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넷째 주 넷플릭스 신작을 소개합니다.◆ ‘미드나이트 스카이’(The Midnight Sky)<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08809395782yavbg.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2020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원인 불명의 재앙으로 종말을 맞이한 지구, 북극에 남겨진 과학자 오스틴(조지 클루니)과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지구와 연락이 끊긴 비행사 설리(펠리시티 존스)가 짧은 교신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작가 릴리 브룩스돌턴이 집필한 소설 ‘굿모닝, 미드나이트’를 원작으로, 조지 클루니가 영화의 연출과 주연, 제작을 맡았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던 펠리시티 존스가 조지 클루니와 함께 주연을 맡았으며, 데이빗 오예로워, 카일 챈들러, 데미안 비쉬어 등이 출연했다.◆ ‘브리저튼’ (Bridgerton)<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브리저튼'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08809495651fdN4o.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브리저튼'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조용한 크리스마스가 아쉽다면, 브리저튼 가의 대문을 열어보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은 1800년대 런던, 사교계에 첫 발을 내딘 브리저튼 가문의 맏딸 다프네가 바람둥이 공작 사이먼과 계약 연애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아찔한 스캔들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로맨스를 담았다.줄이가 퀸이 집필한 베스트셀러 시리즈 ‘공작의 여인’을 각색했고, ‘그레이 아나토미’, ‘범죄의 재구성’, ‘스캔들’ 등을 탄생시킨 제작사 숀다랜드와 프로듀서 크리스 밴듀즌이 제작을 맡았다. ‘영거’, ‘스내치’의 피비 디네버가 주인공 다프네를, ‘포 더 피플’, ‘모털 엔진’ 등의 르제장 페이지가 공작 사이먼을 연기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Lovestruck in the City)<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088095512881VDGT.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운명 같은 첫 만남을 가진 연인,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 연인, 아리송한 관계에 고뇌하는 연인 등 도시남녀의 각양각색 연애담은 잠들어있던 연애 세포를 깨우기 충분하다.‘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의 박신우 감독과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등의 정현정 작가가 합심한 작품으로, 지창욱, 김지원, 김민석, 한지은, 류경수, 소주연이 출연했다. 그들의 솔직한 심경을 담아낸 인터뷰를 통해 진행되는 독특한 전개는 짙은 공감을 자아내며 ‘찐 로맨스’의 문을 두드린다.◆ ‘벌새(House of Hummingbird)<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벌새'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4"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08809522928txXg5.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벌새'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영화 ‘벌새’(2019)는 1994년, 14살 은희가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 받기 위해 자신만의 세계와 관계를 구축해 나가지만, 그 과정 속에서 예상치 못한 관계의 붕괴를 맞닥뜨리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찬욱 감독 등 세계적인 영화계 거장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떠오른 김보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박지후와 김새벽이 주연을 맡았다.영화는 지난해 개봉한 이후 아트버스터 열풍을 일으키며 국내외 평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벌새’는 제4회 런던 동아시아영화제 신인 배우상, 2020 워싱턴 웨스트 영호제 최우수 장편 감독상, 제56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과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하며 총 59관왕을 기록했다.◆ ‘국제수사’(The Golden Holiday)<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700px;"><img alt="영화 '국제수사' 스틸. 사진 넷플릭스" id="contentsImage5"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608809573258OA88N.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영화 '국제수사' 스틸. 사진 넷플릭스</figcaption></figure>영화 ‘국제수사’(2020)는 난생 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을 담았다. 인생 첫 해외 여행을 떠난 필리핀에서 거대 범죄 조직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형사에서 살인 용의자로 전락한 병수는 여권, 돈, 핸드폰까지 없는 상황에 누명까지 써, 감옥에 갇히게 된다.‘국제수사’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곽도원과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주연을 맡았다. 곽도원은 촌구석 강력팀 형사 병수를 연기해 필모그래피 사상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했으며, 김대명은 현지 관광 가이드 만철을, 김희원은 글로벌 범죄 조직의 킬러 패트릭을, 김상호는 병수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네는 친구 용배를 연기했다.

