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박스오피스 | 오프닝 1억 돌파 1위 <그것> R등급 중 유일

2017-09-11 14:57 채소라 기자
9월 8일(금) ~ 10일(일)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 맥스무비
9월 8일(금) ~ 10일(일)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 맥스무비

[맥스무비= 채소라 기자] 삐에로의 공포가 잠잠했던 북미 극장가를 깨웠다. 두 편의 신작이 상위권에 오른 9월 둘째 주말, 호러 영화<그것>이 오프닝 스코어 1억 달러를 돌파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리즈 위더스푼의 로맨틱 코미디 <홈 어게인>이다.

북미 극장가를 깨운 공포 <그것> 1

<그것>은 R등급 호러 장르 영화 중 유일하게 오프닝 스코어 1억 달러를 넘었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그것>은 R등급 호러 장르 영화 중 유일하게 오프닝 스코어 1억 달러를 넘었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그것>이 개봉과 동시에 스티븐 킹 원작과 R등급 영화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오프닝 스코어 1억 1,715만 달러를 기록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그것>은 7월 둘째 주말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한 이후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한 1위 영화가 됐다. 상영관도 4,103개를 확보하며 R등급 영화 사상 가장 많은 스크린을 확보했다.

<그것>은 공포 스릴러 소설의 거장 작가 스티븐 킹 소설 원작 영화로,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에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그것’이 빨간 풍선을 든 삐에로로 나타나는 공포 드라마다.

스티븐 킹 원작 영화 중에서는 오프닝 스코어 1위, 북미 누적 스코어 2위를 기록했다. 오프닝 스코어 순위에서 2위로 밀려난 <1408>(2007)의 오프닝 스코어는 2,061만 7,667달러로, 1위 <그것>이 다섯 배 이상 큰 수익이다.

스티븐 킹 원작 영화 중 북미 누적 스코어 1위는 <그린 마일>(1999)이다. 1억 3,680만 1,374달러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그것>과 1,965만 1,374달러 차이여서 다음 주말에는 <그것>이 스티븐 킹 원작 1위 영화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그것>은 R등급 호러 장르 영화 중에서도 오프닝 스코어 1위, 북미 누적 스코어 5위에 올랐다. R등급 호러 장르 영화 중 오프닝 스코어가 1억 달러 이상인 영화는 <그것>이 유일하다.

지금까지 R등급 호러 영화 북미 흥행 순위 1위는 2억 3,290만 6,145달러인 <엑소시스트>(1973)다. 2위는 1억 7,548만 4,140달러인 <겟 아웃>, 3위는 1억 4,053만 9,0999달러인 <블레어 윗치>(1999)다. 4위는 <컨저링>(2013) 누적 스코어 1억 3,740만 141달러로, 다음주에는 <그것>이 <컨저링>을 제치고 4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리즈 위더스푼의 로맨틱 코미디 <홈 어게인> 2

리즈 위더스푼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에선 <홈 어게인>이 <에브리씽 유브 갓>(2010)의 오프닝 스코어는 넘었다. 사진 <홈 어게인> 해외 스틸
리즈 위더스푼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에선 <홈 어게인>이 <에브리씽 유브 갓>(2010)의 오프닝 스코어는 넘었다. 사진 <홈 어게인> 해외 스틸

로맨틱 코미디 <홈 어게인>이 오프닝 스코어 902만 8,222달러로 2위에 진입했다. 이혼 후 두 딸과 고향으로 돌아간 싱글맘 앨리스(리즈 위더스푼)가 임시로 묵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세 명의 남자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홈 어게인>은 1년 전 9월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보다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의 오프닝 스코어는 857만 1,785달러로, <홈 어게인>이 45만 6,437달러 더 높게 출발했다.

리즈 위더스푼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에서는 <에브리씽 유브 갓>(2010)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었다. <에브리씽 유브 갓>은 첫 주말에 748만 4,696달러로 출발했다. 리즈 위더스푼의 대표작 <금발이 너무해> 시리즈나 그의 최근 로맨틱 코미디 <디스 민즈 워>(2012)의 오프닝 스코어는 넘어서지 못했다.

