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신데렐라> 미공개 스틸로 만나보는 공포

2006-08-16 15:57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맥스무비=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동상이몽>의 봉만대 감독이 연출한 공포영화 <신데렐라>가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더불어 봉만대 감독과 극중에서 모녀 사이로 분한 도지원과 신세경이 뽑은 <신데렐라>의 명장면도 함께 소개한다.

영화 <신데렐라>는 외모 지상주의가 팽배해진 우리 사회에 일반화된 성형을 소재로 삼은 공포영화. 성형수술 후 기이한 환상에 시달리다 죽음을 맞는 여고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미(美)에 대한 욕망에서 소름 끼치는 공포를 끄집어내는 감독의 솜씨가 놀랍다. 여기에 원한에 기초한 귀신 영화나 심리 미스터리 물에는 없는 처연한 감성이 더해져 새로운 공포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1. ‘현수 엄마가 두 벌의 잠옷을 사는 장면’ - 봉만대 감독

봉만대 감독은 영화 <신데렐라>의 명장면으로, 초반에 현수 엄마가 현수의 생일 선물로 두 벌의 잠옷을 사는 씬을 꼽았다. 이 장면은 엄마가 딸의 생일 선물을 고르는 아주 일상적인 장면인데 봉만대 감독은 이 평범한 장면이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현수 엄마는 딸이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두 개의 잠옷을 구입하고 있는데, 그것도 똑 같은 것으로 따로 포장을 해 가는 것이다. 과연 이 장면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현수 엄마는 왜 생일 축하를 해 주어야 할 딸이 마치 둘인 것처럼 두 개의 선물을 사가는 것일까?

평소 디테일한 장면 연출로 유명한 봉만대 감독은 ‘한 장면도 놓치지 않고 주의해서 보는 것’ 이야말로 영화 <신데렐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 한다.2. ‘저주의 근원지인 지하 공간을 헤매는 장면’ – 신세경(현수)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영화 <신데렐라>의 주연을 거머쥔 준비된 배우 신세경. 영화 <신데렐라>에서 발랄한 여고생 ‘현수’로 열연해 공포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지원과 섬뜩한 모녀 연기를 펼친 신세경은 영화 <신데렐라>의 명장면으로, ‘지하공간’ 을 배경으로 한 촬영 씬으로 꼽았다.

현수는 우연히 어릴 때부터 출입이 금지되어 있던 지하 공간을 발견하고 발을 들여놓게 된다. 놀라운 점은 그 방은 어둡고 음산한 공기가 가득한 것만 다를 뿐, 지상에 있는 자신의 방과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무언가 발견하는 현수. 현수가 그 곳에서 본 것은 무엇일까? 그 안에 과연 누가 살고 있는 것일까? 엄마에게 성형수술을 받은 친구들이 하나 둘 참혹한 죽음을 맞는 것은 이 방과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신세경은 이 공간에 들어서서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장면을 찍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3. ‘딸의 얼굴 전체를 도려내려 하는 장면’ – 도지원(현수 엄마, 윤희)

영화 <신데렐라>의 시나리오를 접하고 나서 바로 출연을 결심했을 정도로 영화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었다고 하는 도지원은 영화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후반 수술 장면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았다.

현수 엄마의 성형외과에 불이 켜지면 수술대에 현수가 누워있다. 현수의 엄마는 수술복을 입고 메스를 든 채 “현수야, 이제 얼굴을 돌려줘야지…”라고 중얼거리며 현수의 얼굴에 메스를 가져다 대기 시작한다. 놀라는 현수의 옆에는 얼굴이 없는 누군가가 나란히 누워있고 그것을 발견한 현수의 공포는 극에 달한다.

이 장면을 위해 현장 스탭은 실제 병원을 그대로 재현, ‘더미’를 특수 제작하여 얼굴 전체를 도려내는 실감나는 수술 장면을 사실적으로 연출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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