12월 넷째 주 넷플릭스 신작
‘미드나이트 스카이’부터 ‘국제수사’까지

12월 넷째 주 넷플릭스 신작을 소개합니다.◆ ‘미드나이트 스카이’(The Midnight Sky)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 스틸. 사진 넷플릭스2020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원인 불명의 재앙으로 종말을 맞이한 지구, 북극에 남겨진 과학자 오스틴(조지 클루니)과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지구와 연락이 끊긴 비행사 설리(펠리시티 존

주간 넷플릭스 | ‘콜’-‘경이로운 소문’-‘별에서 온 그대’-‘손’-‘엠마’

배우 김새벽이 맥스무비 개편 및 창간 21주년을 맞아 축하 인사를 건넸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600px;"><img alt="배우 김새벽. 사진 키이스트"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985568562vLTBu.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배우 김새벽. 사진 키이스트</figcaption></figure>2011년 영화 '줄탁동시'로 데뷔한 김새벽은 영화 '만신' '한여름의 판타지아' '설행-눈길을 걷다' '파란입이 달린 얼굴' '걷기왕' '그 후' '초행' '풀잎들' '얼굴들' '국경의 왕' '벌새' '항거: 유관순 이야기' '도망친 여자' 등 독립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차기작은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킹메이커'다. <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600px;"><img alt="배우 김새벽. 사진 BH엔터테인먼트"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978315050zcNq4.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배우 김새벽. 사진 키이스트</figcaption></figure>

배우 김새벽이 맥스무비 개편 및 창간 21주년을 맞아 축하 인사를 건넸다.배우 김새벽. 사진 키이스트2011년 영화 '줄탁동시'로 데뷔한 김새벽은 영화 '만신' '한여름의 판타지아' '설행-눈길을 걷다' '파란입이 달린 얼굴' '걷기왕' '그 후' '초행' '풀잎들' '얼굴들' '국경의 왕' '벌새' '항거: 유관순 이야기' '도망친 여자' 등 독립영화에서

리뉴얼 축전 | 김새벽 "맥스무비 새단장을 축하합니다"

배우 박지후가 맥스무비 개편 및 창간 21주년을 맞아 축하 인사를 건넸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600px;"><img alt="배우 박지후. 사진 BH 엔터테인먼트"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8887594050Auyc.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배우 박지후. 사진 BH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박지후는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 단역으로 데뷔했다. '목격자' '나만 없는 집' '빛과 철' 등에 출연했고, 영화 '벌새'로 충무로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벌새'로 박지후는 제 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런던아시아영화제 LEAFF 신인배우상, 제 18회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 최우수여우주연상 국제장편영화부문, 제 19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새로운 여자 배우상, 제 7회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 width:600px;"><img alt="배우 박지후. 사진 BH 엔터테인먼트"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888785204oNVfd.jpg"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width: 100%;" /><figcaption>배우 박지후. 사진 BH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

배우 박지후가 맥스무비 개편 및 창간 21주년을 맞아 축하 인사를 건넸다.배우 박지후. 사진 BH 엔터테인먼트박지후는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 단역으로 데뷔했다. '목격자' '나만 없는 집' '빛과 철' 등에 출연했고, 영화 '벌새'로 충무로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벌새'로 박지후는 제 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런던아시아영화제 LE

리뉴얼 축전 | 박지후 '맥스무비 리뉴얼을 축하드립니다'