4주 만에 제작비 두 배 회수 <킬러의 보디가드> 3

개봉 4주차를 맞이한 <킬러의 보디가드>는 월드와이드 스코어 6,489만 7,007달러를 기록하며 제작비 3,000만 달러의 두 배를 넘어섰다.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개봉 4주차를 맞이한 <킬러의 보디가드>는 월드와이드 스코어 6,489만 7,007달러를 기록하며 제작비 3,000만 달러의 두 배를 넘어섰다.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3주 연속 1위를 이어오던 액션 코미디 <킬러의 보디가드>는 485만 달러를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전주 대비 수익률 54%가 줄어든 수치다. 수익은 개봉 4주 만에 제작비를 두 배 이상 회수했다. 월드와이드 스코어 6,489만 7,007달러를 기록하며 제작비 3,000만 달러의 두 배를 넘어섰다.

북미 1억 돌파 앞둔 <애나벨: 인형의 주인> 4

<애나벨: 인형의 주인> 흥행세가 5주 동안 안정적으로 이어졌다. 2주 후에는 북미 스코어도 1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북미에서 1억 달러를 돌파하면 올해 8월 개봉작 중 유일한 1억 돌파 영화가 된다. 사진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애나벨: 인형의 주인> 흥행세가 5주 동안 안정적으로 이어졌다. 2주 후에는 북미 스코어도 1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북미에서 1억 달러를 돌파하면 올해 8월 개봉작 중 유일한 1억 돌파 영화가 된다. 사진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애나벨: 인형의 주인> 흥행세가 5주 동안 안정적으로 이어졌다. 400만 달러를 모으며 4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수익률은 46.7% 하락했지만, 5주째 선전하고 있다.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2억 8,026만 7,10달러를 기록했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 북미 누적 스코어는 34.3%에 해당하는 9,626만 7,010달러, 해외 스코어는 65.7%인 1억 8,400달러다. 현재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더라도 2주 후에는 북미 스코어도 1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북미에서 1억 달러를 돌파하면 올해 8월 개봉작 중 유일한 1억 돌파 영화가 된다.

6주차에도 개봉관 추가 <윈드 리버> 5

월드와이드 스코어 2,500만 2,192달러를 기록하며 제작비 1,100달러의 두 배 이상 회수했다. 사진 유로픽쳐스
월드와이드 스코어 2,500만 2,192달러를 기록하며 제작비 1,100달러의 두 배 이상 회수했다. 사진 유로픽쳐스

<윈드 리버>는 321만 200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수익률은 전주 대비 48% 떨어졌지만, 개봉 6주차에도 상영관 수는 288개 더 늘었다. 월드와이드 스코어 2,500만 2,192달러를 기록하며 제작비 1,100달러의 두 배 이상을 회수했다. 이번 주 9월 14일(목) 한국 개봉을 앞둔 <윈드 리버>는 9월에 한국을 포함해 10개 나라에서 개봉하며 월드와이드 스코어를 더 높일 전망이다.

제니퍼 로렌스의 미스터리 스릴러 <마더!>

<마더!>는 평화로웠던 부부의 집에 낯선 손님이 방문하면서 부부 사이에 불안감과 의심이 증폭된다는 미스터리극이다. 사진 <마더!> 해외 스틸
<마더!>는 평화로웠던 부부의 집에 낯선 손님이 방문하면서 부부 사이에 불안감과 의심이 증폭된다는 미스터리극이다. 사진 <마더!> 해외 스틸

제니퍼 로렌스와 하비에르 바르뎀이 부부로 만난 미스터리 스릴러 <마더!>가 9월 15일 북미 개봉한다. <마더!>는 평화로웠던 부부의 집에 낯선 손님이 방문하면서 부부 사이에 불안감과 의심이 증폭된다는 이야기다.

국내에서는 <블랙 스완>(2010)으로 알려진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으로, <마더!>가 그의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노아>(2014)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노아>는 오프닝 스코어 4,372만 472달러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전작 중 오프닝 스코어 1위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파라마운트가 배급하는 <마더!>의 극장 수는 2,500개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3,567개 관에서 개봉했던 <노아>와 개봉주 성적을 비교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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