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한 마트에서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쇼핑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다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두 사람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div><dl id="attachment_392068"> 	<dt><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638907902563501283400.jpg' alt='사진 VOGUE'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VOGUE</figcaption></figure></dt> 	<dd></dd></dl></div>협상을 하라고 했더니 타협이라도 한 걸까?<div><dl id="attachment_392067"> 	<dt><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639000902563593823000.jpg' alt='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dt> 	<dd></dd></dl></div>지난 해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으로 처음 만났다는 현빈과 손예진.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영화 홍보 당시에도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img class="aligncenter"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639087902563680660000.jpg" alt="" width="700" height="700" />‘협상’ 언론 시사회 당시 “예진 씨랑 멜로로 만나지 못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아직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현빈의 발언도 재조명 되고 있다. 영화에서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멜로를 현실에서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두 사람은 잘 어울린다.손예진의 SNS만 보아도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그녀의 SNS 속 현빈의 지분은 상당하다.  그의 모습이 담겨있는 영상과 사진이 무려 7개.<div><dl id="attachment_392069"> 	<dt><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639209902563802641100.jpg' alt='사진 손예진 인스타그램'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손예진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t></dl></div>영화 ‘협상’의 홍보를 목적으로 올린 것들이지만 스스럼 없이 장난치는 영상이나 다정한 포즈의 사진들은 실제 연인 같은 모습을 연상케 한다.<div><dl id="attachment_392070"> 	<dt><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639319902563913331200.jpg' alt='사진 손예진 인스타그램'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손예진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t> 	<dd></dd></dl></div>이를 본 누리꾼들은 “보기 좋다.” “잘 어울린다” “그냥 사귀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인 사이가 아닌 정말 친한 친구 사이일 수도 있고, 남녀 사이는 아무도 모르지만, 열애설을 떠나 두 사람의 케미는 모두가 인정하는 분위기다.<div><dl id="attachment_392078"> 	<dt><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5'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638816902563409778100.jpg' alt='사진 CJ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CJ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dt></dl></div>계속되는 열애설을 두번이나 부인한 현빈과 손예진, 두 사람이 어떤 사이이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nbsp;http://news.maxmovie.com/391614

최근 미국의 한 마트에서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쇼핑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다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두 사람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사진 VOGUE 	협상을 하라고 했더니 타협이라도 한 걸까?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지난 해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으로 처음 만났

‘협상’으로 만난 현빈-손예진, 이래도 아니라고 한다면...

멀티플렉스 CGV가 영화 산업 미디어 포럼을 개최했다. 2018년 영화계를 결산하는 의미있는 통계들도 함께 공개됐다. 올해 한국 영화계를 읽는 키워드를 다섯가지로 요약했다.# 8월은 영화관의 달<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291151902215745530700.jpg' alt='사진 롯데컬처웍스'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롯데컬처웍스</figcaption></figure>CGV의 통계에 따르면 월별 관람객 수 1위는 8월이다. 무려 3천만명의 관객이 8월에 극장을 찾았다. 영화 업계에서는 성수기로 불리는 시기다. 1천227만4,671명이 본 '신과함께-인과 연'이 올해 8월 영화 시장을 이끌었다.# 추석은? 망했어요<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570329902494923380500.jpg' alt='사진 NEW,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CJ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NEW,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CJ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8월과 더불어 추석은 전통적으로 관객이 몰리는 시기다. 하지만 올해 추석의 관람객 규모는 전년 대비 76.2%에 불과했다. 지난해에는 '킹스맨: 골든 서클' '남한산성' '범죄도시' '아이 캔 스피크'가 이 시기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올해에는 '안시성' '명당' '협상' '더 넌' 등이 개봉했으나, 예상치를 밑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마블, 韓 극장가를 지배하는 자<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570392902494985368600.jpg' alt='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올해 한국 영화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린 작품 중 상당수는 마블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작품들이다. 2월에는 '블랙팬서', 4월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7월에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흥행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를 기준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한국 누적 관람객은 무려 1억명을 돌파했다.# 20대가 사랑한 영화는?<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570485902495079268000.jpg' alt='사진 쇼박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쇼박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figcaption></figure>CGV에 따르면, 2018년 20대가 압도적으로 본 영화 1위는 '더 넌'(53%)이다. 2위는 '너의 결혼식'(52%)이며, 3위는 '데드풀2'(51%), 4위는 '곤지암'(49%), 5위는 '리틀 포레스트'(48%)다. 주로 신선한 소재로 승부한 영화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팬덤이 이끈 2018년 극장가<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5'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570720902495313660100.jpg' alt='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올해 극장가의 주요 키워드는 팬덤이다. 충성도가 높은 팬덤을 가진 영화들이 흥행했다. 800만 돌파가 확정된 '보헤미안 랩소디'와 4DX 한정 개봉임에도 신작들을 누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가 대표적이다.

멀티플렉스 CGV가 영화 산업 미디어 포럼을 개최했다. 2018년 영화계를 결산하는 의미있는 통계들도 함께 공개됐다. 올해 한국 영화계를 읽는 키워드를 다섯가지로 요약했다.# 8월은 영화관의 달사진 롯데컬처웍스CGV의 통계에 따르면 월별 관람객 수 1위는 8월이다. 무려 3천만명의 관객이 8월에 극장을 찾았다. 영화 업계에서는 성수기로 불리는 시기다. 1천

통계로 보는 2018 한국 영화 BIG 트렌드 5

최근 충무로에는 비슷한 시기, 여러 작품으로 찾아오는 배우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지칠 줄 모르는 배우들의 ‘열일’ 때문이다. 동시기 전혀 다른 캐릭터로 찾아오는 배우들의 다른 모습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주지훈부터 현빈까지, 이모작에 앞장서는 배우들을 소개한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89185902313779588700.pn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hr /><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89382902313976131600.pn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 주지훈 ‘신과함께-인과 연’ → ‘공작’ → ‘암수살인’올여름 주지훈은 ‘신과함께-인과 연’의 저승차사와 ‘공작’의 북한 군인을 오가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는 앞선 두 작품과 확연히 다른 범죄 실화극 ‘암수살인’으로 올해 세 번째 관객을 찾았다.주지훈은 능글맞은 저승차사 해원맥에서 서늘한 북측 인사 정무택으로 변신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살인범 강태오 역을 위해 머리를 밀고 죄수복을 입은 주지훈은 강한 억양의 부산 사투리로 해원맥, 정무택의 흔적을 말끔히 지웠다. 이제껏 볼 수 없던 주지훈의 광기 어린 연기를 볼 수 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89628902314222337000.pn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 이성민 ‘공작’ → ‘목격자’‘신과함께-인과 연’에서 ‘공작’으로 이어진 주지훈의 바통을 이성민이 이어받았다.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한 이성민 주연의 ‘공작’과 ‘목격자’는 각각 497만 명, 25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편안하고 친숙한 이미지의 이성민은 ‘공작’에서 냉철한 북한 고위직 리명운으로 변신했다. 말투부터 걸음걸이까지 인물에 완벽하게 녹아든 그의 모습에 극찬이 이어졌다. 아파트 스릴러 ‘목격자’에서는 살인범의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는 목격자 상훈을 연기했다. 목격자의 심리를 실감 나게 연기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89854902314448611200.pn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 김영광 ‘너의 결혼식’ → ‘원더풀 고스트’짓궂은 미소가 매력적인 김영광은 로맨스 ‘너의 결혼식’과 코미디 ‘원더풀 고스트’ 두 작품을 연이어 선보였다. ‘뽀블리’ 박보영, ‘마블리’ 마동석과 연이어 호흡을 맞추며 ‘블리’들과 함께하는 영광을 누렸다.‘너의 결혼식’에서 김영광은 십 년이 넘는 순애보 사랑으로 설렘을 안기며 관객들의 첫사랑을 조작했다. 곧이어 개봉한 ‘원더풀 고스트’에서는 사고로 유령이 된 고스트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마동석과의 환상 호흡을 선보였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5'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90134902314728284900.pn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 현빈 ‘협상’ → ‘창궐’2017년 ‘공조’(2017)와 ‘꾼’(2017)의 흥행으로 도합 천만 관객을 동원한 현빈은 올해 하반기 두 작품으로 다시 ‘열일’에 시동을 건다. 9월 개봉작 ‘협상’에 이어 10월 말 ‘창궐’로 관객을 찾아온다.현빈의 첫 악역 연기로 주목받은 ‘협상’은 9월 19일(수) 개봉 이후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공조’의 김성훈 감독과 다시 만난 ‘창궐’은 조선에 창궐한 좀비, 야귀와의 혈투를 그린다. 현빈은 야귀와 맞서는 조선의 왕자 이청을 연기하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관련 기사http://news.maxmovie.com/384978http://news.maxmovie.com/382576http://news.maxmovie.com/382645http://news.maxmovie.com/384440&nbsp;

