는 인물, 애들레이드를 연기한다. ‘어스’가 ‘겟 아웃’을 잇는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관련 기사http://news.maxmovie.com/362616

‘겟 아웃’(2017)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 ‘어스’는 단 한 장의 스틸과 포스터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름끼치는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여자, 낯설기만 한 그는 ‘블랙 팬서’(2018)의 루피타 뇽이다.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루피타 뇽은 아름다운 얼굴 위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어스’는 어떤 영화?2017년 ‘겟 아웃’으로 세계

‘블랙 팬서’ 한국어 특기생, 시선 강탈 ‘어스’로 돌아오다

엘든 이렌리치는 3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주인공 한 솔로가 되었다.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 젊은 한 솔로 역을 쟁취한 엘든 이렌리치는 한 솔로 다운 박력과 유머를 동시에 보여준다.# 3000대 1, 우주의 무법자를 연기하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107156902031750171300.jpg' alt='젊은 한 솔로를 두고 약 3000명의 배우들이 경쟁했다. 6개월간의 테스트 끝에 엘든 이렌리치가 캐스팅되었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젊은 한 솔로를 두고 약 3000명의 배우들이 경쟁했다. 6개월간의 테스트 끝에 엘든 이렌리치가 캐스팅되었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젊은 한 솔로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캐스팅되었나요?2015년 10월에 오디션을 봤어요. 오디션을 보기 위해 런던으로 날아갔죠. 밀레니엄 팔콘에서 츄바카(요나스 수오타모)와 함께 테스트 촬영을 했습니다. 진짜 멋진 경험이었어요. 6개월 동안 테스트를 거친 후에 캐스팅됐어요.젊은 한 솔로를 연기하며 전설적인 시리즈인 ‘스타워즈’의 일원이 되었어요. 오리지널에서는 해리슨 포드가 연기한 인물이죠. 캐스팅이 확정되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제작자들과 굉장히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작품에 대해 익숙해진 상태였어요. 제작진이 한 솔로를 보는 관점과 그들의 유머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죠. 그런 시기에 캐스팅이 확정되었습니다. 진짜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저도 어렸을 때 ‘스타워즈’를 정말 좋아했어요. 데스 스타에서 반란군을 구조하는 장면을 특히 좋아했죠.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큰 의미를 가진 시리즈에 출연하게 된 것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시리즈 안에서도 다층적인 캐릭터인 한 솔로를 연기하게 된다는 것은 정말 특별했습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107038902031632155300.jpg' alt='‘스타워즈’ 시리즈의 오랜 팬인 엘든 이렌리치는 데스 스타에서 반란군을 구출하는 장면을 특히 좋아했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스타워즈’ 시리즈의 오랜 팬인 엘든 이렌리치는 데스 스타에서 반란군을 구출하는 장면을 특히 좋아했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한 솔로는 굉장히 다양한 면을 가진 인물이에요. 복잡한 내면을 가진 한 솔로를 어떻게 이해했나요?한 솔로는 도박꾼인 동시에 범죄 세계에 속한 인물이에요. 그런 점에서 날카롭고 거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큰 공감을 주는 인물이기도 하죠. 다양한 모습을 가졌고, 불안정한 면도 있어요. 이런 다채로운 모습을 통해서 공감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오리지널 시리즈와 조화를 이룬 새로운 한 솔로<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107252902031846632700.jpg' alt='‘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한 솔로가 밀레니엄 팔콘의 선장이 된 과정이 드러난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한 솔로가 밀레니엄 팔콘의 선장이 된 과정이 드러난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오리지널 시리즈 이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보면 좋을까요?오리지널 시리즈 이전의 젊은 한 솔로는 아직 경험도 부족해요. 우리가 아는 한 솔로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죠. 한 솔로의 과거를 통해 지금의 한 솔로가 된 과정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스토리도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스릴이 넘치고 캐릭터에 대한 해석도 흥미롭습니다. 