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의 1분 | “국민 밉상이라니, 얼마나 고맙던지요”

2017-08-30 01:34 채소라 기자

[맥스무비= 채소라 기자]

다들 ‘양꼬치엔 칭따오’가 정상훈의 전부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는 배우의 얼굴로 ‘국민 밉상’이 됐고, 8월 30일(수) 개봉한 코미디 <로마의 휴일>로 데뷔 20년 만에 첫 주연을 맡았다. 어제의 틀을 깨고, 오늘에 감사하는 배우 정상훈의 행복한 1분.

# 고마워요, 국민 밉상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MBC)에 처음 출연했을 때 ‘주연인데 정상훈?’ ‘나 안 볼래’ ‘<SNL> 생각나’ ‘양꼬치, 중국말 할 것 같아’. 그런 분들이 꽤 있으셨어요. 그런데 1회, 2회, 3회, 4회 거듭되면서 ‘어? 얘 되게 잘 하는데?’ 이런 반응이 너무 기분이 좋은 거예요. 결정적으로 기사 제목이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 ‘드디어 정상훈, 양꼬치엔 칭따오를 뛰어넘다.’ 와, 그게 소름이!

# 1분 1초를 열심히

가족은 저한테 책임감이자 사랑입니다. 제가 혼자였다면 무명배우의 생활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아요. ‘될 대로 되라지.’ 자유로운 영혼처럼 술도 먹고 ‘돈이 없으면 아는 형한테 붙어살지.’

아이를 낳고 나서는 많이 달라졌죠. (금전적으로 부족한 생활을) ‘이 아이한테 겪게 해주면 안 되겠다’라고 생각해서 매 순간, 매 일 초마다 진짜 열심히 살게 됐습니다. 그 모습이 누군가의 눈빛에 들고 여러 가지 나비효과처럼 작용해요. 계속 배우를 하고 싶어요.

양꼬치 칭다오 대신, 이젠 배우 정상훈

글, 진행 | 촬영, 편집 김현지(에이전시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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