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닝 하오 감독 신작 <기적세계>, 시네마디지털서울에서 공개

2008-07-25 15:01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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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미래에 대한 한 발 앞선 시선 시네마디지털서울 2008(이하 ‘CinDi 2008’)이 아시아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닝 하오 감독의 중편 신작 <기적세계>를 상영한다.

<기적세계>는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압구정CGV에서 열리는 CinDi 2008 프로그램 중 CinDi 익스트림 부문을 통해 상영되며, 이에 앞서 7월 28일 CinDi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닝 하오 감독은 데뷔작 <향>부터 상하이국제영화제 아시아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몽골리안 핑퐁>,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크레이지 스톤>에 이르기까지 감각적인 영상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탄탄한 구성으로 결합해 내는 재능을 발휘하며, 중국 영화계뿐 아니라 세계적인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잇는 감독이다.

닝 하오 감독의 신작 <기적세계>는 교도소에서 갓 출소한 청년이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겪게 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 ‘산얼’은 게임 속의 소녀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고 경찰에 신고하려 하지만, 경찰은 오히려 그가 사기를 친다고 생각해 산얼을 쫓기 시작한다는 내용. 대도시의 번화가와 뒷골목, 바다를 종횡무진 하는 추격씬을 통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만남을 보여준다.

디지털영화 축제 CinDi 2008은 아시아 신인 감독의 디지털영화 중심의 경쟁 영화제로 오는 8월 20일 압구정 CGV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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