새로운 캐릭터들과 다양한 세계가 등장하는데, 캐릭터 간의 서사가 있고 훌륭한 액션 신도 많습니다.  유머러스한 부분도 많아서 무겁지 않은 영화가 될 겁니다.‘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1980)과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1983)의 시나리오를 쓴 로렌스 캐스단과 그의 아들 존 캐스단이 함께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시나리오를 썼어요. 먼저 존 캐스단은 스타워즈라는 세계 안에서 자랐습니다. 세계관은 물론, 한 솔로라는 인물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죠. 거기에 자기만의 해석을 덧붙여서 정말 훌륭한 유머가 많아요. 영화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로렌스 캐스단은 모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이 영화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대한 모험을 이야기하죠. 인물의 관계에서 생기는 갈등과 우여곡절들이 한 솔로가 성장하는 것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오리지널 시리즈에 대한 오마주 장면도 있고, 해리슨 포스의 한 솔로가 보여준 유머감각도 그대로 느껴집니다. 오리지널 ‘스타워즈’ 시리즈와 비교한다면 어떨까요?오리지널 ‘스타워즈’의 정신이 굉장히 많이 반영되어 있어요. 여기에 유머와 통렬함을 더했습니다. 한 솔로는 순식간에 총을 발사하는 카우보이 같은 캐릭터입니다. 이 영화에는 한 솔로 외에도 그런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해요. 그래서 오리지널 시리즈에 비장한 느낌을 더하면서도 쿨한 분위기를 풍겨요.# ‘스타워즈’로 연결된 끈끈한 유대감<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107355902031949369000.jpg' alt='엘든 이렌리치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대한 모험을 다루며 그 과정에서 생기는 우여곡절이 한 솔로의 성장에 큰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엘든 이렌리치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대한 모험을 다루며 그 과정에서 생기는 우여곡절이 한 솔로의 성장에 큰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론 하워드 감독과의 작업은 어땠나요? 경험도 풍부하고 배우 경력을 가진 감독이잖아요.론 하워드 감독은 ‘스타워즈’ 시리즈를 깊이 이해하고 있습니다. 대사와 농담, 유머를 정말 구체적으로 잘 어울리게 표현하죠. 캐릭터와 세계관에 대해 깊은 애정과 훌륭한 감각을 지닌 분이라서 작업하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 정말 즐기면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느껴졌어요.우디 해럴슨이 연기하는 베킷은 한 솔로와 굉장히 중요한 관계입니다. 한 솔로가 닮고 싶어 하면서도 닮고 싶지 않은 인물이죠. 우디 해럴슨과의 호흡은 어땠나요?우디 해럴슨은 정말 훌륭한 배우이자 대단한 사람이에요. 같이 촬영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습니다. 베킷 역에 완전히 잘 어울리는 분이에요. 그는 베킷이 흥미로운 캐릭터가 될 수 있는 위력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5'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107457902032050575400.jpg' alt='‘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한 솔로와 츄바카의 첫 만남을 확인할 수 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한 솔로의 첫 사랑 키라를 연기했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한 솔로와 츄바카의 첫 만남을 확인할 수 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한 솔로의 첫 사랑 키라를 연기했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상대역인 키라는 에밀리아 클라크가 연기했습니다. 영화에서 한 솔로와 키라가 정말 좋은 입담을 선보였어요. 에밀리아 클라크는 어떤 배우인가요?에밀리아 클라크는 같이 연기하기에 정말 좋은 배우입니다. 키라는 미스터리한 요소가 많은 역동적인 캐릭터예요. 속마음은 쉽게 드러나지 않죠. 에밀리아 클라크가 디테일한 연기로 키라를 잘 소화해줬어요. 키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한 솔로조차도 알 수 없기 때문에 긴장감이 지속됩니다. 에밀리아는 키라 연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직접 내기도 했습니다.랜도 칼리시안은 도날드 글로버가 연기했어요. 쿨하고 유머러스한 캐릭터였죠. 티격태격하는 랜도와 한 솔로는 경쟁자이자 친구처럼 느껴졌어요.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인가요?두 사람의 관계는 복잡해요. 확실히 경쟁 관계이긴 하죠. 가장 빠른 파일럿이자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 위해 경쟁을 벌입니다. 