최근 충무로에는 비슷한 시기, 여러 작품으로 찾아오는 배우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지칠 줄 모르는 배우들의 ‘열일’ 때문이다. 동시기 전혀 다른 캐릭터로 찾아오는 배우들의 다른 모습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주지훈부터 현빈까지, 이모작에 앞장서는 배우들을 소개한다.# 주지훈 ‘신과함께-인과 연’ → ‘공작’ → ‘암수살인’올여름 주지훈은 ‘신과함께

대세는 이모작? 주지훈부터 현빈까지, 연이어 관객 찾는 배우들

추석 연휴를 겨냥해 개봉했던 BIG 3의 기세가 여전하다. 승기는 '안시성'이 잡았다. 누적 관객 450만 명을 돌파했다. '협상'과 '명당'이 그 뒤를 이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779979023025916929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박스오피스 1위 '안시성', 손해 보지 않을 수 있을까9월 19일(수) 개봉한 '안시성'의 개봉 2주 차 주말 관객은 81만4,454명이다. '명당' '협상'과 같은 날 개봉한 뒤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안시성'의 누적 관객 수는 452만8,535명이다. 제작비는 약 215억으로, 손익분기점은 약 570만~600만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게다가 10월 3일(수)에는 '암수살인'과 '베놈'이 개봉한다. '안시성'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협상' '명당' 손익분기점 돌파 빨간불 2위는 '협상'이다. 개봉 2주 차 주말 36만8,693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174만3,441명이다. 손익분기점은 약 300만 명으로, 손익분기점 돌파에 빨간불이 켜졌다. 3위 '명당' 역시 마찬가지다. 2주 차 주말 23만9,981명이 봤으며, 누적 관객 수는 196만8,495명이다. 신작들의 공세가 시작되는 3주차에 뒷심을 발휘해야 손익분기점 300만 명을 넘길 수 있다.4위는 9월 26일(수) 개봉한 '원더풀 고스트'다. 마동석과 김영광의 주연작이다. 첫 주말 17만2,082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37만7,781명이다. 5위 '더 넌'은 2주 차 주말 11만7,226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96만4,663명이다.http://news.maxmovie.com/384664http://news.maxmovie.com/384661

추석 연휴를 겨냥해 개봉했던 BIG 3의 기세가 여전하다. 승기는 '안시성'이 잡았다. 누적 관객 450만 명을 돌파했다. '협상'과 '명당'이 그 뒤를 이었다.박스오피스 1위 '안시성', 손해 보지 않을 수 있을까9월 19일(수) 개봉한 '안시성'의 개봉 2주 차 주말 관객은 81만4,454명이다. '명당' '협상'과 같은 날 개봉한 뒤 박스오피스 1위를

한국 박스오피스 l '안시성' 450만 돌파, 215억의 무게 극복할까

올해 추석 시즌 개봉작 성적표에 대박이 없다. 황금연휴에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다양한 영화를 골라볼 수 있었지만, 영화들은 한날한시에 개봉한 경쟁작들과 수입을 나눠 갖게 됐다.※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9월 27일(목)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KOBIS(발권)통계 기준.박스오피스 토성도 지킨 ‘안시성’ 355만 돌파<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74862902299456186600.png' alt='‘안시성’이 9월 넷째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월 27일(목) 오후 3시에 맥스무비가 집계한 누적 관객수는 355만 930명이다. 사진 맥스무비 앱 &apos;안시성&apos; 영화 분석 캡쳐'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안시성’이 9월 넷째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월 27일(목) 오후 3시에 맥스무비가 집계한 누적 관객수는 355만 930명이다. 사진 맥스무비 앱 &apos;안시성&apos; 영화 분석 캡쳐</figcaption></figure>추석 연휴 승자는 ‘안시성’이다. 9월 19일(수)에 개봉한 ‘안시성’이 9월 넷째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수)까지 관객 355만 852명이 봤다. 하루 평균 관객수는 44만 명 정도다. 연휴 시작부터 점차 많은 사람이 보기 시작하더니, 추석 다음날인 25일(화) 하루에만 79만 명 이상이 영화를 봤다. 최고 일일관객수다.‘안시성’은 흥행 속도도 빨랐다. 개봉 6일째에 200만 돌파, 8일째에 300만을 돌파했다. 지난해 추석에 개봉해 680만 관객이 본 ‘범죄도시’(2017)보다 빠르게 관객을 모으고 있다. 역대 추석 영화 중 가장 흥행한 ‘광해, 왕이 된 남자’(2012)보다 이틀 빠르게 200만 관객을 모았다. 300만 돌파도 ‘안시성’이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3일 더 빠르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74985902299579703900.png' alt='박스오피스 2위는 ‘명당’, 3위는 ‘협상’이다. 9월 27일(목) 오후 3시에 맥스무비에서 집계한 ‘명당’ 누적 관객수는 167만 3,895명이다. ‘협상’ 누적 관객수는 131만 2,423명이다. 사진 맥스무비 앱 &apos;명당&apos; &apos;협상&apos; 영화 분석 캡쳐'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박스오피스 2위는 ‘명당’, 3위는 ‘협상’이다. 9월 27일(목) 오후 3시에 맥스무비에서 집계한 ‘명당’ 누적 관객수는 167만 3,895명이다. ‘협상’ 누적 관객수는 131만 2,423명이다. 사진 맥스무비 앱 &apos;명당&apos; &apos;협상&apos; 영화 분석 캡쳐</figcaption></figure>‘명당’과 ‘협상’은 나란히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두 영화는 ‘안시성’과 함께 9월 19일에 개봉했다. 박스오피스 2위 ‘명당’ 누적 관객수는 167만 3,895명이다. ‘협상’은 누적 관객수 131만 2,400명으로 3위다. 또한 두 영화 모두 추석 다음 날에 최고 일일 관객수를 찍었다. 극장으로 향하는 관객들의 발길이 추석 당일 이후에 몰렸다.‘안시성’ 압도적 예매율, 흥행세 유지만 해도 600만 돌파<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74748902299341916000.png' alt='‘안시성’이 쟁쟁한 경쟁작들이 개봉하기 전까지 현재 기세를 유지하기만 해도 손익분기점을 넘어 누적 관객수 600만 돌파가 가능하다.  사진 맥스무비 앱 &apos;안시성&apos; 영화 분석 캡쳐'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안시성’이 쟁쟁한 경쟁작들이 개봉하기 전까지 현재 기세를 유지하기만 해도 손익분기점을 넘어 누적 관객수 600만 돌파가 가능하다.  사진 맥스무비 앱 &apos;안시성&apos; 영화 분석 캡쳐</figcaption></figure>‘안시성’이 황금연휴에 쥔 승기를 10월 초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시장 상황은 희망적이다. 일단 9월 27일(목) 현재 ‘안시성’은 맥스무비 사이트 예매순위 1위다. 예매율 55.3%다. 2위 ‘명당’의 예매율 11.44%와 비교하면 압도적이다. 또한 이번 주에 빠르게 관객을 모으지 못하더라도 10월 초에는 3일(수) 개천절과 9일(화) 한글날 등 두 번의 휴일에 더 많은 관객을 모을 수 있다.‘안시성’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평균 일일 관객수만 유지해도 누적 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한다. 단 경쟁작 개봉 전까지가 절호의 기회다. 김윤석, 주지훈 주연의 ‘암수살인’과 외화 ‘베놈’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등 쟁쟁한 경쟁작 세 편이 10월 3일에 개봉한다. 손익 분기점은 일일 관객수 32만 명을 평균적으로 유지하면 넘길 수 있다. 또한 이로써 조인성은 530만 명을 모은 ‘더 킹’(2017)을 넘어 최고 흥행작을 새로 쓰게 된다. 9월 마지막 주말인 29일(토)과 30일(일)이 지나면 ‘안시성’의 뚜렷한 흥행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관련 기사http://news.maxmovie.com/384309http://news.maxmovie.com/384349http://news.maxmovie.com/383840&nbsp;

올해 추석 시즌 개봉작 성적표에 대박이 없다. 황금연휴에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다양한 영화를 골라볼 수 있었지만, 영화들은 한날한시에 개봉한 경쟁작들과 수입을 나눠 갖게 됐다.※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9월 27일(목)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KOBIS(발권)통계 기준.박스오피스 토성도 지킨 ‘안시성’ 355만 돌파‘안시성’이 9월 넷째 주 박스오피스 1위

추석영화 승자 ‘안시성’ 10월 초에 조인성 최고 흥행작 될까?

