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본> 보자마자 리뷰

2016-07-27 18:52 디지털콘텐츠팀 기자

[맥스무비= 디지털콘텐츠팀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잃어버린 기억의 퍼즐을 찾기 위한 게임이 여전히 흥미롭다. 9년 만에 돌아와 '노병은 죽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 맷 데이먼. 세계 곳곳을 누비며 건재함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라스베이거스 카 체이싱 장면은 단연 압권. 엔딩 OST와 함께 제이슨 본은 이렇게 속삭인다. “I’ll Be Back!” 박경희 기자

 

뜨겁다. 젊다. 그까짓 주름 몇 개 더 늘었다고 제이슨 본을 ‘여전히’라는 말로 위로하기엔 그는 너무 창창하다. 맷 데이먼의 절제된 액션, 적재적소에 현장감을 더하는 존 파웰의 음악 그리고 폴 그린그래스 감독은 9년이나 기다린 관객에게 더할 나위 없이 통쾌한 위로를 준비했다. 큰일이다. ‘기차 탄 좀비’도 있고 ‘자살 군단’도 나오는데, 8월 극장가엔 불이 나게 생겼다. 양보연 기자

 

늙어가는 본의 고독. 추격전의 스케일은 커졌고, 소셜 미디어를 통한 감시와 통제라는 문제의식은 날카롭다. 신타그마 광장의 성난 군중과 스노든, 어산지, 어나니머스 등 현실적 이슈가 액션에 조화롭게 녹아든다. 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남는 건 한층 더 지친 본의 얼굴. 머무를 곳은 없고 가진 건 불완전한 과거가 전부인 그라서, 잃어버린 과거라는 반복된 이야기에도 다시 한번 수긍하게 된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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