결국 함께 위험을 헤쳐나가면서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게 되죠. 두 사람은 완전히 달라서 함께 있으면 정말 재미있어요. 한 솔로가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라면 랜도는 훨씬 화려하죠. 두 사람은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어서 보시기에 재밌을 겁니다.츄바카 얘기를 빼놓을 수 없어요. 요나스 수오타모가 츄바카 슈트를 입고 정말 재미있게 연기했죠. 덕분에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츄바카와 한 솔로는 어떤 관계인가요?츄이(츄바카)는 강아지 같은 면이 있어요. 감정이 풍부하고 의리도 있는 데다 한 솔로를 무척 아끼죠. 한 솔로와 츄이를 보고 있으면 노부부 사이 같아서 정말 재미있어요. 티격태격하지만 그만큼 친밀하고 깊은 유대감이 있습니다. 눈빛만으로도 통할 정도에요.다양한 크리처들이 등장해요. 실물 크기의 세트와 디테일한 크리처는 연기에 도움이 되었을 것 같아요. 제작진이 만든 세트는 정말 멋졌습니다. 매주 새로운 세트를 보면서 엄청난 스케일과 그 상상력에 감탄했죠. 세트장으로 들어가면 정말 다른 세계에 들어간 기분이었죠. 크리처를 움직이는 기술도 굉장히 대단했어요. 세트장에 앉아있으면 크리처들의 피부와 생김새, 움직임까지 정말 리얼하게 느껴졌습니다.광활한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곳에서 촬영을 했어요. 어떤 촬영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영국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의 촬영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제작해 온 곳이죠. 오리지널 시리즈에 참여했던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 중에는 부모님이 ‘스타워즈’ 스태프였던 사람들도 여럿 있었어요. 그래서 정말 가족 같더라고요. 배우들과도 가깝게 지낼 수 있었고 어떤 면에서는 대의를 위해 뭉쳤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관련 기사http://news.maxmovie.com/378018http://news.maxmovie.com/377906http://news.maxmovie.com/377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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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엘든 이렌리치 “과거를 통해 지금의 한 솔로를 만날 수 있을 것”

오스카 아이삭은 저항군 최정예 조종사 포 다메론으로 활약한 &lt;스타워즈: 깨어난 포스&gt;(2015)에서 한층 성장한 리더를 보여준다. 오스카 아이삭이 &lt;스타워즈&gt; 일원이 됐다는 설렘을 넘어 이제는 리더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촬영에 임한 소회를 들려주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0535473901460066763200.jpg' alt='&lt;스타워즈&gt; 시퀄 3부작의 시작인 &lt;스카워즈: 깨어난 포스&gt;(2015)에 합류한 오스카 아이삭. 시리즈 두 번째 영화 &lt;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gt;로 돌아왔다. 사진 TOPIC/ Splash News'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lt;스타워즈&gt; 시퀄 3부작의 시작인 &lt;스카워즈: 깨어난 포스&gt;(2015)에 합류한 오스카 아이삭. 시리즈 두 번째 영화 &lt;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gt;로 돌아왔다. 사진 TOPIC/ Splash News</figcaption></figure>&lt;스타워즈: 깨어난 포스&gt;(2015) 이후 다시 한 번 저항군 최고의 조종사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포 다메론은 어떻게 변화하나요?포는 군인을 넘어서 리더가 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루크 스카이워커(마크 해밀)를 찾는 일을 맡게 되면서 영웅적인 조종사가 아닌, 장군이 되어가는 법을 배웁니다. 이것은 무척 큰 변화입니다. 미션은 생각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요. 행동력 강한 포는 저항군을 살리면서도 퍼스트 오더와 맞서 싸우기 위해 도움이 필요합니다. 조종사는 일단 진입한 곳에서 절대 후퇴하지 않고 끝장을 보는 특징이 있거든요. 이는 전사로서 훌륭한 속성이지만 군대 전체와 대의를 위해서는 용감무쌍함만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아요. 전쟁과 전사, 영웅에 대한 포의 철학이 혼란 속에 놓이게 됩니다.악의 세력 퍼스트 오더가 은하계를 장악한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포는 이 시대를 어떻게 맞이했나요?퍼스트 오더가 저항군들을 바짝 쫓고 남겨진 저항군들은 도주합니다. 저항군은 어떻게든 도망치려고 애쓰고 있지만 포에게 그것은 단순한 도피는 아닙니다. 