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은 그녀

The Other Sister

8,324관객
개봉 1999.03.01 ㅣ 제작년도 1999 ㅣ 129분 ㅣ 15세이상관람가 ㅣ 로맨스,코미디 ㅣ 미국

<귀여운 여인>의 게리 마샬 감독이 새롭게 서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정신지체알 나오는 줄리앳 루이스와 지오바니 리빗의 순수한 연기는 투명에 가깝다. 특별한 사람들이 쌓기 시작한 아주 행복한 사랑 일기. 스물 네 살의 칼라는 정신지체아다. 가족과 떨어져 특수 교육학교 과정을 수료한 칼라는 이제 어떤 장애도 극복할 수 있는 성인이 되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그는 두 어니를 비롯한 가족들의 환대를 받지만, 지나친 애정과 과보호로 칼라를 조정하려 드는 어머니 엘리자베스와 사사건건 부딪친다. 두모녀의 본격적인 갈등은 칼라가 직업학교에서 만난 대지와 사랑에 빠지면서부터 비롯된다. 엘리자베스는 칼라와 똑같이 정신장애자인 대니가 과연 딸의 인생을 지켜줄지 걱정이 앞서고, 칼라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집을 나와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한다. 순진한 두 사람의 사랑은 깊어가고 축복의 날인 추수 감사절에 첫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들의 관계느는 대니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인해 파국을 맞는다. 칼라의 언니인 캐롤라인의 약혼식에서 대니가 긴장한 나머지 술에 만취해 둘의 첫 경험을 공개해 버린 것. 어릴 적부터 친구들의 놀림에 시달려왔던 칼라는 손님들의 폭소가 자신을 향한 비웃음이라 여기고 절규하듯 울부짖으며 파티장을 뛰쳐나간다. 상삼한 대니는 이혼한 엄마가 살고 있는 고향으로 향한다. 혼자가 된 칼라는 자신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음에도 대니를 잊지 못하고 방황하는 가운데 캐롤라인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그때 갑자기 성당 위 편에서 대니가 나타나고, 칼라는 엘리자베스에게 둘이 결혼할 것이라고 폭탄선언을 한다. 지금까지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연인간의 사랑을 다룬 영화는 참으로 많았다. 그런 점에서 <사랑하고 싶은 그녀>의 참신성은 약하다. 그럼에도 칼라와 대니의 결혼식이 대학 마치 밴드의 축하 행진으로 마무리되는 순간, 행복한 미소와 더불어 눈가에 눈물이 고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영화는 이처럼 시종일관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강요한다. 그렇다고 그것이 억지스럽다거나 작위적인 것은 아니다. 영화를 보는 코드를 감독의 의도대로 ‘순수’에 맞춰 놓으면 칼라와 대니의 순진무구한 사랑의 행로는 어린아이의 모험처럼 투명하고 활기차며 진지하다. 물론 줄리엇 루이스와 지오바니 리비시의 연기에 힘입은 바 크다. 두 배우가 보여주는 정?疎섟?연기는 분명 여화의 중심에 서 있고, 이것이 관객들로 하여금 자연스레 드라마에 몰입하도록 만들어 준다. <사랑하고 싶은 그녀>는 <귀여운 여인><프랭키와 쟈니> 등을 연출한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게리 마샬 감독이 연출하고 있다. 그의 영화 밑바탕에 깔린 ‘보편적인 휴머니즘’은 이영화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래서 특별한 극적 효과나 색다른 카메라 테크닉 등이 없음에도, 장르 여화의 컨벤션을 고스란히 답습하고 있음에도 관객을 빨아들이는 힘이 있다. 여기에 세세한 부분에서도 빛을 발하는 그의 재가발랄한 유머 감각은 화면 곳곳에 골고루 배치되어 잔잔한 재미를 더한다. 반쪽 얼굴만 화장한 채 백화점을 빠져 나가는 칼라의 모습이나 <졸업>을 패러디한 절묘한 시각적 영상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마샬 감독은 영화를 구성하면서 칼라와 대니의 관계를 한 축으로 놓고, 엄마와 세 자매의 관계를 다른 한 축에 위치시킨다. 그리고 이 두축을 조화롭게 교차시키며 탄탄한 내러티브 구조를 확립한다. 이런 극의 흐름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엘리자비스가 쥐고 있는데, 엄마 역이 다이앤 키튼은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칫 정신지체아와 그 엄마의 갈등이 영화 표면으로 떠오르는 것을 절제시키는 데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엄마와 세 자매의 갈등이 영화의 밑바탕을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스크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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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4관객개봉 1999.03.01제작년도 199912915세이상관람가로맨스,코미디미국

