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4년 여름, 켄트주 한 귀족의 영지.
왕정복고 시대 직후의 오만한 귀족들은 자신들의 집과 정원, 재산을 뽐내기 위해서 화가를 고용하는 것이 관례였다. 귀족인 허버트 부인은 남편이 없는 동안 풍경화가 네빌과 특이한 계약을 맺는다. 자기 남편이 없는 동안 남편의 영지를 열 두장의 그림으로 그려주는 대가로 상당한 보수를 주며, 화가가 원할 때마다 성관계를 갖는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화가의 그림이 완성되면 될수록 저택엔 이상한 기운이 감도는데...
어느날, 여행중이라던 허버트 백작이 물에 빠진 시체로 영지 안에서 발견되고, 허버트 백작의 딸 탈만 부인은 네빌에게 그의 그림속에 살인과 관련된 각종 암시가 들어있다고 말한다. 결국, 허버트 부인이 원했던 것은 영지를 상속할 후손을 가지는 것이었다는 실토를 듣게 되고, 어둠 속에 등장한 복면을 쓴 귀족들은 마침내 네빌을 실컷 모욕하고 살해하는데...
영화속 시종일관 들리는 마이클 니먼의 음악 " Chasing sheep is best left to shepherds " 은 주의깊게 들어볼 만 하다.
1694년 여름, 켄트주 한 귀족의 영지.
왕정복고 시대 직후의 오만한 귀족들은 자신들의 집과 정원, 재산을 뽐내기 위해서 화가를 고용하는 것이 관례였다. 귀족인 허버트 부인은 남편이 없는 동안 풍경화가 네빌과 특이한 계약을 맺는다. 자기 남편이 없는 동안 남편의 영지를 열 두장의 그림으로 그려주는 대가로 상당한 보수를 주며, 화가가 원할 때마다 성관계를 갖는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화가의 그림이 완성되면 될수록 저택엔 이상한 기운이 감도는데...
어느날, 여행중이라던 허버트 백작이 물에 빠진 시체로 영지 안에서 발견되고, 허버트 백작의 딸 탈만 부인은 네빌에게 그의 그림속에 살인과 관련된 각종 암시가 들어있다고 말한다. 결국, 허버트 부인이 원했던 것은 영지를 상속할 후손을 가지는 것이었다는 실토를 듣게 되고, 어둠 속에 등장한 복면을 쓴 귀족들은 마침내 네빌을 실컷 모욕하고 살해하는데...
영화속 시종일관 들리는 마이클 니먼의 음악 " Chasing sheep is best left to shepherds " 은 주의깊게 들어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