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엑스 리턴즈> 리뷰 | 여전히 화력 넘치는 빈 디젤의 액션

2017-02-03 21:13 디지털콘텐츠팀 기자

[맥스무비= 디지털콘텐츠팀 기자] 길게 설명하지 않고 액션으로 보여준다. <트리플 엑스>(2002) 이후 15년 만에 돌아온 ‘샌더 케이지’ 빈 디젤. <트리플 엑스 리턴즈>(2월 8일 개봉)는 여전히 화력 넘치는 빈 디젤의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

<트리플 엑스>(2002) 이후 15년 만에 ‘엑스’가 된 빈 디젤.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빈 디젤의 화끈한 액션으로 가득하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트리플 엑스>(2002) 이후 15년 만에 ‘엑스’가 된 빈 디젤.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빈 디젤의 화끈한 액션으로 가득하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빈 디젤의 액션은 15년의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탄탄하다. 스파이 군단 ‘트리플 엑스’와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전설의 스파이 샌더 케이지(빈 디젤)가 의기투합해 세계를 위협하는 무기 ‘판도라 박스’를 가진 적을 물리치는 내용을 그린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오직 빈 디젤이기에 가능한 영화다. 보드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위험천만한 로드 액션은 물론, 공중제비는 기본인 오토바이 액션까지 빈 디젤은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 자동차 액션이 주가 됐던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액션은 <트리플 엑스 리턴즈> 액션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 그만큼 이 영화에서 빈 디젤이 보여주는 액션은 액션의 총합이라 표현해도 넘치지 않는다.

견자단은 빈 디젤의 파트너로 등장해 완벽한 합을 보여준다. 빈 디젤의 우람한 체격에서 나오는 힘과 견자단의 섬세한 기술이 액션의 합과 맛을 살린다. <옹박> 시리즈로 유명한 토니 자의 날렵하고 빠르게 상대를 제압하는 타격 액션 연기도 영화를 풍성하게 하는 요소 중 하나. 총, 오토바이, 격투, 고공 액션 등 다양한 액션이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는다.

액션은 풍성하지만, 액션만 가득하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긴다. 액션의 멋과 기술의 아름다움에 치중한 나머지, 샌더 케이지가 트리플 엑스에 복귀하고, 적을 물리치는 과정의 이야기가 매끄럽지 이어지지 못한다. 액션의 비중이 크다보니 루비 로즈, 크리스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의 매력이 돋보이지 못하는 점도 아쉬운 부분. 이야기의 짜임새는 완벽하지 않지만 <트리플 엑스 리턴즈>로 돌아온 빈 디젤의 명불허전 액션 연기에는 결코 실망할 수 없을 것이다.

글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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