15년 전 한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이 올해 추석 극장가에서 만났다. 곽재용 감독의 ‘클래식’(2003)의 주역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이다. 3대 배급사의 명운을 건 ‘클래식’ 매치, 승자는 조인성의 '안시성'이다.# ‘클래식’ 조승우 vs 조인성, 손예진의 사랑이 되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73412902298006493300.jpg' alt='15년 전 &apos;클래식&apos;에 함께 출연한 조승우와 손예진, 그리고 조인성. 사진 영화 스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15년 전 &apos;클래식&apos;에 함께 출연한 조승우와 손예진, 그리고 조인성. 사진 영화 스틸</figcaption></figure>‘클래식’은 1960~70년대와 현재(2000년대 초)를 오가는 지혜(손예진)의 이야기다. 대학생인 그는 연극반 선배 상민(조인성)을 좋아한다. 어느 날 지혜는 엄마의 젊은 시절이 담긴 일기장에서 준하(조승우)에 대해 알게 된다. 엄마의 첫사랑이다. 지혜는 준하가 상민과 닮은 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손예진은 현재를 살고 있는 지혜와, 30년 전 엄마의 젊은 시절인 주희를 모두 연기했다. 지혜의 사랑 상민 역으로는 조인성이, 주희의 첫사랑 준하는 조승우가 맡았다. 세 사람이 출연한 ‘클래식’은 멜로에 코미디를 더해 사랑에 얽힌 감정들을 담아냈다. 154만 관객이 봤으며, 최근까지도 한국 멜로 영화의 대표작으로 거론된다.# ‘협상’ ‘명당’ ‘안시성’ 추석 3파전으로 재회<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73488902298082882700.jpg' alt='&apos;협상&apos;의 손예진, &apos;안시성&apos;의 조인성, &apos;명당&apos;의 조승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NEW,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apos;협상&apos;의 손예진, &apos;안시성&apos;의 조인성, &apos;명당&apos;의 조승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NEW,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figcaption></figure>세 사람은 15년 후 추석 BIG 3를 책임지는 주연 배우로 재회했다. 손예진은 ‘협상’, 조승우는 ‘명당’, 조인성은 ‘안시성’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각각 CJ엔터테인먼트와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NEW가 극장가 대목을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모두 9월 19일(수) 동시 개봉했다.이들은 각자 특징과 개성이 뚜렷해, 동일선상에서 비교가 어렵다. ‘협상’은 인질범 민태구(현빈)와 협상관 하채윤(손예진)의 인질협상 과정을 담았다. ‘명당’은 두 명의 왕을 배출하는 묏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권력 쟁탈전이다. 조승우는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안시성’은 고구려 안시성 전투를 재현한 액션 블록버스터다. 조인성이 안시성 성주 양만춘 역이다.#　조인성의 ‘안시성’, 우려를 기대로 바꾸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73593902298186748600.jpg' alt='&apos;안시성&apos;이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경우, 조인성 필모그래피에서 최고 관객 수가 경신된다. 사진 NEW'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apos;안시성&apos;이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경우, 조인성 필모그래피에서 최고 관객 수가 경신된다. 사진 NEW</figcaption></figure>추석에 벌어진 ‘클래식’ 매치의 승기는 조인성이 잡았다. ‘안시성’은 개봉 2주 차에 누적 관객 355만 명을 돌파했다. 손익분기점 580만 명 돌파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추석 관객의 선택은 ‘안시성’이었다. '명당'은 167만 명, '협상'은 131만 명이다.‘안시성’은 우려를 기대로 바꾼 케이스다. 꽃미남 이미지가 강한 조인성이 양만춘 역을 맡는다는 소식에 의구심을 표한 반응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조인성이 유머러스하고 친근한 양만춘을 잘 소화해냈다는 평이다. 여기에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장르에 어울리는 볼거리인 화려한 전투신이 더해졌다. ‘클래식’ 매치의 승자 조인성이 손익분기점 돌파라는 미션까지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http://news.maxmovie.com/384309http://news.maxmovie.com/384152http://news.maxmovie.com/384192

15년 전 한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이 올해 추석 극장가에서 만났다. 곽재용 감독의 ‘클래식’(2003)의 주역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이다. 3대 배급사의 명운을 건 ‘클래식’ 매치, 승자는 조인성의 '안시성'이다.# ‘클래식’ 조승우 vs 조인성, 손예진의 사랑이 되다15년 전 &apos;클래식&apos;에 함께 출연한 조승우와 손예진, 그리고 조

손예진vs조인성vs조승우, '클래식' 매치 승자는 '안시성'

사슴 눈과 남성미를 동시에 가진 현빈은 ‘협상’에서 데뷔 이래 첫 악역에 도전했다. 그동안의 선한 인상을 벗어던진 그는 잔혹한 인질범 민태구 그 자체다. 거친 인물로의 변신, 전형적이지 않은 악역을 완성하기 위해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첫 악역, 새로운 모습<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64897902289491986600.jpg' alt='현빈은 ‘협상’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용병 출신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를 연기한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현빈은 ‘협상’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용병 출신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를 연기한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그동안 주로 선한 역할을 맡았잖아요. ‘협상’의 민태구를 연기하면서 이것저것 마음대로 시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욕도 하고 행동에서 변화를 줄 수 있는 지점이 많아서 재미있었죠. 터닝 포인트 같은 개념으로 악역을 선택한 건 아니에요. 그냥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거죠. 시나리오가 들어온다면 더 악랄한 인물도 해보고 싶은 의향도 있습니다. 다만 제가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 싶으면 고민은 해봐야겠죠? (‘내 이름은 김삼순’(MBC, 2005)처럼) 애교 넘치는 캐릭터는 다시 못할 것 같아요.(웃음)”# 악랄한 연기로 표출한 화“태구가 욕을 하는 장면에서 어떻게 들릴지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도 영화 속에서는 맞다고 생각됐으니까 괜찮았습니다. 자유롭게 연기해서 분명히 쾌감도 있었어요. 그런데 왜 그게 제 평소 모습과 다르다고 생각하시죠? 저도 화가 있어요. 하하. 마인드 컨트롤을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손예진 씨가 진짜 고요한 편이죠.”# 셔츠와 통바지, 쪼리로 완성한 민태구 룩<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65056902289650302700.jpg' alt='현빈은 평소 촬영장과 집, 헬스장을 오간다고 밝혔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현빈은 평소 촬영장과 집, 헬스장을 오간다고 밝혔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협상’에서는 멋있어 보이려고 신경 쓰지 않았어요. 영화를 보시면 아실 텐데 제 가르마가 이쪽저쪽으로 계속 바뀌어요. 연기하면서 머리를 넘기고 마구 만지는데 그게 그대로 찍힌 거에요. 복장도 영화 내내 거의 똑같은데 셔츠에 통바지, 쪼리를 신었어요.(웃음) 복장에서 여유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의상팀과 감독님, 제가 함께 생각을 모아서 쪼리를 신기로 했습니다.”# 연기력을 가리는 잘생김?“제 얼굴이 연기를 가린다고 생각한 적이요? 없어요. 하하. 그렇게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많은 분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 생각을 깨보고 싶다는 욕심이 드네요. 여기에 ‘협상’이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일 년에 세 작품, 지겨워하면 어쩌나<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65166902289759645700.jpg' alt='현빈은 9월 19일(수) 개봉한 ‘협상’과 10월 25일(목)에 개봉하는 ‘창궐’을 통해 한 달 간격으로 관객을 찾는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현빈은 9월 19일(수) 개봉한 ‘협상’과 10월 25일(목)에 개봉하는 ‘창궐’을 통해 한 달 간격으로 관객을 찾는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협상’이 개봉하고 한 달 후 ‘창궐’이 개봉합니다. 참 다행인 것은 두 영화가 정말 다르다는 거예요. 늘 1년에 한두 편을 꾸준히 해왔는데, 올해는 어쩌다 보니 드라마까지 세 편을 선보이게 됐어요. 어떨지는 잘 모르겠어요. 지겹다고만 하지 않으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손예진 씨도 올해 영화 두 편과 드라마 한 편, 이렇게 세 작품을 했잖아요. 그 마음을 아니까 ‘고생해요...’ 이러더라고요. (웃음)”# 연기 외에 관심 있는 것? 소확행“연기 외에 관심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지금 ‘협상’ 홍보 빼고는 전부 드라마 촬영으로 시간을 보내거든요. 사실 일상적인 것들,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아무래도 직업 특성상 제약이 있다 보니 어렵기도 해요. 대신 잘 아껴두고 있어요. 삼청동 같은 길도 걸어 다니고 싶고, 그런 소소한 행복을 즐기고 싶기도 하죠. 그래도 언젠가 할 수 있겠지 생각하고 있어요.”관련 기사http://news.maxmovie.com/384192http://news.maxmovie.com/384093http://news.maxmovie.com/383977&nbsp;

사슴 눈과 남성미를 동시에 가진 현빈은 ‘협상’에서 데뷔 이래 첫 악역에 도전했다. 그동안의 선한 인상을 벗어던진 그는 잔혹한 인질범 민태구 그 자체다. 거친 인물로의 변신, 전형적이지 않은 악역을 완성하기 위해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첫 악역, 새로운 모습현빈은 ‘협상’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용병 출신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를 연기한다. 사진

‘협상’ 현빈 “나에게도 화 있어. 마인드 컨트롤 하는 편”

