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의 아름답고 조용한 바닷가 마을. 공항에 한 대의 프로펠라기가 착륙한다. 작은 가방을 손에 들고 트랩을 내려오는 안경 낀 여성 사쿠라(모타이 마사코)는 마중 나온 사람을 향해 정중히 인사를 건넨다. 같은 비행기에서 내린 또 한 명의 안경 낀 여성 타에코(고바야시 사토미)는 한 손에 커다란 트렁크를 나머지 한 손에는 지도를 들고 하마다 민박집을 찾아 나선다. 민박집 주인 유지와 멍멍이 코지가 사이 좋게 살고 있는 숙소에서 느긋하지만 어딘가 이상한 생활이 시작되고, 매일 아침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아침 체조와 사쿠라 아줌마가 갈아주는 빙수를 즐겨 먹는 그곳 사람들에게 휘말리던 타에코는 결국 참지 못하고 민박집을 바꾸기로 하는데….
남쪽의 아름답고 조용한 바닷가 마을. 공항에 한 대의 프로펠라기가 착륙한다. 작은 가방을 손에 들고 트랩을 내려오는 안경 낀 여성 사쿠라(모타이 마사코)는 마중 나온 사람을 향해 정중히 인사를 건넨다. 같은 비행기에서 내린 또 한 명의 안경 낀 여성 타에코(고바야시 사토미)는 한 손에 커다란 트렁크를 나머지 한 손에는 지도를 들고 하마다 민박집을 찾아 나선다. 민박집 주인 유지와 멍멍이 코지가 사이 좋게 살고 있는 숙소에서 느긋하지만 어딘가 이상한 생활이 시작되고, 매일 아침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아침 체조와 사쿠라 아줌마가 갈아주는 빙수를 즐겨 먹는 그곳 사람들에게 휘말리던 타에코는 결국 참지 못하고 민박집을 바꾸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