'2019 여성 영화인 축제'가 개막한다. 지난 11일 발표됐던 수상자 리스트에는 한 해 동안 큰 활약으로 주목받았던 국내 여성 영화인들이 이름을 올렸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ix'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600px;'><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213407903138000630300.jpg' alt='&apos;2019 여성영화인축제&apos; 포스터. 사진 여성영화인모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apos;2019 여성영화인축제&apos; 포스터. 사진 여성영화인모임</figcaption></figure>‘2019 여성 영화인 축제’는 여성 영화인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과 연대와 친목을 나누는 '여성 영화인의 밤'으로 이뤄진다. 2018년 11월 5일부터 2019년 11월 6일까지 개봉했던 작품들과 활약을 펼쳤던 여성 영화인들을 후보로 고려했다.지난 11일 수상자 리스트가 발표됐다. 1960년대부터 총 30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찍었던 배우 윤정희부터 최근 재난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에서 실감 나는 액션신을 소화했던 임윤아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여성 영화인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213461903138055165300.jpg' alt='영화 &apos;엑시트&apos;, &apos;82년생 김지영&apos; 스틸. 사진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영화 &apos;엑시트&apos;, &apos;82년생 김지영&apos; 스틸. 사진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배우 문소리는 특별상을 받는다. 그는 2000년 ‘박하사탕’(감독 이창동)을 통해 첫사랑 순임 역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데뷔했다. 영화 ‘오아시스’(감독 이창동)에서 뇌성마비 장애인 한공주 역으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신인배우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감독과 배우를 넘나들며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그는 이번 축제에서 시상식 단독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에 출연했던 가 연기상을,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에 출연했던 임윤아가 신인연기상을 각각 수상한다. 는 대한민국 사회가 지닌 여성 차별을 꼬집은 ‘82년생 김지영’에서 아이를 기르는 엄마가 마주하는 현실을 절절히 표현했다. 임윤아는 재난영화 ‘엑시트’에서 다양한 안전 지식을 꿰고 있는 의주 역을 소화하며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대한민국 사회에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213521903138115423300.jpg' alt='영화 &apos;생일&apos;, &apos;벌새&apos; 포스터. 사진 NEW, 콘텐츠판다'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영화 &apos;생일&apos;, &apos;벌새&apos; 포스터. 사진 NEW, 콘텐츠판다</figcaption></figure>각본상은 이종언 감독이 수상한다. 그가 연출했던 영화 '생일'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사는 유족들이 마주한 삶을 담았던 작품이다.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연대하고 불행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피어난 희망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감독상은 '벌새'를 연출했던 김보라 감독이 수상한다. '벌새'는 성수대교 붕괴 사건 이후 평범한 소녀에게 벌어진 이야기다. 재난 사건 이후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을 다뤘던 '생일'처럼,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전하고 과거에 벌어졌던 사건들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던 작품이다.이외에도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에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 제작자상에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 다큐멘터리상에 ‘이타미 준의 바다’을 연출했던 정다운 감독, 기술상에 영화 '메기'(감독 이옥섭) 작업에 참여했던 김희진 미술감독, 홍보마케팅상에 딜라이트가 선정됐다.여성 영화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2019 여성영화인축제’는 오는 16일 오후 6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릴 예정이다. "></a>

 '2019 여성 영화인 축제'가 개막한다. 지난 11일 발표됐던 수상자 리스트에는 한 해 동안 큰 활약으로 주목받았던 국내 여성 영화인들이 이름을 올렸다.&apos;2019 여성영화인축제&apos; 포스터. 사진 여성영화인모임‘2019 여성 영화인 축제’는 여성 영화인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과 연대와 친목을 나누는 '여성 영화인의 밤'으로 이뤄진다. 2