조승우, 지성 주연의 ‘명당’이 추석 연휴 최고 기대작으로 나타났다. 42.6% 득표율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신작 1위에 올랐다. ‘안시성’은 3위 ‘협상’은 4위를 기록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533859022779789432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1위 ‘명당’감독 박희곤｜출연 조승우, 지성, 김성균, 백윤식, 문채원, 유재명<style>.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style><div class="embed-contain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cY3J7ziaOuY"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 data-mce-fragment="1"></iframe></div>‘관상’(2013) ‘궁합’을 잇는 역학 3부작의 마지막 작품. 땅의 기운을 점치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을 중심으로 천하 명당을 둘러싸고 벌이는 권력 쟁탈전을 그린다. 조승우, 지성, 백윤식 등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과 풍수지리는 소재는 이야기의 재미를 더한다. 묵직한 드라마와 함께 액션도 가미되어 있어 풍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위 ‘극장판 뽀잉: 슈퍼 변신의 비밀’감독 정미화 | 목소리 출연 전태열, 엄상현, 홍소영<style>.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style><div class="embed-contain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RElBk0qRowE"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 data-mce-fragment="1"></iframe></div>놀이터 마을 전학생 뽀잉(전태열)이 놀이터 구조대 대원으로 거듭나게 된 비밀이 밝혀진다. 원작 TV 시리즈 ‘놀이터 구조대 뽀잉’(EBS1)의 프리퀄이다. ‘뽀롱뽀롱 뽀로로’(EBS1)의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EBS1) 타요를 잇는 개성파 주인공 뽀잉이 해맑은 미소를 선사한다. 3위 ‘안시성’감독 김광식 | 출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style>.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style><div class="embed-contain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dmMjjsMLxLk"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 data-mce-fragment="1"></iframe></div>당나라 침공에 맞서 승리한 안시성 전투가 화끈한 액션 블록버스터로 탄생했다. 오프닝 전투 신을 비롯해 모두 네 번의 전투 신이 웅장하고 화려하다. 장르적 쾌감을 맛볼 수 있다. 분위기를 환기하는 유머와 로맨스가 적재적소에서 빛 발한다. 소탈한 성주 양만춘으로 변신한 조인성, 당나라 군대를 호령하는 당 태종 이세민 역의 박성웅의 변신도 관전 포인트. 4위 ‘협상’감독 이종석｜출연 손예진, 현빈<style>.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style><div class="embed-contain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XwKE6uBTa68"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 data-mce-fragment="1"></iframe></div>제한 시간 내에 협상을 마쳐야 하는 협상가와 인질범의 협상극. 인질범과 두뇌 싸움을 벌이는 협상가 캐릭터가 전면에 나서 색다른 재미를 준다.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 현빈과 진정성 있는 협상가로 변신한 손예진의 열연이 돋보인다. 모니터를 사이에 둔 두 인물의 팽팽한 대립은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5위 ‘체실 비치에서’감독 도미닉 쿡 | 출연 시얼샤 로넌, 빌리 하울<style>.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style><div class="embed-contain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gBgV1Vr13wg"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 data-mce-fragment="1"></iframe></div>결혼식 직후 신혼여행지 체실 비치에서 헤어지기로 한 남녀의 연애사. 1962년부터 현재에 이르는 시간을 교차로 보여주며 아련한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올린다. 마지막까지 두 사람의 순간적인 선택을 다시 돌아보게 하며 여운을 남긴다. 이언 매큐언 작가와 시얼샤 로넌이 ‘어톤먼트’(2008)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다. 관련 기사http://news.maxmovie.com/384166http://news.maxmovie.com/384093http://news.maxmovie.com/383862http://news.maxmovie.com/383237

조승우, 지성 주연의 ‘명당’이 추석 연휴 최고 기대작으로 나타났다. 42.6% 득표율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신작 1위에 올랐다. ‘안시성’은 3위 ‘협상’은 4위를 기록했다.1위 ‘명당’감독 박희곤｜출연 조승우, 지성, 김성균, 백윤식, 문채원, 유재명.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이번 주 뭘 볼까 | 9월 셋째 주 극장에서 보고 싶은 신작은?

‘협상’의 손예진은 올 추석 극장가의 유일한 여성 주연 배우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JTBC)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작품을 내놓은 그는 협상가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을 만난다.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 당당한 배우 손예진을 만났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52399902276992965900.jpg' alt='‘협상’은 협상가 하채윤(손예진)과 인질범 민태구(현빈)가 제한 시간 내에 협상을 마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협상’은 협상가 하채윤(손예진)과 인질범 민태구(현빈)가 제한 시간 내에 협상을 마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 대박 예감케 한 정전 라이브“촬영하다가 사이렌이 울린 적도 있는데 생방송 중에 정전이 된 건 처음이었어요. 갑자기 불이 빵! 꺼져서 다들 ‘악!’하고 소리 질렀어요. 보통 정전이 되어도 금방 돌아오는데 불이 안 켜지더라고요. 그래서 스태프들이 휴대폰 불빛으로 콘서트장처럼 저희를 비춰줬어요. 순간 울뻔했죠. 하하. 다 영화를 위해서 한 마음으로 불을 키고 있는거에요. ‘영화 대박 나겠다. 대박 날 조짐인데?’라고 생각했죠.(웃음)”#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협상’ 출연을 결심한 건 시나리오의 긴장감 때문이었어요. 시나리오를 받고 단숨에 읽었거든요. ‘도대체 뭐지?’하고 끝까지 읽게 되더라고요. 협상이라는 소재를 다룬 영화도 못 봤고 이렇게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려는 인물도 본 적이 없었죠. 여성 캐릭터가 능동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어요.”# 리허설 없이 생동감 살린 촬영<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52474902277068510300.jpg' alt='데뷔 이후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손예진과 현빈은 멜로 영화가 아닌 범죄극에서 대립하는 관계로 만났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데뷔 이후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손예진과 현빈은 멜로 영화가 아닌 범죄극에서 대립하는 관계로 만났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현빈 씨와 모니터를 보고 동시에 연기했어요. 이원 촬영 방식으로 빡빡하게 촬영하다 보니 연기에도 훨씬 도움이 됐습니다. 다른 방식으로 촬영했다면 한 쪽이 촬영하고 상대방은 혼자 연기를 했을 거예요. 저희는 리허설 없이 모니터를 보면서 동시에 촬영에 들어갔어요. 그러다 보니 어떻게 연기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대사나 감정을 주고받는 생동감이 있었어요. 실제로 현빈 씨랑 연기하는 것도 처음이었거든요. 민태구라는 인물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면서 촬영에 임할 수 있었어요.”# 붉은 눈으로 완성한 분노의 손예진“조금만 울어도 눈이 그렇게 잘 빨개져요. 예전에는 슬픈 감정 위주의 연기를 해서 많이 티가 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제 분노 연기를 많이 해서 눈에 띄는 것 같아요. 누르면 빨개지는 분노 버튼 같은 거죠. 하하. 어릴 때부터 울기만 하면 눈이랑 입술이 빨개져서 너구리처럼 되더라고요. 우는 장면을 찍으면 가라앉히는 시간이 필요해서 다시 찍는 게 어려울 때가 많아요. 그래도 배우로서는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감정이 풍부해 보일 수 있으니까요.”# ‘클래식’(2003) 배우들의 맞대결<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52571902277165676700.jpg' alt='손예진 주연의 ‘협상’ 조인성 주연의 ‘안시성’ 조승우 주연의 ‘명당’은 9월 19일(수) 동시에 개봉한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손예진 주연의 ‘협상’ 조인성 주연의 ‘안시성’ 조승우 주연의 ‘명당’은 9월 19일(수) 동시에 개봉한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사실 저도 놀랐어요. 조승우 씨 ‘명당’ 조인성 씨 ‘안시성’ 그리고 ‘협상’이 한 날에 개봉하는데 어떻게 공교롭게 이렇게 됐을까 싶죠.(웃음) 어리고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셋이 다 신인으로 만났었어요. 그런데 15년이 지나서 같이 늙어가는 배우가 되었네요. 같은 날 세 작품이 같이 개봉하는 것도 흔한 일은 아니잖아요. 한 편으로는 되게 재미있고 신기해요.(조) 승우 오빠는 그때도 애늙은이 같았어요. 점점 어려진다는 말도 있는데 그럴 수도 있어요! 예전에도 그 오빠는 되게 성숙했어요. 나이 차이는 얼마 안 나는데, 많은걸 알고 있는 느낌? 그때도 순수하지 않았을걸요? 하하”# ‘클래식’의 손예진과 ‘협상’의 손예진“10년, 20년 이상 된 배우들은 다 비슷한 감정을 느낄 거예요. 대본을 받으면 ‘이렇게 해야지!’하고 순수하게 생각했던 시절이 되게 소중해요. 관객 수 같은 걸 한 번도 상상하지 않았던 시절이었죠. 연기 외의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고요. 그때의 소중함을 몰랐던 게 되게 안타까워요.한편으로는 지금 더 많이 알게 된 게 있으니까 좋기도 해요. 지금은 주변에 스태프들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고 책임감도 정말 커졌죠. 지금의 편안함이나 안정감도 분명히 좋은 면이 있어요. 사람들의 시선이 어색하고 두려웠는데 이제는 조금 편해졌고요.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이다 보니 조금은 많은걸 알게 된 것 같아요.”# 다작 배우로서의 부담감<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52671902277265058600.jpg' alt='올해 영화와 드라마를 합쳐 세 편의 작품으로 관객을 만난 손예진은 ‘협상’을 마친 후 잠시동안 휴식에 돌입한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올해 영화와 드라마를 합쳐 세 편의 작품으로 관객을 만난 손예진은 ‘협상’을 마친 후 잠시동안 휴식에 돌입한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봉 시기를 전혀 알 수 없다 보니 작품이 연달아 나오는 시기에는 어렵기도 하죠. 그래도 배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연기로 최선을 다하고 영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홍보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거죠. 당연히 영화가 개봉하면 배우들도 다 간절하게 흥행을 바라죠. 하지만 관객의 취향이나 시대에 따라서 결과는 정말 달라지잖아요. 그래서 감히 예측할 수도 없는 거죠. 안되면 정말 속상하겠지만 그 책임을 지는 것도 배우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마녀’ 같은 강렬한 역할 기대“‘마녀’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어요. 영화가 굉장히 잘 돼서 궁금했거든요. 근데 너무 무서운 거에요. 밤에 잠자리에 누웠는데 막 생각이 날 정도로! 한편으로는 ‘연기를 진짜 잘했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도 언젠가는 ‘마녀’처럼 강렬한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거기서는 제 분노 연기의 최고점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미쓰 홍당무’(2008)처럼 얼굴이 엄청나게 빨개져서 분노하는 거죠. 저는 분장을 안 해도 얼굴이 빨개지니까 실제로 연기할게요.”# 추석 삼파전의 결말? 해피엔딩“‘협상’ ‘명당’ ‘안시성’이 같은 날에 개봉해요. 저랑 조승우 씨, 조인성 씨 다 전날의 동지였잖아요.(웃음) 일을 하다 보면 상대 배우로 만날 때도 있고 경쟁 상대가 될 때도 있는데 이 자체가 재미있기도 합니다. 사실 세 영화가 다 잘되는 게 가장 좋은거죠. 다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언젠가 만났을 때 다들 잘돼서 웃으면서 봤으면 좋겠어요.”관련 기사http://news.maxmovie.com/384093http://news.maxmovie.com/383977http://news.maxmovie.com/383796&nbsp;

