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엑스파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팁공개

2008-07-29 21:53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맥스무비=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오는 8월 14일 개봉하는 <엑스파일> 극장판 <엑스파일: 나는 믿고싶다> 속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됐다. <엑스파일: 나는 믿고싶다>는 FBI 요원 ‘멀더’와 ‘스컬리’가 설원에서 벌어지는 전대미문의 미스터리를 둘러싸고 그 실체를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다.

TV드라마 <엑스파일>의 마지막 시리즈 방영일로부터 6년이 흐른 지금, <엑스파일: 나는 믿고싶다>는 TV 시리즈와 독립된 스릴러 영화로 탄생했지만 드라마 속 <엑스파일>과의 연관성을 배제하지 않아 소소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것들은 바로 ‘멀더’가 법정에 서게 된 이유와 ‘스키너’ 부국장 및 ‘윌리엄’의 정체이다. 이는 TV 시리즈 <엑스파일>의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일반 관객들 역시 알고나면 더욱 명쾌한 <엑스파일: 나는 믿고싶다>만의 히스토리들이다.

FBI 요원 멀더가 법정에 서야 했던 이유

미해결 사건들만을 다루다 폐지되었던 엑스파일 부서를 부활시켜 사건을 수사해가던 ‘멀더’가 시리즈 종영 후 6년만에 은퇴한 FBI로 돌아왔다. <엑스파일: 나는 믿고싶다>에서 그는 세상과 등지고 살며 세간의 소식에만 귀 기울이는 인물로 등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설원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해 ‘멀더’의 능력이 필요한 FBI 요원이 그를 다시 찾자, ‘멀더’는 정부가 은폐하려 했던 사실과 그들이 꾸민 음모에 대해 너무 가까이 다가갔다는 이유로 법정에 서야 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FBI 국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이끈 이 재판에서 그는 유죄를 선고 받고 배신감에 치를 떤 적이 있다. <엑스파일: 나는 믿고싶다>에서는 ‘멀더’가 유죄를 선고받았던 상황에서 탈출해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에서 시작한다.

‘멀더’와 ‘스컬리’를 도와주는 배후 인물- ‘스키너’ 부국장

<엑스파일: 나는 믿고싶다>에서 연쇄 실종 살인 사건을 수사해가는 과정 중 ‘멀더’와 ‘스컬리’는 ‘스키너’라는 인물의 도움을 받게 된다. 영화에서 ‘멀더’와 ‘스컬리’는 자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높은 인물이라며 그를 설명할 뿐, ‘스키너’라는 인물에 대해 누구도 알려주지 않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서 ‘스키너’라는 인물은 드라마 방영 당시 ‘멀더’와 ‘스컬리’가 FBI로 활동할 때의 직속 상관. 그들이 어려울 때마다 많은 도움을 준 인물이다. <엑스파일: 나는 믿고싶다>에서 그는 오랜만에 다시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며 도움을 구하는 ‘멀더’와 ‘스컬리’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결정적인 순간 다시 한번 그들의 보호막이 되어 준다.

‘멀더’와 ‘스컬리’, 그들이 가진 과거의 기억- ‘윌리엄’

드라마에서 멀더와 스컬리는 서로 상반된 신념으로 인해 마찰을 겪으면서도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었던 환상적인 콤비였다. 수많은 미스터리 사건들을 파헤쳐갔던 두 사람은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누구보다 끈끈한 사이가 될 수밖에 없었지만, TV 시리즈에서 그들은 정신적 교감만을 나누며 모호한 감정 라인을 그려왔었다. 하지만 그들 사이를 더욱 견고하게 해준 것이 바로 그들의 아들. 두 사람은 인공 수정을 통해 ‘윌리엄’이라는 아들을 얻게 되고, 부모라는 위치를 공유하게 되면서 연인은 아니지만 연인보다 더욱 가까운 위치에 서게 된다. 하지만 외계인 음모론과 정부의 비밀을 파헤쳐 언제나 위험에 노출되어있던 그들은 아이마저 위험에 처하게 되자 힘겹게 입양을 결정하게 되고, 결국 ‘윌리엄’과 이별하게 되었던 것이다. 시간은 지났지만 쉽게 잊혀지지 않는 과거의 감정들이 <엑스파일: 나는 믿고싶다>에서도 이어져 다시 만난 ‘멀더’와 ‘스컬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김규한 기자 asura78@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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