기획 | '2019 여성 영화인 축제' 수상자 발표, 여성 영화인들이 펼쳤던 의미 있는 활약

소녀들이 품은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신선한 시각으로 들여다본 ‘벌새’(감독 김보라), ‘선희와 슬기’(감독 박영주) 등의 작품들은 세계 유수 영화제들을 휩쓸며 한국 독립영화의 저력을 증명했다.그 속에서도 최근 주연으로 발탁된 영화 ‘앵커’(감독 최정민)의 개봉을 앞둔 배우 박수연의 호연이 눈에 띈다. 앳된 외모와 다르게 이미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던 실력파 연기자인 그는 자유롭고, 호기심 가득하지만 때론 어두운 소녀의 얼굴들을 작품 곳곳에 심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영화 ‘벌새’ (2019) – 수희 역<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142818903067411452400.jpg' alt='사진 엣나인필름'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엣나인필름</figcaption></figure>성수대교 붕괴 참사 이후 이전과는 다르게 세상을 보게 된 소녀의 시선이 담겼던 영화 ‘벌새’는 제 40회 청룡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높은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극 중에서 박수연은 공부를 잘 하지 못해 강북에 있는 학교를 다니며 집안의 서열에서 밀려난 첫째 딸 수희 역을 맡았다.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로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 그는 부모님 몰래 학원을 빼먹거나 밤 늦게까지 일탈하는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다.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둘째인 남동생에게 무시를 받으면서도, 가부장의 집안에서 사랑과 연민을 느끼는 여동생인 은희를 위하는 자매의 역할을 다하는 온화한 연기를 선보였다.#영화 ‘선희와 슬기’ (2019) – 정미 역<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2'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142877903067471592700.jpg' alt='사진 리틀빅픽쳐스'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리틀빅픽쳐스</figcaption></figure>‘선희와 슬기’는 조그만 거짓말에서 비롯된 자살 사건으로 인해 가출을 한 선희가 슬기라는 새 이름과 함께 새 삶을 살아가는 서사가 담겼던 작품이다. 정미(박수연)는 극의 전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다. 과거 선희보다 성숙한 면모를 지닌 모범생으로 동경의 대상으로 자리잡지만 악의 없는 말이 퍼뜨린 악의에 의해 자살이라는 비극적 결말에 이른다. 박수연은 정미라는 인물이 가진 요동치는 감정들을 격동적으로 묘사하며 작품의 초반부에서 극의 흐름을 견고히 받치는 장면들을 완성시켰다.# 영화 ‘앵커’ (2019) – 한주 역<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3'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142946903067540541600.jpg' alt='사진 씨네마캣픽쳐스'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사진 씨네마캣픽쳐스</figcaption></figure>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되며 주목을 받았던 영화 '앵커'는 할아버지의 사고, 남동생의 실종 사건에도 굴하지 않고 계주를 이어나가는 소녀 한주의 이야기다. 박수연은 다양한 환경으로 인해 일찍 성장해버린 소녀가 가진 서사를 훌륭한 감정연기로 풀어냈다. 특히 계주와 인생, 인물들의 서사를 버무린 흥미로운 설정이 담긴 작품에 계주를 이어나가는 생동감 있는 연기를 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한편, 어린시절을 넘어 성장이 기대되는 배우 박수연의 호연을 품은 영화 ‘앵커’는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nbsp;

소녀들이 품은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신선한 시각으로 들여다본 ‘벌새’(감독 김보라), ‘선희와 슬기’(감독 박영주) 등의 작품들은 세계 유수 영화제들을 휩쓸며 한국 독립영화의 저력을 증명했다.그 속에서도 최근 주연으로 발탁된 영화 ‘앵커’(감독 최정민)의 개봉을 앞둔 배우 박수연의 호연이 눈에 띈다. 앳된 외모와 다르게 이미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던 실력파 

기획 | 어린시절에서 건져낸 배우 박수연의 얼굴들

오늘(21일) 저녁 8시 45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 한해를 빛낸 수많은 영화 중 청룡영화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모든 영화인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천만관객을 돌파하며 기분 좋게 한해를 맞이하게 해준 '극한직업', 칸 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전세계 35관왕의 기록을 남기고 독립영화 최초로 14만 관객을 동원한 '벌새', 신나는 음악과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스윙키즈', 스릴과 웃음으로 올 여름 더위를 뚫어버린 '엑시트'까지 청룡영화상의 작품상 후보들을 영상으로 다시 만나보자. 수상 결과는 8시 55분부터 SBS에서 진행하는 생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style>.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style><div class="embed-contain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mLuravkKBUE"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 data-mce-fragment="1"></iframe></div><div></div>에디터

오늘(21일) 저녁 8시 45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 한해를 빛낸 수많은 영화 중 청룡영화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모든 영화인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천만관객을 돌파하며 기분 좋게 한해를 맞이하게 해준 '극한직업', 칸 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전세계