‘협상’의 손예진은 올 추석 극장가의 유일한 여성 주연 배우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JTBC)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작품을 내놓은 그는 협상가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을 만난다.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 당당한 배우 손예진을 만났다.‘협상’은 협상가 하채윤(손예진)과 인질범 민태구(현빈)가 제한 시간 내에 협상을 마치

‘협상’ 손예진 “조승우ㆍ조인성과 대결, 재미있다”

‘물괴’부터 ‘명당’ ‘안시성’ ‘협상’까지. 추석 연휴는 그야말로 골라 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손예진, 현빈 주연의 ‘협상’은 네 편의 영화 중 유일한 현대극으로 경쟁작들과 차별화를 노린다. 신선한 소재로 승부수를 던진 ‘협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다.# 관람 포인트 1. 스크린 위 벌어지는 쫄깃한 협상<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49339902273933051700.jpg' alt='‘협상’은 실제같은 긴장감을 위해 이원 촬영이라는 독특한 촬영 방식을 택했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협상’은 실제같은 긴장감을 위해 이원 촬영이라는 독특한 촬영 방식을 택했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협상’은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던 협상가라는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다. 협상가 하채윤(손예진)과 인질범 민태구(현빈)가 제한 시간 내에 협상을 마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영화의 제목이자 소재인 협상은 신선한 재미를 안긴다. 그간 영화에서 인물을 협박하거나 설득하는 장면은 있었지만 협상의 과정을 그린 적은 없었다. 화상 통화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적과 동지를 오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분명히 새롭다. 그야말로 협상의 기술을 목격하는 재미가 있다.# 관람 포인트 2. 손예진 X 현빈의 연기 변신<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48947902273540710400.jpg' alt='데뷔 이후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손예진과 현빈은 멜로 영화가 아닌 범죄극에서 대립하는 관계로 만났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데뷔 이후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손예진과 현빈은 멜로 영화가 아닌 범죄극에서 대립하는 관계로 만났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손예진, 현빈 두 배우의 연기만으로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채윤은 냉철한 직업 정신과 뜨거운 가슴을 동시에 가진 인물. 전문가답게 협상에 임하던 그는 민태구의 악랄한 도발에 분노를 참지 못한다. 붉어진 눈으로 분노를 삼키는 손예진에게서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이 엿보인다. 손예진은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와 차별을 두기 위해 머리를 싹둑 자르기도 했다.상대역인 현빈도 만만치 않다. 영화는 하채윤의 감정선을 따라가지만 사건은 민태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 그는 망설이지 않고 사람을 죽이는 잔혹한 모습을 보여준다. 두 베테랑 배우가 멜로 아닌 범죄물에서 만날 줄 누가 알았을까. 팽팽하게 대립하는 손예진과 현빈의 연기는 ‘협상’의 재미 중 하나다.# 관람 포인트 3. 유일한 현대극이자 범죄 오락물<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49460902274053943900.jpg' alt='‘협상’은 범죄 오락 영화답게 러닝타임 내내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협상’은 범죄 오락 영화답게 러닝타임 내내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협상’은 BIG 4로 꼽히는 네 편의 영화 중 유일한 현대극이다. 명절 시즌에는 사극이 대세라지만 ‘물괴’ ‘명당’ ‘안시성’이 한꺼번에 개봉하는 올 추석은 제 아무리 효자 장르라도 별 수 없을듯 하다. 사극의 포화 상태에서 현대극이자 범죄 오락물인 ‘협상’은 차별화를 꾀한다. 무겁지 않은 이야기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다.관련 기사http://news.maxmovie.com/383977http://news.maxmovie.com/383796http://news.maxmovie.com/383821

‘물괴’부터 ‘명당’ ‘안시성’ ‘협상’까지. 추석 연휴는 그야말로 골라 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손예진, 현빈 주연의 ‘협상’은 네 편의 영화 중 유일한 현대극으로 경쟁작들과 차별화를 노린다. 신선한 소재로 승부수를 던진 ‘협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다.# 관람 포인트 1. 스크린 위 벌어지는 쫄깃한 협상‘협상’은 실제같은 긴장감을 위

골라 보는 추석 BIG4 | 유일한 현대극 ‘협상’에만 있는 쫄깃한 긴장감

손예진, 현빈 주연의 ‘협상’은 추석 BIG 4로 꼽히는 네 작품 중 유일한 현대극이자 범죄 오락물이다. 제한 시간 내에 협상을 마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협상가와 인질범의 대결은 익숙하면서도 새롭다. ‘협상’만의 특별함에 대해 이종석 감독과 손예진, 현빈이 말한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459339022705271476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460669022706597549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462249022708186125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463769022709695417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5'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465059022710994796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6'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466579022712509213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7'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468259022714187594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8'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470059022715993501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9'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471439022717367173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관련 기사http://news.maxmovie.com/383796http://news.maxmovie.com/383821http://news.maxmovie.com/382433

손예진, 현빈 주연의 ‘협상’은 추석 BIG 4로 꼽히는 네 작품 중 유일한 현대극이자 범죄 오락물이다. 제한 시간 내에 협상을 마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협상가와 인질범의 대결은 익숙하면서도 새롭다. ‘협상’만의 특별함에 대해 이종석 감독과 손예진, 현빈이 말한다.관련 기사http://news.maxmovie.com/383796http://n

감독 피셜 100가지 매력 가진 ‘협상’ 7가지로 정리한 협상의 기술

사극부터 협상극까지, 올해 추석 극장가는 매우 풍성하다. 하지만 추석 연휴는 짧고, 9월 12일(수) 개봉하는 '물괴'를 제외한 '안시성' '협상' '명당'은 9월 19일(수) 동시에 맞붙는다.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고심 중인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추석 BIG 4, 내 취향은 무엇?<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374769022620693956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375419022621361290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376299022622233779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376969022622903308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5'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377799022623727253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6'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378479022624407008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http://news.maxmovie.com/383391

사극부터 협상극까지, 올해 추석 극장가는 매우 풍성하다. 하지만 추석 연휴는 짧고, 9월 12일(수) 개봉하는 '물괴'를 제외한 '안시성' '협상' '명당'은 9월 19일(수) 동시에 맞붙는다.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고심 중인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추석 BIG 4, 내 취향은 무엇?http://news.maxmovie.com/383391