퍼스트 오더의 우주선 30대 중 하나라도 쓰러뜨리고 떠난다면 도덕적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포라는 인물은 적에게 잡혀 죽는 것과는 정반대의 저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곧 포라는 캐릭터의 출발점이고요. 포와 저항군들이 기꺼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모습을 영화의 시작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에게 자리를 지키길 명령했던 홀도 제독(로라 던)과 갈등하면서 전쟁과 전사에 대한 신념에 혼란을 느끼지만요.영웅의 성장 과정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맞아요. 영웅이란 무엇인지, 리더란 무엇인지 고민하는 모습을 다룹니다. 주인공들은 전쟁의 한가운데에 놓여있어요. 생사가 왔다 갔다 하죠. 결정 하나로 수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니까 저항군과 관련해서 포의 고민이 상황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집니다.캐릭터에 접근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나요?꼭 원하는 배역이라면 가장 먼저 어떻게든 내 자신과 연결시켜보려고 합니다. 내가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과 경험일지라도 감정을 이입하려고 노력하는 방법입니다. 그 다음에는 흥미로운 주제를 찾은 후 관객에게 보여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부분을 파헤쳐보려고 합니다. 이때 비로소 캐릭터 탐구가 시작됩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0535776901460369704000.jpg' alt='포 다메론(오스카 아이삭)은 저항군 최고 조종사를 넘어 함장을 맡은 홀로 제독(로라 던)을 보며 리더의 의미를 깨닫는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포 다메론(오스카 아이삭)은 저항군 최고 조종사를 넘어 함장을 맡은 홀로 제독(로라 던)을 보며 리더의 의미를 깨닫는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이번에 포를 연기할 때는 찾은 흥미로운 주제는 무엇이었습니까?야망입니다. 아무리 고귀한 야망이라 할지라도 너무 지나치면 해로울 수 있습니다. 분열된 전쟁에서 본질의 경계가 흐려지기 쉽습니다. 특히 타인을 희생시켜 자신을 증명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더욱 그렇습니다. 포와 홀도가 대립할 때도 저항의 본질에 유독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lt;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gt;가 전작과 다른 점을 꼽자면요?저항과 승리의 의미를 다룬다는 점이 주제면에서 새롭다고 생각합니다. 힘과 힘의 본질,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처럼 힘을 얻으려 하는 사람들과 그 시도가 어떤 결과로든 이어질 수 있다는 진실된 메시지를 전합니다. 포와 대립한 인물이지만 홀도는 리더십의 본질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흥미로운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리더라고 해서 꼭 “날 봐, 난 영웅이야”라고 시끄럽게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그는 조용하게 전합니다.영국의 파인우드 스튜디오를 비롯한 모든 로케이션 촬영지에 총 120여 개의 초대형 실물 세트들이 제작됐습니다. 실물 세트가 배우에게 어떤 차이점을 만들어 주나요?세트장에서 안드로이드나 외계 종족, 우주선 그리고 수많은 엑스트라들과 함께 어우러져 있으면 더욱 에너지 넘치는 연기가 나옵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0535852901460445856000.jpg' alt='설렘 가득했던 오스카 아이삭이 첫 출연한 &lt;스타워즈: 깨어난 포스&gt;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설렘 가득했던 오스카 아이삭이 첫 출연한 &lt;스타워즈: 깨어난 포스&gt;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1977년에 시작된 시리즈 &lt;스타워즈&gt;에 대한 최초의 기억은 무엇인가요?극장에서 처음 본 &lt;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gt;(1987)이 제게 최초의 기억입니다. 1983년이었을 겁니다. 어두운 극장 안에서 다스 베이더가 헬멧을 벗고 연약한 모습을 드러내는데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는 이워크 팬이었거든요.처음 시리즈에 캐스팅된 &lt;스타워즈: 깨어난 포스&gt;가 바로 &lt;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gt; 다음 이야기입니다. &lt;스타워즈&gt; 시리즈의 일원이 된 소감이 궁금합니다.처음 캐스팅된 순간부터 정말 흥분됐었죠. &lt;스타워즈&gt; 열성팬인 가족들에게 알릴 생각에 잔뜩 들떴습니다. 캐스팅 전화를 받고 J.J. 에이브럼스 감독을 만나 실제로 촬영을 시작했을 때도 모든 일이 도저히 믿기지 않고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설렜습니다. 감독과 동료 배우들, 관객들과 함께 캐릭터들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습니다.