<귀여운 여인>의 게리 마샬 감독이 새롭게 서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정신지체알 나오는 줄리앳 루이스와 지오바니 리빗의 순수한 연기는 투명에 가깝다. 특별한 사람들이 쌓기 시작한 아주 행복한 사랑 일기. 스물 네 살의 칼라는 정신지체아다. 가족과 떨어져 특수 교육학교 과정을 수료한 칼라는 이제 어떤 장애도 극복할 수 있는 성인이 되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그는 두 어니를 비롯한 가족들의 환대를 받지만, 지나친 애정과 과보호로 칼라를 조정하려 드는 어머니 엘리자베스와 사사건건 부딪친다. 두모녀의 본격적인 갈등은 칼라가 직업학교에서 만난 대지와 사랑에 빠지면서부터 비롯된다. 엘리자베스는 칼라와 똑같이 정신장애자인 대니가 과연 딸의 인생을 지켜줄지 걱정이 앞서고, 칼라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집을 나와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한다. 순진한 두 사람의 사랑은 깊어가고 축복의 날인 추수 감사절에 첫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들의 관계느는 대니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인해 파국을 맞는다. 칼라의 언니인 캐롤라인의 약혼식에서 대니가 긴장한 나머지 술에 만취해 둘의 첫 경험을 공개해 버린 것. 어릴 적부터 친구들의 놀림에 시달려왔던 칼라는 손님들의 폭소가 자신을 향한 비웃음이라 여기고 절규하듯 울부짖으며 파티장을 뛰쳐나간다. 상삼한 대니는 이혼한 엄마가 살고 있는 고향으로 향한다. 혼자가 된 칼라는 자신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음에도 대니를 잊지 못하고 방황하는 가운데 캐롤라인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그때 갑자기 성당 위 편에서 대니가 나타나고, 칼라는 엘리자베스에게 둘이 결혼할 것이라고 폭탄선언을 한다. 지금까지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연인간의 사랑을 다룬 영화는 참으로 많았다. 그런 점에서 <사랑하고 싶은 그녀>의 참신성은 약하다. 그럼에도 칼라와 대니의 결혼식이 대학 마치 밴드의 축하 행진으로 마무리되는 순간, 행복한 미소와 더불어 눈가에 눈물이 고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영화는 이처럼 시종일관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강요한다. 그렇다고 그것이 억지스럽다거나 작위적인 것은 아니다. 영화를 보는 코드를 감독의 의도대로 ‘순수’에 맞춰 놓으면 칼라와 대니의 순진무구한 사랑의 행로는 어린아이의 모험처럼 투명하고 활기차며 진지하다. 물론 줄리엇 루이스와 지오바니 리비시의 연기에 힘입은 바 크다. 두 배우가 보여주는 정?疎섟?연기는 분명 여화의 중심에 서 있고, 이것이 관객들로 하여금 자연스레 드라마에 몰입하도록 만들어 준다. <사랑하고 싶은 그녀>는 <귀여운 여인><프랭키와 쟈니> 등을 연출한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게리 마샬 감독이 연출하고 있다. 그의 영화 밑바탕에 깔린 ‘보편적인 휴머니즘’은 이영화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래서 특별한 극적 효과나 색다른 카메라 테크닉 등이 없음에도, 장르 여화의 컨벤션을 고스란히 답습하고 있음에도 관객을 빨아들이는 힘이 있다. 여기에 세세한 부분에서도 빛을 발하는 그의 재가발랄한 유머 감각은 화면 곳곳에 골고루 배치되어 잔잔한 재미를 더한다. 반쪽 얼굴만 화장한 채 백화점을 빠져 나가는 칼라의 모습이나 <졸업>을 패러디한 절묘한 시각적 영상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마샬 감독은 영화를 구성하면서 칼라와 대니의 관계를 한 축으로 놓고, 엄마와 세 자매의 관계를 다른 한 축에 위치시킨다. 그리고 이 두축을 조화롭게 교차시키며 탄탄한 내러티브 구조를 확립한다. 이런 극의 흐름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엘리자비스가 쥐고 있는데, 엄마 역이 다이앤 키튼은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칫 정신지체아와 그 엄마의 갈등이 영화 표면으로 떠오르는 것을 절제시키는 데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엄마와 세 자매의 갈등이 영화의 밑바탕을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스크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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