추석 PICK! '물괴'부터 '안시성'까지, 내 취향에 맞는 영화를 찾아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추석 극장가. 9월 19일(수) 개봉하는 세 편의 한국 영화 중 ‘협상’이 가장 먼저 베일을 벗었다. 인질을 구하기 위해 제한 시간 내에 협상을 마쳐야 하는 협상가 하채윤(손예진)과 인질범 민태구(현빈)의 협상 과정을 담았다. 최근 영화계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온 두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국제시장’(2014) ‘히말라야’(2015) 윤제균 감독의 JK 필름이 제작했다.# GOOD!새로운 소재 ‘협상’과 배우들의 연기 변신이 만드는 신선한 재미<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36959902261552716700.jpg' alt='9월 19일(수) 개봉하는 ‘협상’은 같은 날 개봉하는 한국 영화 중 유일한 현대물이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9월 19일(수) 개봉하는 ‘협상’은 같은 날 개봉하는 한국 영화 중 유일한 현대물이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가장 먼저 협상극이라는 신선한 설정이 돋보인다. 작은 모니터를 통해 대화하는 협상가와 인질범은 동지와 적을 오가며 다양한 감정을 나눈다.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설득하며 위협하기까지 하는 협상 과정은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즐거움을 안긴다.손예진과 현빈의 연기 변신도 재미 요소 중 하나다. 협상가로 변신한 손예진은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붉어진 눈으로 분노를 삼켜낸다.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 현빈은 남성미가 두드러지는 외모로 위협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강렬한 모습으로 돌아온 베테랑 배우들의 안정감 있는 연기는 위태로운 협상극에 몰입도를 더한다.# BAD!포부가 무색할 만큼 진부하고 산만한 전개<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337034902261628153900.jpg' alt='협상이 계속되며 감춰졌던 진실이 조금씩 밝혀지지만 그 마저도 본듯한 느낌을 주며 반전의 재미를 주지는 못한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협상이 계속되며 감춰졌던 진실이 조금씩 밝혀지지만 그 마저도 본듯한 느낌을 주며 반전의 재미를 주지는 못한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최고의 협상가와 최악의 인질범의 대결을 예고했지만 포부가 무색하다. 모니터로만 펼쳐지는 협상은 수수께끼 같은 과제를 반복하며 이내 지루해지고 만다. 되풀이되는 상황 속에서 캐릭터의 매력도 힘을 잃는다. 영화의 중심이 되는 하채윤과 민태구는 최고와 최악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그다지 프로페셔널하지 않다. 배우들의 호연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감정적인 두 인물은 설득력을 얻지 못한다.이야기의 빈틈은 필요 이상의 음악과 조연들이 채운다. 과하게 느껴질 만큼 자주 삽입되는 음악이 산만함을 더하고 기능적으로 소비되는 수많은 조연들이 피로도를 높인다. 한 치 앞이 예상되는 스토리도 큰 결점 중 하나다. 예상을 정확히 관철하는 전개는 애써 쌓아놓은 긴장감을 스스로 무너뜨린다. 협상극이라는 새로운 소재에도 어디선가 본듯한 드라마가 펼쳐져 아쉬움을 남긴다.관련 기사http://news.maxmovie.com/382433http://news.maxmovie.com/383391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추석 극장가. 9월 19일(수) 개봉하는 세 편의 한국 영화 중 ‘협상’이 가장 먼저 베일을 벗었다. 인질을 구하기 위해 제한 시간 내에 협상을 마쳐야 하는 협상가 하채윤(손예진)과 인질범 민태구(현빈)의 협상 과정을 담았다. 최근 영화계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온 두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국제시장’(2014

‘협상’ 호불호 리뷰｜신선한 소재와 성공적 연기 변신 VS 진부하고 산만한 전개

극장가의 대목 추석을 겨냥한 영화들이 곧 개봉한다. 긴 연휴 관객을 사로잡는 승자는 누가 될까. 주연 배우와 제작사의 역량, 기대 포인트와 불안 요소로 나눠 전력을 분석했다.# ‘물괴’조선에서 온 크리쳐의 액션 <style>.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style><div class="embed-contain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agRrGF-SSxs"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 data-mce-fragment="1"></iframe></div>추석 BIG 4의 첫 주자는 9월 12일(수) 개봉하는 ‘물괴’다.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났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하는 팩션 사극이다.‘물괴’의 주연은 김명민이다. 160만 명이 본 ‘무방비도시’(2008), 213만 명을 동원한 ‘내사랑 내곁에’(2009), 478만 명이 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 387만 명의 사랑을 받은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2015)이 대표작이다. 제작사는 ‘인천상륙작전’(2016)으로 705만 관객을 동원한 태원엔터테인먼트다.‘물괴’는 공포에 싸인 조선을 지키기 위해 집결한 물괴 수색대의 활약을 담는다. 수색대가 물괴의 정체에 근접할수록 더 큰 위험에 노출되고, 이야기는 더욱 긴박해진다. 다만 김명민과 함께 주연으로 활약하는 이혜리가 관객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극의 소재인 물괴의 완성도 역시 영화에 대한 평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명당’‘관상’을 잇는 역학 사극이 온다 <style>.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style><div class="embed-contain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nO5nZ0akN3w"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 data-mce-fragment="1"></iframe></div>‘명당’은 9월 19일(수) 개봉한다. 왕을 배출할 천하 길지 명당을 두고 대립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을 중심으로 흥선(지성), 세도가 김좌근(백윤식) 등이 힘겨루기를 한다.조승우는 관객의 신뢰가 두터운 배우다. 154만 명이 본 ‘클래식’(2003), 419만 명을 동원한 ‘말아톤’(2005), 568만 명을 기록한 ‘타짜’(2006),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707만 명이 본 ‘내부자들’(2015) 등을 성공시켰다. 제작사는 900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관상’(2013)을 만든 주피터 필름이다.‘명당’은 풍수지리를 바탕으로 강렬한 캐릭터들이 써 내려가는 드라마다. 역학이라는 소재는 공감대의 폭이 넓다.  권력쟁탈전을 다루는 만큼 액션도 가미가 됐다. 또한 조승우, 지성, 김성균, 백윤식 등 연기파 배우들의 대결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쟁작들에 비해 불안 요소가 적다.# ‘협상’손예진X현빈이 JK 필름과 만났다<style>.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style><div class="embed-contain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gPFsCzBMaJw"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 data-mce-fragment="1"></iframe></div>‘협상’은 태국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소재다.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춰야 한다는 미션에 돌입한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의 이야기다. 9월 19일(수) 개봉한다.손예진은 추석 극장가 BIG 4 주연들 중 유일한 여성 배우다. 그는 탁월한 연기력은 물론,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알아보는 안목으로도 정평이 난 배우다. 866만 명이 본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559만 명이 본 ‘덕혜옹주’(2016) 등 텐트폴 무비를 성공시킨 전력도 있다. 현빈은 ‘공조’(2017)로 탄 상승세를 401만 명이 본 ‘꾼’(2017)으로 이어가며, 최근 충무로 우량주로 떠올랐다. 제작사 JK필름은 천만 영화 ‘국제시장’(2014) ‘해운대’(2009)를 내놓은 흥행 명가다.‘협상’이 내세운 키포인트는 신선함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협상가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이기 때문이다. 또한 캐릭터의 대립구도에서 나오는 손예진과 현빈의 연기 대결 역시 관심을 모은다. 다만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안정적인 소재를 선호하는 추석 극장가에서 협상극이 얼마나 힘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안시성’고구려 전투 사극, 명절 인심도 사로잡을까 <style>.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style><div class="embed-contain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VpWZiscDYuk"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 data-mce-fragment="1"></iframe></div>대규모 전투 사극 ‘안시성’ 역시 9월 19일(수) 개봉한다. 약 1,400여 년 전 안시성 전투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조인성이 안시성 성주 양만춘 역으로 극을 이끈다.‘안시성’의 손익분기점은 약 579만 명에 달한다. 동시기 경쟁작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조인성은 총 제작비 200억 원대의 대작을 처음으로 홀로 이끌게 됐다. 그간 ‘비열한 거리’(2006)로 182만 명, ‘쌍화점’(2008)으로 374만 명, ‘더 킹’(2017)으로 531만 명의 성적을 거둔 그다. ‘안시성’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한다면 그의 출연작 중 가장 흥행한 작품이 된다.‘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손에 꼽히는 규모의 전략과 전술로 유명한 안시성 전투를 영화화한 만큼, 대규모 전투신이 볼거리로 꼽힌다. ‘팀 안시성’이라 불리는 고구려 전사들의 팀 워크와 액션 연기 또한 기대를 모은다. 다만 주연급인 남주혁과 설현 등이 영화판에서는 연기력과 관객 동원력이 검증되지 않은 점은 불안 요소로 꼽힌다.http://news.maxmovie.com/382783http://news.maxmovie.com/382972http://news.maxmovie.com/382648http://news.maxmovie.com/382433

