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은 바닥을 기고 매일 지각만 하는 학생 왕대호. 체육선생 미친개에게 잘못 걸린 대호는 벌로 화장실 청소를 마치고 학교를 나서다가, 공부도 잘하고 예쁜 여학생 은비와 마주친다. 이때 마침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이들은 번개를 맞고 쓰러지는데, 정신을 차린 후 서로의 몸이 뒤바뀐 사실을 알게 된다. 각자의 집에서 쫓겨난 그들은 당분간 바뀐 존재로 살아가기로 합의를 보고 헤어지지만, 너무도 다른 새 환경에 적응을 못해서 온갖 소동을 벌인다. 갑자기 불량해진 은비를 걱정하던 은비 아버지가 그녀를 유학보내기로 결정하면서 대호와 은비는 하루빨리 번개가 치기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된다.
일본 만화 <내가 그 녀석이고 그 녀석이 나다>를 원작으로 한 일본의 드라마 <방과 후>를 그대로 베꼈지만 후에 문제가 되자 판권을 사들이기도 했다. CG를 사용한 번개맞는 장면 등이 당시로서는 신기하기만 했고 두 주인공의 천연덕스런 연기가 무척 재밌다. 조장현이 부른 주제곡 등 OST도 인기를 끌었다.
성적은 바닥을 기고 매일 지각만 하는 학생 왕대호. 체육선생 미친개에게 잘못 걸린 대호는 벌로 화장실 청소를 마치고 학교를 나서다가, 공부도 잘하고 예쁜 여학생 은비와 마주친다. 이때 마침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이들은 번개를 맞고 쓰러지는데, 정신을 차린 후 서로의 몸이 뒤바뀐 사실을 알게 된다. 각자의 집에서 쫓겨난 그들은 당분간 바뀐 존재로 살아가기로 합의를 보고 헤어지지만, 너무도 다른 새 환경에 적응을 못해서 온갖 소동을 벌인다. 갑자기 불량해진 은비를 걱정하던 은비 아버지가 그녀를 유학보내기로 결정하면서 대호와 은비는 하루빨리 번개가 치기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된다.
일본 만화 <내가 그 녀석이고 그 녀석이 나다>를 원작으로 한 일본의 드라마 <방과 후>를 그대로 베꼈지만 후에 문제가 되자 판권을 사들이기도 했다. CG를 사용한 번개맞는 장면 등이 당시로서는 신기하기만 했고 두 주인공의 천연덕스런 연기가 무척 재밌다. 조장현이 부른 주제곡 등 OST도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