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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뭘 볼까? | 7월 넷째주 극장에서 가장 보고 싶은 신작은?

2017-07-25 10:33

[맥스무비= 채소라 기자] 이번 주 기대작은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다. 무려 득표율 70.6%로 극장에서 가장 보고 싶은 신작 1위에 올랐다. 2위는 우주 SF <행성탈출: 반란의 서막>이 이었다.

1<군함도>감독 류승완 | 출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https://youtu.be/EfkY5UAfa4k

1945년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강제로 끌려간 ‘지옥섬’ 군함도에서 탈출 계획을 세운다. “1년이면 집 사고 땅 사고 다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나선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과 그의 딸 소희(김수안),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칠성(소지섭), 이미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은 말년(이정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고 온 다양한 조선인들이 일제에 굴복하지 않고 합심하는 과정이 인상 깊다.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무영(송중기)과 탄광에서 조선인을 관리하는 송종구(김민재) 등 일제 치하를 살아가는 다양한 조선인의 면면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군함도’ 하시마 섬과 강제 노역의 공간 탄광을 구현한 거대한 세트가 영화에 역동성을 담당한다.

2<행성탈출: 반란의 서막>감독 쉐인 아베스 | 출연 켈란 루츠, 다니엘 맥퍼슨

https://youtu.be/fgTyzXIqGks

24시간 내에 멸망할 외계 식민지 행성 오사이러스로 가 딸을 구해야 하는 우주 SF다. 외계행성을 식민지화 한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케인(다니엘 맥퍼슨)의 ‘딸 구출 작전’으로 시작하지만, 이야기는 통치 국가 EXOr의 군대에 대한 실체가 밝혀지는 미스터리극으로 전개된다. 통치국의 군인 케인과 식민 행성인 오사이러스 감옥 수감자 사이(켈란 루츠)가 행성을 탈출하기 위해 연합하면서 그 비밀이 드러난다.

3<슈퍼배드 3>감독 카일 빌다, 피에르 꼬팽 | 목소리 출연 스티브 카텔, 크리스틴 위그, 트레이 파커

https://youtu.be/fYbG9TqA7h4

<슈퍼배드>(2010)에서 세 아이를 만나고 <슈퍼배드 2>(2013)에서 아내 루시(크리스틴 위그)를 만난 그루(스티브 카렐)가 이번에는 악당 은퇴를 선언하며 성숙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그루에게 실망한 미니언들은 악당을 자처하며 ‘다크 미니언’으로 독립해 여전히 웃음을 책임진다.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 1980년대 퇴물 스타 빌타자르 브래트(트레이 파커) 등장에 맞춘 1980년대 음악과 <슈퍼배드> 시리즈의 모든 사운드트랙을 프로듀싱한 퍼렐 윌리엄스가 선보이는 8곡의 OST로 꽉 찼다.

4<송 투 송>감독 테렌스 맬릭 | 출연 라이언 고슬링, 루니 마라, 마이클 패스벤더

https://youtu.be/OqNAh3NaLxk

성공을 꿈꾸는 기타리스트 페이(루니 마라)는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 BV(라이언 고슬링)과 만나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의 과정을 보여주고, 성공한 음악 제작자 쿡(마이클 패스벤더)은 카페 웨이트리스 론다(나탈리 포트만)와 치명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트리 오브 라이프>(2011)로 64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테렌스 맬릭 감독이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는 텍사스를 배경으로 남녀의 내밀한 감정을 그려냈다. 거장 촬영 감독 엠마누엘 루베즈키가 촬영한 아름다운 화면 위로 흐르는 모리스 라벨, 구스타프 말러의 클래식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5<암고양이들>감독 시라이시 카즈야 | 출연 이하타 주리, 마우에 사츠키, 미치에

https://youtu.be/hDCP3eYIHvY

떠돌이 생활을 하는 마사코(이하타 주리), 어린 아들을 둔 미혼모 유이(마우에 사츠키), 불임 때문에 남편의 외도를 모른척하며 사는 리에(미치에) 세 여성의 삶을 그린 로망 포르노 리부트 영화다. 유흥업소 ‘어린 아내 천국’에서 돈 버는 세 명의 주인공은 매춘, 홈리스, 미혼모 등 현대 사회의 소외된 여성들을 대표한다. 18회 전주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인 시네마 초청작.

채소라 기자 / sssollla@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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