역대급 경쟁 예상되는 청룡영화상, 올해의 주인공은?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20008009029253950155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nbsp;#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정상 등극9월 9일(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1주차 주말 30만9,358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41만4,882명이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담았다. 2017년 개봉한 '그것'의 속편이다.# '극장판 헬로카봇' 애니메이션의 약진역시 개봉 1주차였던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는 주말 3일 동안 27만1,838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31만9,417명이다. 애니메이션 헬로카봇의 세 번째 극장판 시리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개봉 2주차 주말 23만163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111만7,421명이다.올 여름 전쟁의 승자 '엑시트'는 19만1,994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22만5,904명이다. '변신'은 개봉 3주차 주말 13만5,474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175만7,965명이다.https://news.maxmovie.com/402552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nbsp;#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정상 등극9월 9일(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1주차 주말 30만9,358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41만4,882명이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루저 클럽의 마지막

한국 박스오피스 l '그것: 두 번째 이야기' 박스오피스 1위

레트로 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9961509029207440434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nbsp;# '유열의 음악앨범' 개봉 첫 주 1위9월 2일(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월 28일(수) 개봉한 '유열의 음악앨범'은 1주차 주말 41만2,113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68만4,523명이다. 2018년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 '너의 결혼식' 이후, 무려 1년 만에 찾아온 멜로 영화의 흥행 부활이다.# '변신', 올해 공포영화 최고 흥행작개봉 2주차였던 '변신'은 주말 3일 동안 36만4,145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0만5명이다. 지난 3월 개봉한 '어스'(누적 147만5,087명)를 제치고 한국 영화, 외국 영화를 통틀어 올해 공포 영화 흥행 1위가 됐다.올여름 전쟁의 승자 '엑시트'는 29만7,56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891만7,873명이다. '분노의 질주: 홉스&amp;쇼'는 3주차 주말 22만4,278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341만8,614명이다. '47미터 2'는 1주차 주말 19만2,420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31만1,246명이다.https://news.maxmovie.com/402230

레트로 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nbsp;# '유열의 음악앨범' 개봉 첫 주 1위9월 2일(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월 28일(수) 개봉한 '유열의 음악앨범'은 1주차 주말 41만2,113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68만4,523명이다. 2018년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 '너의 결혼식' 이후, 무

한국 박스오피스 l '유열의 음악앨범' 1위, 멜로 가뭄 해소할까

이번 주에는 극장에서 무엇을 봐야 재미있을까. 매번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맥스무비가 준비했다. 딱 90초만 투자하시라. 8월 4주 차 극장가 화제작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영화를 즐기는 똑똑한 습관, 맥스무비와 함께라면 OK!<style>.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style><div class="embed-contain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Yva8NoZqL_A"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 data-mce-fragment="1"></iframe></div>&nbsp;이번 주 극장가는 멜로부터 액션, 공포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을 기다린다. 공포 스릴러 '47미터 2'는 블라인드 샤크에 쫓기는 사람들의 목숨을 건 극한의 숨바꼭질이다.또한 김고은과 정해인의 레트로 멜로 '유열의 음악앨범', 14세 소녀의 성장기 '벌새', 뤽 베송 감독의 신작 '안나', 애니메이션 '후로티로봇 극장판'도 만날 수 있다.http://news.maxmovie.com/402247

이번 주에는 극장에서 무엇을 봐야 재미있을까. 매번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맥스무비가 준비했다. 딱 90초만 투자하시라. 8월 4주 차 극장가 화제작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영화를 즐기는 똑똑한 습관, 맥스무비와 함께라면 OK!.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