오스카 아이삭은 저항군 최정예 조종사 포 다메론으로 활약한 &lt;스타워즈: 깨어난 포스&gt;(2015)에서 한층 성장한 리더를 보여준다. 오스카 아이삭이 &lt;스타워즈&gt; 일원이 됐다는 설렘을 넘어 이제는 리더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촬영에 임한 소회를 들려주었다.&lt;스타워즈&gt; 시퀄 3부작의 시작인 &lt;스카워즈: 깨어난 포스&gt

&lt;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gt; 오스카 아이삭이 들려준 포 다메론의 성장 이야기 9

데이지 리들리는 &lt;스타워즈: 깨어난 포스&gt;(2015)에 이어 &lt;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gt;에서 숨겨진 강력한 힘의 소유자 레이로 활약한다. 과장된 표현 없이도 탁월한 연기력으로 레이의 혼란을 드러내는 배우다.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자신의 한계까지, 스스로를 호되게 밀어붙였다고 말한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0506686901431279944400.jpg' alt='데이지 리들리가 &lt;스타워즈: 깨어난 포스&gt;에 이어 &lt;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gt;에서 히로인 레이로 활약한다. 사진 TOPIC/ Splash News'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데이지 리들리가 &lt;스타워즈: 깨어난 포스&gt;에 이어 &lt;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gt;에서 히로인 레이로 활약한다. 사진 TOPIC/ Splash News</figcaption></figure>레이가 &lt;스타워즈: 깨어난 포스&gt;(2015) 때와 달라진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레이는 스스로를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루크 스카이워커(마크 해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그의 잠재력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그런 부분에 대해 잘 모르죠. 이제야 조금씩 숨겨진 힘을 느끼기 시작하고, 항상 그래왔듯 올바른 일을 하려고 합니다. 떠들썩한 소문을 믿지 않는 법부터 배우고 있어요. 눈에 보이는 것 그대로를 믿어서는 안 된다는 걸 루크 덕분에 깨닫게 되죠. 때로는 좋은 사람이 나쁜 선택을 할 수 있고, 반대로 나쁜 사람도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레이와 같은 강력한 여성 캐릭터는 &lt;스타워즈&gt; 시리즈의 전통이자 다른 히어로 영화와 차별화되는 지점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사실 저는 여성 히어로라는 존재가 특별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자란 환경 때문인 것 같아요. 어머니가 평생 일을 하셨고, 주변에 영감이 될 만한 훌륭한 여성들도 많았죠. 그중에는 기혼도 있고 미혼도 있었어요. 결혼 여부에 상관없이 그냥 각자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었어요. 그래서 레이 캐릭터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약간 의아하기도 해요. 레이가 여성이기 때문에 훌륭한 캐릭터인 것은 아니니까요. 레이는 그냥 레이예요. 루크를 따라할 필요도 없고, 레아 공주처럼 될 필요도 없죠.<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0528871901453466010700.jpg' alt='극중 데이지 리들리는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 카일로 렌 역의 아담 드라이버와 가장 많은 호흡을 맞춘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극중 데이지 리들리는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 카일로 렌 역의 아담 드라이버와 가장 많은 호흡을 맞춘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현장에서 액션 연기 소화력이 남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몸 쓰는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이번에 한 액션 연기들이 신체 활용 강도가 굉장히 높고, 움직임도 다양해서 고생이 많았어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점점 크게 가져야 했죠. 심리적인 부분이 매우 중요했고요. &lt;스타워즈: 깨어난 포스&gt; 때는 눈송이 알레르기 때문에 마음처럼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트레이닝을 열심히 받았고, 제 한계까지 계속 밀어붙였습니다. 훌륭한 스턴트 팀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이 영화에 들어오면서 가장 먼저 친해진 사람들이기도 하죠. 정말 든든했습니다.120개에 달했던 초대형 실물세트 덕분에 연기하기 수월한 부분이 있었나요? 