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님포매니악> 사상 초유의 섹스 블록버스터

2014-04-10 09:32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맥스무비=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여성 색정증 환자의 고백을 영화로 만든다는 소식이 발표됐을 때부터 <님포매니악>은 그 자체로 커다란 논란이었다. 이미 <안티 크라이스트>의 여성 성기 절단 장면으로 2009년 칸국제영화제를 경악하게 만든 바 있는 그이기에 <님포매니악>은 실체를 드러내기 전부터 수위에 대한 우려 혹은 기대감이 높았고, 이후 밝혀진 촬영 과정은 그것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배우들에게 성기 사진을 찍어서 제출할 것을 요구했고, 샤이아 라보프는 배역을 따내기 위해 감독에게 여자 친구와의 성관계 영상을 보냈다. 그는 “우리는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실제로 했다”라는 발언으로 실제 정사 논란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이에 샤이아 라보프의 상대역이자 여성 색정증 환자 조(샤를로트 갱스부르)의 과거를 연기했던 스테이시 마틴은 “실제 삽입은 없었다. 배우를 위해 질 모양의 보형물, 특수 효과 등 포르노를 찍기 위한 소품 등 모든 것이 갖춰져 있었다”라고 반박했다.

북미에서는 파트 1과 2로 나누어 개봉하는데 무등급 버전의 VOD가 3월 6일 서비스를 시작했고, R등급이 예상되는 극장판은 3월 21일 개봉했다. 국내에서 공개되는 버전은 전 세계 극장 개봉용으로 라스 폰 트리에가 편집한 숏 버전이며, 1부와 2부로 나누어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최초 공개하는 스틸만 봐도 눈치챌 수 있듯, <님포매니악>을 통해 우리는 집착적 섹스의 모든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오랜만에 세계 영화계가 ‘고전적인 질문’으로 술렁일 게 분명하다. 예술인가? 외설인가! 기획력 특출한 라스 폰 트리에라면 ‘예술보다 더 예술적인 외설’을 내놓고도 남는다.

※ <맥스무비 매거진> 4월호에서 더 많은 <님포매니악> 최초공개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글 이지혜 기자│사진제공 엣나인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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