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하고 억세게 운 나쁜 두사람이 죽어라 고생하다가 마침내 행운을 잡는다는 어드벤쳐 코미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대니 글로버와 조 페시가 의외로 웃긴다.

어릴 적부터 낚시에 미친 조와 거스는 그들이 낚시에 관해 쓴 에세이가 대상을 차지하면서 부상으로 무료 숙박권을 얻어 낚시 여행을 떠난다. 월척을 낚을 꿈에 부풀어 보트를 실은 자동차를 타고 여행지로 가는 두 친구. 그러나 식당에서 만난 사기꾼에게 차를 도둑맞고 배마저 잃어버리는 등 그들의 여행은 처음부터 순탄치않다. 뜻하지 않게 늘어난 빚과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도 월척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던 두사람은 좌충우돌 소동 끝에 현상수배범을 잡는 행운을 누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