정말 눈이 부시도록 멋진 세트장이었어요. 세트라는 사실까지 잊어버릴 정도였으니까요. 특히 동굴 세트는 정말 감탄 밖에 안 나왔아요. 그런 세트들이 없으면 어떻게 촬영했을지 상상이 안 가요. 확실히 그 안에서 연기하면 훨씬 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죠. 의상까지 더해지면 모든 것이 완벽해집니다.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역인 마크 해밀과의 호흡이 돋보였습니다. 마크 해밀과의 작업은 어땠나요? 마크에게는 제 나이 정도 되는 딸이 있어요. 그래서 마크가 아버지처럼 느껴졌고, 함께 있는 게 굉장히 편했습니다. 마크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재주가 있죠. 마크도 그렇고 캐리 피셔도 그렇고 &lt;스타워즈: 깨어난 포스&gt;에서 만난 해리슨 포드도 그렇고, 모두들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소속감 같은 것을 느끼게 해줘요.<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0514440901439034403400.jpg' alt='데이지 리들리는 &lt;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gt;를 위해 지어진 약 120개의 실물 세트에 찬사를 보냈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데이지 리들리는 &lt;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gt;를 위해 지어진 약 120개의 실물 세트에 찬사를 보냈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올해로 &lt;스타워즈&gt; 시리즈가 40주년을 맞았습니다. 1992년 생인 데이지 리들리 배우에게는 &lt;스타워즈&gt;에 관한 최초의 기억이 무엇인가요? 생애 처음으로 극장에서 &lt;스타워즈&gt;를 봤을 때 정말 무서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이 영화가 저한테 서서히 스며들었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여러 문화와 레퍼런스가 정말 거대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아마 &lt;스타워즈&gt;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알고 보면 사실 그렇지 않을 거예요.기존과 다른 이번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전작에 비해 확실히 더 강렬해진 것 같으면서도 느긋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다들 이번 시리즈를 &lt;스타워즈: 제국의 역습&gt;(1997)과 비교하던데, 제 생각에는 &lt;제국의 역습&gt;이 &lt;라스트 제다이&gt;보다 더 어두웠어요. 이번 영화는 새로운 여러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면서도 밸런스가 잘 맞춰진 것 같아요. 예상 외로 코믹한 부분도 있고요. 아마 관객들이 잘 예상할 수 없는 내용일 거예요. 시퀄 3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지만 굳이 다음 편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되는 독자적인 영화인 것 같기도 해요.<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0528977901453571481800.jpg' alt='데이지 리들리는 &lt;스타워즈: 깨어난 포스&gt; 홍보 차 내한한 적 있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데이지 리들리는 &lt;스타워즈: 깨어난 포스&gt; 홍보 차 내한한 적 있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lt;스타워즈&gt; 시리즈에 출연한다는 것이 당신에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아, 한 번은 &lt;스타워즈: 깨어난 포스&gt; 때 한국에 간 적 있는데 어린 소녀가 딱 레이처럼 옷을 입고 있어서 깜짝 놀랐던 적 있어요. 그때 같이 사진을 찍으면서 기분 정말 좋았어요. 또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 스태프들과 일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 커요. 뻔한 대답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이런 멋진 캐릭터, 멋진 작품에 함께할 수 있다는 건 정말 근사한 일이에요.

데이지 리들리는 &lt;스타워즈: 깨어난 포스&gt;(2015)에 이어 &lt;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gt;에서 숨겨진 강력한 힘의 소유자 레이로 활약한다. 과장된 표현 없이도 탁월한 연기력으로 레이의 혼란을 드러내는 배우다.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자신의 한계까지, 스스로를 호되게 밀어붙였다고 말한다.데이지 리들리가 &lt;스타워즈: 깨어난 포스&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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