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뭘 볼까? | 8월 3주 극장에서 가장 보고 싶은 신작은?

2016-08-16 00:00 채소라 기자

[맥스무비= 채소라 기자] 8월 셋째 주,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엔터프라이즈호가 관객의 기대만큼 시원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54.2%의 관객 기대를 받은 <스타트렉 비욘드>가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신작 1위를 차지했다.

‘부산행’ KTX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날 밤의 이야기를 담은 <서울역>이 2위에 올랐다. 시간을 거슬러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나만이 없는 거리>는 3위, 스릴러 공포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크리피: 일가족 연쇄 실종 사건>이 4위에 올랐다. 5위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으로 유명한 ‘라쳇 앤 클랭크’를 영화화한 <갤럭시 히어로즈: 라쳇 앤 클랭크>다.

 

1위 <스타트렉 비욘드> 감독 저스틴 린 | 출연 크리스 파인, 사이먼 페그

여름 막바지 액션 쾌감은 <스타트렉 비욘드>가 책임진다. 새로운 세대의 트렉키를 모을 수 있을 만큼 시원한 액션 장면을 즐길 수 있겠다. 무한한 우주 공간을 활용한 대규모 전투가 압도적인 스펙터클을 선사하고, 온갖 종족이 모여사는 23세기 미래 도시도 화려하게 구현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3년째 우주 탐험 중인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사상 최대의 공격을 받으며 이야기는 시작한다. ‘스타트렉’의 프리퀄 시리즈인 <스타트렉: 더 비기닝>(2009),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를 잇는 세 번째 이야기가 3년 만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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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서울역> 감독 연상호 | 목소리 출연 심은경, 류승룡, 이준

올해 첫 천만 영화 <부산행>에서 일어난 ‘이상 바이러스 전염’ 사건의 전날 밤을 볼 수 있다. 두 영화 모두 좀비를 소재로 했지만, 애니메이션 <서울역>은 <부산행>과 조금 다른 이유로 혀를 내두르게 된다. 이기적인 인간 군상에 집중한 <부산행>과 달리, <서울역>은 사회적 약자에게 가혹한 한국사회를 그려낸다.

가출 소녀(심은경)는 남자친구(이준)와 다툰 후, 함께 살던 집을 나와 서울역 일대를 방황한다. 소녀는 서울역에서 간신히 좀비에게 물리지 않은 노숙자를 만나 함께 안전한 곳을 찾아 헤맨다. 34회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실버크로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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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나만이 없는 거리> 감독 히라카와 유이치로 | 출연 후지와라 타츠야, 아리무라 카스미

타임슬립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이 환영할 영화다. 원작은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인정받은 동명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의 팬들은 이 실사영화에 일찍이 관심을 보였다. 주인공 사토루(후지와라 타츠야)는 위기에 처한 순간 사건 발생 직전으로 시간을 되돌리는 신비한 능력을 가졌다.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을 목격한 사토루는 사건 발생 직전이 아닌, 18년 전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 과거로 간 사토루는 그 사건의 시작이 첫사랑 카요(스즈키 리오)의 죽음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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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크리피: 일가족 연쇄 실종 사건>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 출연 니시지마 히데토시, 다케우치 유코

공포영화가 매주 개봉하는 여름 극장가에서 가장 현실적인 공포영화다. 이웃과의 교류가 줄어든 현대인에게 섬뜩한 공포감을 안기는 영화다. 전직 형사이자 범죄심리학 교수인 다카쿠라(니시지마 히데토시)는 고립된 주택에 사는 이웃 니시노(카가와 테루유키)를 수상하게 여긴다.

그러던 어느 날 다카쿠라에게 니시노의 딸 미오가 찾아와 “그 남자 우리 아빠 아니에요. 전혀 모르는 사람이에요”라는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일본 공포 스릴러 영화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3년 만에 장르영화로 복귀한다. 15회 일본 미스터리문학대상 신인상을 받은 마에카와 유타카의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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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갤럭시 히어로즈: 라쳇 앤 클랭크> 감독 케빈 먼로 | 목소리 출연 제임스 아놀드 테일러, 폴 지아마티

전 세계 2천 2백만 장의 판매 신화를 보유한 플레이스테이션의 인기 게임 ‘라쳇 앤 클랭크’가 애니메이션 영화로 재탄생했다. ‘라쳇 앤 클랭크’는 은하계를 누비는 귀여운 캐릭터와 40가지 이상의 무기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게임. 게임 속 액션 감각을 스크린에 담아냈을지가 관건이다.

은하계를 지키는 어벤져스 ‘히어로즈’는 신참 히어로를 모집한 후 하나둘 파괴되는 행성들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시작한다. 1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상영된 유일한 애니메이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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