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벌어진 소동을 그린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노라 애프런 감독 작품. <신부의 아버지>의 스티브 마틴, <올리버스톤의 킬러>의 줄리엣 루이스가 출연한다. 인명구조대라는 긴급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필립은 최악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게 된다. 새해까지 사무실을 비워달라는 통고를 받고, 여자친구로부터 일방적인 절교 선언을 받는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노처녀 캐서린과 과부 먼치믹 부인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되면서 사건이 더욱 심각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