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체코의 수도 프라하. 영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피터는 아버지의 강요에 의해 독일군 장교가 되고, 원치 않는 전쟁에 참전한다.
한창 유태인을 학살 중이던 독일군 속에 속해있던 그는 우연히 청순한 유태인 소녀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위험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시대를 거스를수 없었던 두 사람은 결국 소녀가 죽음의 수용소로 끌려가게 되자, 피터 또한 죽음을 선택하게 된다.

2차 대전을 배경으로 나치 장교와 유태인 소녀의 사랑을 그린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