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리뷰] <명탐정 코난: 수평선상의 음모> 무더위를 쫓아내는 코난의 시원한 추리 쇼

2013-08-06 16:36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맥스무비=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이 영화를 소개하자면 명탐정 코난이 다시 돌아왔다. <명탐정 코난> 시리즈는 검은 조직이 개발한 수수께끼의 약을 먹고 7살 어린 아이로 변해버린 코난이 명석한 두뇌와 추리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추리 장르의 재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아왔다.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1997년부터 매년 한 편씩 극장판이 제작되고 있다. <명탐정 코난: 수평선상의 음모>는 9번째 극장판으로 승객 600명을 태운 초호화 유람선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을 파헤쳐나가는 코난과 유명한 탐정의 활약을 담았다.

왜 봐야 하나면? 벌써 일본에서는 2005년 개봉한 영화다. “8년 묵은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왜 극장에서 다시 봐야 하느냐?”고 반문한다면, 당신은 ‘코난 팬’이 아니다. 코난 팬이라면 <명탐정 코난: 수평선상의 음모>는 반드시 커다란 스크린에서 우리말 더빙으로 재감상해야 하는 영화라는 사실에 동의할 테니까. 무엇보다 뛰어난 추리력을 바탕으로 사건을 하나하나 파헤쳐가는 코난의 활약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극장판을 즐기기 위해서 원작을 달달 꿰고 있을 필요는 없다. 다만 주요 캐릭터의 성격 정도는 알고 있으면 작품을 즐기는 데 훨씬 유리하다.

어느 장면이 제일 좋냐면 <명탐정 코난: 수평선상의 음모>가 지닌 비장의 무기는 시원한 액션이다. 보트 위에서 벌어지는 코난과 범인과의 액션 그리고 ‘여자를 상대로 싸우지 않는’ 유명한 탐정의 액션 신이 볼만하다. 감독과 제작진들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일본의 초대형 여객선에 탑승에 취재와 조사를 거듭했고, 크루즈 여행에도 참가하는 것은 물론 일본 해상보안청의 취재까지 감행했다는 후문.

아쉬운 점을 꼽자면 <명탐정 코난> 시리즈에서 과거의 원한에 의한 살인사건이 등장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던가. 이번 <명탐정 코난: 수평선상의 음모> 역시 범인은 대놓고 악역이 아니다. 스포일러라 직접 말할 수는 없지만, 범인의 동기가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다만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하나, 둘 꼼꼼하게 짚어주는 과도한 친절함은 어른 관객의 ‘추리 본능’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

언제 볼 수 있냐면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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