[90초 요약] 맥스무비 추천 8월 4주차 뭘볼까

해양 스릴러 ‘47미터 2’가 금주 개봉작 중 기대작 1위에 올랐다. 김고은, 정해인 주연의 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그 뒤를 이었다.<figure class='image-captioned'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height: auto;width:100%;'><img id='contentsImage1' src='https://d3ihz389yobwks.cloudfront.net/1597431986771902911364711700.jpg' alt='' width='100%'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1위 ‘47미터 2’감독 요하네스 로버츠｜출연 소피 넬리스, 시스틴 로즈 스탤론, 브리안느 쥬, 코린 폭스<style>.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style><div class="embed-contain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4qcOCo-m7o4"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 data-mce-fragment="1"></iframe></div>&nbsp;미로처럼 복잡한 고대 마야 수중도시 시발바에서 무자비한 상어떼로부터 탈출하려는 주인공 미아(소피 넬리스)와 친구들의 생존 사투. 동굴 다이빙에 나선 이들은 빛 한줄기 없는 심해에서 변종 진화돼 시각 대신 제3의 감각이 발달한 블라인드 샤크와 맞닥뜨린다. 전편 '47미터'(2017) 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짜릿한 스케일이 관객을 기다린다. 2위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출연 김고은, 정해인<style>.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style><div class="embed-contain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6WQNr2wYDRA"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 data-mce-fragment="1"></iframe></div>&nbsp;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는 이야기. 휴대폰도, 모바일 메신저도 없던 시절부터 라디오가 영상으로 생중계되는 시대까지 10년을 관통하는 로맨스다. 공감대를 형성하는 상황 설정과 감성적인 연출이 조화로운 레트로 멜로. 3위 ‘벌새’감독 김보라｜출연 박지후, 김새벽<style>.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style><div class="embed-contain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bJwy-IfYJtY"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 data-mce-fragment="1"></iframe></div>&nbsp;1초에 80번 이상 날갯짓을 하며 꿀을 찾는 벌새처럼, 희망과 끈기를 잃지 않는 14세 소녀 은희(박지후)의 이야기. 성수대교가 붕괴되고, 김일성이 사망했던 1994년은 중학생 소녀를 세상과 마주하게 한다. 관계 맺기와 헤어짐을 통한 성장은 은희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다. 4위 ‘안나’감독 뤽 베송｜출연 사샤 루스, 킬리언 머피, 루크 에반스, 헬렌 미렌<style>.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style><div class="embed-contain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rVIp5uu17Uc"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 data-mce-fragment="1"></iframe></div>&nbsp;‘레옹’(1995) ‘제 5원소’(1997) 뤽 베송 감독의 신작. 파리의 톱모델로 신분을 감춘 킬러 안나(샤샤 루스)는 살아남기 위해 눈앞의 모든 장애물을 제거한다. 강력한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쉴 틈 없이 채워진 생존 액션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톱모델로 위장한 안나의 변신과 파리, 밀라노, 모스크바를 아우르는 로케이션이 풍성한 볼거리까지 보장한다. 5위 ‘후로티로봇 극장판’감독 왕외｜출연 김유림, 한경화<style>.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style><div class="embed-contain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VvxzEyBsoPo"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 data-mce-fragment="1"></iframe></div>&nbsp;오렌지 씨씨의 몸에 영혼이 갇힌 태양이는 쥐 대왕으로 인한 과일 친구들의 위기를 알게 된다. 씨씨와 태양이는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후루티로봇을 찾아 나선다. 소년과 과일, 로봇의 협동작전이 신선하고 유쾌하다. 모두가 잠든 시간 로봇으로 변신하는 과일들의 모습과 그들이 펼치는 모험은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관련 기사http://news.maxmovie.com/402230

해양 스릴러 ‘47미터 2’가 금주 개봉작 중 기대작 1위에 올랐다. 김고은, 정해인 주연의 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그 뒤를 이었다.1위 ‘47미터 2’감독 요하네스 로버츠｜출연 소피 넬리스, 시스틴 로즈 스탤론, 브리안느 쥬, 코린 폭스.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이번 주 뭘 볼까｜8월 다섯째 주 극장에서 가장 보고 싶은 신작은?

김보라

박지후

김새벽

정인기

이승연

벌새

나는 이 세계가 궁금했다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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