극장가의 대목 추석을 겨냥한 영화들이 곧 개봉한다. 긴 연휴 관객을 사로잡는 승자는 누가 될까. 주연 배우와 제작사의 역량, 기대 포인트와 불안 요소로 나눠 전력을 분석했다.# ‘물괴’조선에서 온 크리쳐의 액션 .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물괴’부터 ‘명당’ ‘협상’ ‘안시성’까지, 추석 BIG 4 전력 분석

여름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추석 극장가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뜨겁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효자 장르’ 사극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크리처, 유령, 역학 등의 다양한 소재와 스타 배우들의 복귀가 눈에 띈다. 여름에 이어 가을까지 이어지는 풍성한 극장가에 관객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질듯하다.<blockquote>운명을 개척하는 땅의 기운, 역학 시리즈의 완결판 ‘명당’</blockquot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282630902207224700700.jpg' alt='역학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명당’은 스포츠 영화 ‘퍼펙트 게임’(2011)으로 호평을 받은 박희곤 감독이 연출한다. 사진 메가박스 플러스엠'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역학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명당’은 스포츠 영화 ‘퍼펙트 게임’(2011)으로 호평을 받은 박희곤 감독이 연출한다. 사진 메가박스 플러스엠</figcaption></figure>‘관상’(2013) ‘궁합’을 잇는 역학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다. 조승우와 지성, 백윤식, 문채원 등 출중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땅의 기운을 다루는 명당이라는 한국적이고도 독특한 소재가 재미를 준다. ‘사도’(2015) ‘관상’(2013)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등 명절 극장가의 절대 강자인 정통 사극의 흥행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월 19일(수) 개봉한다.<blockquote>조선에 나타난 기이한 짐승, 크리쳐 액션 사극 ‘물괴’</blockquot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282801902207395494900.jpg' alt='‘물괴’는 신선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연기력과 웃음을 보장하는 김명민, 김인권에 ‘물괴’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이혜리,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최우식이 호흡을 맞춘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물괴’는 신선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연기력과 웃음을 보장하는 김명민, 김인권에 ‘물괴’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이혜리,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최우식이 호흡을 맞춘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조선 시대 배경의 크리쳐 액션 무비. 영화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은 조선과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렸다. 크리처물과 사극의 독특한 만남이 눈길을 끈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진의 상상력과 CG로 탄생한 물괴의 비주얼은 궁금증을 자극한다. 부녀로 만난 김명민과 이혜리의 코믹한 호흡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이다. ‘물괴’는 9월 13일(목) 개봉한다.<blockquote>고구려를 구한 위대한 전투, 대규모 액션 블록버스터 ‘안시성’</blockquot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282483902207076865200.jpg' alt='조인성의 복귀작이자 대규모 블록버스터로 화제를 모은 ‘안시성’은 180m의 안시성과 4만 평 규모의 토산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사진 NEW'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조인성의 복귀작이자 대규모 블록버스터로 화제를 모은 ‘안시성’은 180m의 안시성과 4만 평 규모의 토산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사진 NEW</figcaption></figure>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세트를 제작할만큼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액션 블록버스터로, 추석 개봉작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다양한 무기와 화려한 전술, 실제 세트로 재현한 안시성 전투는 판타지에 가까운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 양만춘을 연기한 조인성을 필두로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정은채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과 남주혁, 김설현 등 신선한 캐스팅도 관전 포인트. ‘안시성’은 ‘명당’과 같은 날인 9월 19일(수) 개봉한다.<blockquote>유령과의 공조수사, 마동석 표 범죄 코미디 ‘원더풀 고스트’</blockquot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283013902207607892000.jpg' alt='조원희 감독은 ‘원더풀 고스트’를 통해 연출에 데뷔한다.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 TCO(주)더컨텐츠온'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조원희 감독은 ‘원더풀 고스트’를 통해 연출에 데뷔한다.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 TCO(주)더컨텐츠온</figcaption></figure>대세 배우, 마동석 주연의 범죄 코미디. 불의를 잘 참는 유도 관장 장수(마동석)가 정의감에 불타는 유령 태진(김영광)과 함께 수사를 벌이는 이야기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남자의 버디 무비는 익숙하지만 유령이라는 판타지 코드와 접목해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범죄도시’(2017)로 범죄 코미디 장르 연기를 평정한 마동석의 주연작이라는 사실만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쟁작 중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지만 유일한 코미디 장르로 명절 기간 가족 관객을 노린다. 9월 개봉을 확정했으며 개봉일은 미정이다.<blockquote>최고의 협상가 대 최악의 인질범, 범죄 오락물 ‘협상’</blockquote><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5'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283241902207835074100.jpg' alt='연출을 맡은 이종석 감독은 ‘히말라야’(2015)의 각본가, ‘국제시장’(2014)의 조감독을 거쳤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연출을 맡은 이종석 감독은 ‘히말라야’(2015)의 각본가, ‘국제시장’(2014)의 조감독을 거쳤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협상가와 인질범의 대결을 그린 범죄오락물. 태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인질극에서 제한시간 내 인질을 구하기 위한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과 인질범 민태구(현빈)의 협상 대결을 그린다. ‘국제시장’ ‘그것만이 내 세상’을 제작한 JK 필름의 신작이다. 손예진과 현빈은 ‘협상’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다. 충무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온 흥행 배우와 제작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손예진은 그간 한국영화에서 다뤄진 적 없는 협상가 캐릭터를 연기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질범을 연기한 현빈 또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제한 시간 내에 협상을 마치기 위해 분투하는 두 인물의 대결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오락 영화의 제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관련 기사http://news.maxmovie.com/382436http://news.maxmovie.com/381181http://news.maxmovie.com/362674http://news.maxmovie.com/382433http://news.maxmovie.com/355363

여름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추석 극장가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뜨겁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효자 장르’ 사극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크리처, 유령, 역학 등의 다양한 소재와 스타 배우들의 복귀가 눈에 띈다. 여름에 이어 가을까지 이어지는 풍성한 극장가에 관객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질듯하다.운명을 개척하는 땅의 기운, 역학 시리즈의 완결판 ‘명당’역학 3

