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라는 작품으로 칸느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연기파 배우 밥 호스킨스의 감독 데뷰작으로 주연까지 겸하고 있다. 이 작품 외에도 집시를 소재로 한 영화에는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의 <집시의 시간>이 있으니 신비로운 집시들과의 여행을 떠나보는 재미있을 듯 하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소외 계층인 폴란드 집시들은 2차 대전을 맞이하고, 이들은 전쟁의 고난을 피해 떠돌게 된다. 다키는 이러한 삶 속에서 고난을 겪는다.
하지만 전쟁 중에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역경 뿐이다. 이렇게 힘든 삶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은 바로 마법을 가진 말없는 미친 여자이다. 그녀가 바라보는 집시들의 삶은, 어렵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가려는 집시들의 모습이 그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