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존 카터> 앤드류 스탠튼 감독 “스티브 잡스에게 바친다”

2012-03-06 11:11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맥스무비=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 준 스티브 잡스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이하 <존 카터>)의 본편이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뜨기 전 스크린에 새겨지는 자막이다.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앤드류 스탠튼 감독이 이와 같은 헌사를 바친 것은 고(故) 스티브 잡스와의 각별한 인연 때문이다.

애플의 창립자로 잘 알려진 스티브 잡스는 애니메이션 명가로 군림해온 픽사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스탠튼 감독은 당시 창립 멤버로 잡스와 동고동락을 함께 했고,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은 잡스가 세상을 뜨기 전까지 이어졌다.

이번에 <존 카터>로 실사영화에 첫 도전한 앤드류 스탠튼 감독은 픽사의 대표적인 각본가이자 연출가로 명성을 쌓아 왔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모든 각본을 담당했으며, 자신이 직접 연출한 <니모를 찾아서>와 로는 아카데미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스탠튼 감독이 에 등장하는 로봇인 ‘이브’의 디자인을 놓고 한참 고민 중이던 시절. 감독은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잡스에게 전화를 걸었고 당시 잡스는 아이폰, 아이팟 등의 디자이너를 감독한테 보내 성심껏 조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탠튼 감독은 로 그 해 아카데미를 수상하면서 잡스를 향해 감사의 소감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평소 잡스를 향해 존경의 마음을 가졌던 스탠튼 감독은 자신의 모든 경력은 잡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누누이 강조해 왔다. 특히나 이번 영화 <존 카터>는 지난 해 10월 잡스가 세상을 떠난 후 픽사에서 첫 번째로 완성된 영화라는 이유 때문에 헌사를 바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존 카터>는 시공간을 초월해 ‘바숨’이라 불리는 미지의 행성에 불시착한 장교 ‘존 카터’의 모험을 그린 SF 대작. 후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SF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소설 ‘존 카터’ 시리즈를 원작으로 해서 만들어졌다. 오는 3월 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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