사극, 범죄극, 코미디까지! 풍성함 넘치는 추석 극장가 한국 영화 대진표 5

8월 못지 않게 열띤 경쟁이 예상되는 9월 극장가, 동시기 개봉작 중 ‘협상’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국제시장’(2014) ‘히말라야’(2015) 윤제균 감독이 이끄는 JK 필름의 신작으로 손예진과 현빈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범죄 오락물이다. 최고의 협상가와 최악의 인질범으로 돌아온 그들을 만났다.# 이종석 감독 “뻔하지 않은 영화 만들고 싶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278652902203246295700.jpg' alt='‘협상’으로 상업 영화 연출에 데뷔하는 이종석 감독은 ‘국제시장’의 조감독과 ‘히말라야’의 각본을 맡았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협상’으로 상업 영화 연출에 데뷔하는 이종석 감독은 ‘국제시장’의 조감독과 ‘히말라야’의 각본을 맡았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협상’은 태국에서 발생한 인질극으로부터 인질을 구하려는 위기 협상가와 인질범의 일대일 협상을 그린다. 그간 인질극을 다룬 영화는 많았지만 협상가라는 직업을 가진 인물이 전면적으로 등장해 새로움을 안긴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모니터를 사이에 둔 두 사람은 12시간 안에 협상을 마쳐야한다.이종석 감독은 ‘협상’으로 상업 영화에 데뷔한다. 첫 영화를 위해 오랜 시간 고민했다는 그는 ‘뻔하지 않은 영화’를 원했다. 이종석 감독은 “어딘가 비슷하고 본 듯한 영화가 많아 새로운 소재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러다 협상이라는 소재를 떠올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새롭고 궁금한 배우 손예진 X 현빈<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278711902203305169800.jpg' alt='동갑내기인 손예진과 현빈은 ‘협상’을 통해 처음 만났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동갑내기인 손예진과 현빈은 ‘협상’을 통해 처음 만났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새로움을 주고 싶다는 이종석 감독의 바람은 캐릭터에도 투영됐다. 배역과 다른 이미지의 배우를 캐스팅한 것. 최고 실력의 협상가 하채윤은 손예진이, 사상 최악의 인질범 민태구는 현빈이 연기한다. 두 배우 모두 기존에 연기한 적 없는 직업과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감독은 “배우를 볼 때 궁금하게 느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사람이 이런 연기를 하면 어떨까?’라고 생각했을 때, 손예진과 현빈 모두 역할에 대한 예상이 되지 않아 더욱 궁금했다”고 캐스팅의 이유를 밝혔다.# 손예진 “협상가 하채윤은 냉철하면서도 인간애를 가진 인물”<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278796902203389710900.jpg' alt='손예진이 연기하는 하채윤은 최고의 협상 전문가이지만 해결하지 못한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손예진이 연기하는 하채윤은 최고의 협상 전문가이지만 해결하지 못한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손예진은 경찰청 소속 위기 협상가 하채윤을 연기한다. 한국 영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협상가 캐릭터다. ‘협상’을 통해 처음으로 경찰 역에 도전한 손예진은 “시나리오를 읽는 내내 뒤의 내용이 궁금했다. 긴장감과 몰입감이 압도적이었다”는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하채윤은 협상가 하면 떠오르는 냉철함 외에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 인간애를 가진 인물이다”라며 “영화를 보시면서 하채윤이 느끼는 직업적 사명감과 개인의 감정 변화를 함께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빈 “인질범 민태구 연기하며 전형적인 악역 벗어나려 노력”<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278914902203508660300.jpg' alt='현빈이 연기하는 민태구는 과거 용병으로 해외를 휩쓸고 다니다가 무기를 판매하는 로비스트로 전업한 위협적인 인물이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현빈이 연기하는 민태구는 과거 용병으로 해외를 휩쓸고 다니다가 무기를 판매하는 로비스트로 전업한 위협적인 인물이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최악의 인질범 민태구는 현빈이 연기한다. 용병 출신 로비스트인 그는 태국에서 인질극을 벌이며 하채윤을 협상가로 지목한다. 그는 “협상이라는 색다른 소재가 흥미로웠고, 인질범과 협상가의 일대일 대결 구도가 재미있었다”는 출연 이유를 밝혔다.‘협상’의 민태구 역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다. 이에 대해 그는 “최초의 악역이라는 타이틀이 있지만, 악역의 전형성을 벗어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했다. 이어 “더 강하게 표현해야하는 부분에서 느긋하게 표현하기도 했고 말투와 표정, 행동을 다르게 표현함으로서 색다른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상황의 긴박감을 더하는 이원 생중계 촬영<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5'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279043902203636695900.jpg' alt='이종석 감독은 협상 테이블 위 모니터를 두고 벌이는 두 사람의 생생한 감정을 포착하기 위해 이원 생중계 촬영에 도전했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이종석 감독은 협상 테이블 위 모니터를 두고 벌이는 두 사람의 생생한 감정을 포착하기 위해 이원 생중계 촬영에 도전했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극중 태국에 있는 인질범과 한국에 있는 협상가는 화상으로 협상을 벌인다. 인질의 목숨이 걸린 위기 상황의 긴장감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이원 생중계라는 독특한 촬영 방식을 택했다. 두 배우가 모니터를 사이에 두고 연기를 펼친 것.처음으로 시도되는 촬영 방식에 현빈은 “보통은 배우들이 마주 보고 미세한 움직임을 보며 연기하는데 모니터와 인이어로 상대방을 봐야 해서 낯설었다”고 말했다. 손예진 또한 “현빈과 첫 호흡이라 첫 촬영 전에 긴장이 됐다. 촬영을 시작하는데 모니터를 통해서 보니까 ‘어! 현빈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을 통해 보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하지만 두 배우 모두 “작품에 딱 맞는 선택”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빈은“촬영을 하면서 이원 생중계가 영화에 잘 맞는 촬영 방법이라 느꼈다. 관객도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고 손예진은 “현빈과 각각 촬영했다면 서로의 연기에 대해 생생하게 반응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색다른 촬영 방식이 줄 재미를 자부했다.# ‘열일’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첫 번째 만남<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6'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279117902203710590800.jpg' alt='손예진은 현빈에 대해 “영화에서는 적이지만 현실에서는 함께 열정을 쏟은 사랑하는 상대 배우”라고 말했고 현빈은 손예진을 “밥 잘 사주는, 협상 잘하는 친구”라고 표현했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손예진은 현빈에 대해 “영화에서는 적이지만 현실에서는 함께 열정을 쏟은 사랑하는 상대 배우”라고 말했고 현빈은 손예진을 “밥 잘 사주는, 협상 잘하는 친구”라고 표현했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두 배우, 손예진과 현빈은 ‘협상’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이종석 감독이 시나리오 단계부터 캐스팅 1순위로 생각해온 배우다. 두 배우가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며 이종석 감독의 드림 캐스팅이 실현됐다.손예진은 현빈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나이도 동갑이고 데뷔 시기도 비슷해서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동지의식이 있었다. 모니터로만 호흡을 맞췄음에도 굉장히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어 “민태구는 현빈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는 다른 배역이다. 여기에 과감하게 도전한다는 것이 멋있었다. 현빈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협상’을 선택하게 된 결정 요소 중 하나였다”고 말하며 배우 현빈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최근작 ‘공조’(2017) ‘꾼’(2017)에서 유해진, 유지태, 박성웅 등 남성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온 현빈은 손예진에 대해 “선배님들 못지않게 든든했다”고 표현했다. 이어 “이원 생중계로 촬영하며 어렵고 생소한 면이 있었지만, 손예진은 그것들을 해소해줄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긴장감 사이로 섬세한 감정들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모니터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손예진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 단발로 변신”<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7'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279244902203838990900.jpg' alt='‘협상’을 통해 처음으로 경찰을 연기한 손예진은 “하채윤은 트라우마를 겪는 와중에도 경찰복을 입고 인질범을 상대하러 간다. 경찰복에는 하채윤의 신념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협상’을 통해 처음으로 경찰을 연기한 손예진은 “하채윤은 트라우마를 겪는 와중에도 경찰복을 입고 인질범을 상대하러 간다. 경찰복에는 하채윤의 신념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손예진은 액션, 스릴러, 드라마 등 계속해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변신을 시도해 왔다. 그는 “관객이 내 영화를 보며 기존에 봤던 모습, 비슷한 캐릭터를 보면 지겨움을 느낄 것 같다. 하는 나도 지겨울 것이다”라며 “모든 배우가 새로운 캐릭터와 장르를 찾는다. 나는 운 좋게 다른 작품을 선택할 기회를 얻었다. 앞으로도 새로운 모습을 계속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말했다.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손예진은 처음으로 경찰 역에 도전하며 머리를 싹둑 잘라냈다. 제작진의 요구가 아닌 손예진의 선택이었다. 그는 “경찰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외형적 변화가 너무 없는 것 같아서 과감하게 잘랐다”라며 작품에 쏟은 열정을 드러냈다.# 현빈 “어쩌다 보니 ‘열일’, 대중과 시간 보내고 싶어”<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8'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279369902203962959200.jpg' alt='현빈은 민태구를 연기하며 “악역과 선한 역을 구분 지으려 하지 않았다.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현빈은 민태구를 연기하며 “악역과 선한 역을 구분 지으려 하지 않았다.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현빈은 ‘공조’ ‘꾼’으로 한 해 동안 1,1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려한 2017년을 보냈다. 그는 하반기 ‘협상’ 외에도 좀비 사극 ‘창궐’과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tvN)으로 활발하게 대중을 만난다. “어쩌다 보니”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는 현빈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들을 선택할 좋은 기회들이 왔고 선택을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 개인적으로는 조금씩이라도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대중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는 말로 ‘열일’ 배우의 면모를 증명했다.# 열띤 경쟁 예상되는 추석 레이스 “유일한 범죄 오락 영화, 1등을 원해”<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9'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279454902204048272500.jpg' alt='‘협상’은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9월 개봉이 예정된 ‘물괴’ ‘명당’ 등 다양한 한국 영화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협상’은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9월 개봉이 예정된 ‘물괴’ ‘명당’ 등 다양한 한국 영화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여름 대전이 끝나면 9월 추석을 앞두고 박스오피스의 전쟁이 시작된다. ‘협상’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추석 개봉작을 살펴봤다는 손예진은 “다 사극이었다. ‘협상’은 유일한 범죄 오락 영화다. 두 시간 동안 시계 볼 시간이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관계자들이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다. 좋은 결과를 예상한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현빈은 이원 생중계라는 촬영 방식이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촬영했다. 관객들도 색다른 시선으로 영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석이 굉장히 길다. 모든 영화를 다 보셔서 한국영화가 다 잘됐으면 좋겠다. 그래도 그중에 ‘협상’이 1등을 했으면 좋겠다”고 웃음 섞인 말로 포부를 전했다.관련 기사http://news.maxmovie.com/382436

8월 못지 않게 열띤 경쟁이 예상되는 9월 극장가, 동시기 개봉작 중 ‘협상’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국제시장’(2014) ‘히말라야’(2015) 윤제균 감독이 이끄는 JK 필름의 신작으로 손예진과 현빈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범죄 오락물이다. 최고의 협상가와 최악의 인질범으로 돌아온 그들을 만났다.# 이종석 감독 “뻔하지 않은 영화 만들고 싶었다

범죄 오락물 ‘협상’으로 만난 손예진과 현빈의 새로운 시도 9

손예진

이종석

현빈

김상호

장영남

장광

조영진

이문식

협상

태국에서 한국인 기자와 경찰이 납치되는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12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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