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디지털콘텐츠팀 기자]
또 다른 신작 역시 상위권에서 활약 중이다. 마약을 다룬 범죄 드라마 장르 <더 인필트레이터>가 8위에 진입했다. 최근 <트럼보>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낸 브라이언 크랜스톤이 <더 인필트레이터>에서도 호연을 펼쳤을지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위 <레전드 오브 타잔>은 개봉 3주 차에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워너브러더스의 기를 살렸다. <도리를 찾아서>는 1,104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 주보다 한 단계 떨어진 4위에 자리를 잡았다. <마이 리틀 자이언트>와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각각 9, 10위에서 그나마 체면을 지키고 있다.
현지의 <고스트버스터즈>에 대한 평은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를 73% 받기도 했지만, 네 번째 이어지고 있는 폴 페이그 감독과 멜리사 맥카시의 만남이 지금껏 히트를 낳았기 때문이다. <고스트버스터즈>의 기대 포인트는 두 가지다. 한국에서도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새로운 <고스트버스터즈>는, 1984년 당시 2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고스트버스터즈>의 리부트 버전이다. 유령들과 헌터들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소동이 어떤 새로움을 장착하고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하나는 이 4인조 헌터들이 모두 여성들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신 <고스트버스터즈>는 새로운 시점에 새로운 사람들이 펼치는 이야기로 관객들 앞에 나타났다. 반복일지, 혁신일지는 조금 더 두고 볼 일이다.
글 정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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