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턴2’ 설 연휴 극장가 대전도 두렵지 않은 이유

2018-02-13 19:00 성선해 기자

[맥스무비= 성선해 기자] 2월 8일 개봉한 ‘패딩턴2’가 5일 만에 13만7,62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패딩턴2’는 전작을 넘어설 수 있을까?

말하는 곰 패딩턴이 3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사진 이수 C&E, 롯데엔터테인먼트
말하는 곰 패딩턴이 3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사진 이수 C&E, 롯데엔터테인먼트

‘패딩턴’ 시리즈는 페루에서 영국 런던으로 건너온 말하는 곰 패딩턴이 주인공이다. ‘007’ 시리즈의 Q 역으로 친숙한 벤 위쇼가 패딩턴의 목소리를 맡았다. 샐리 호킨스, 줄리 월터스, 피터 카팔디 등 영국의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다. 1편의 빌런은 니콜 키드먼이, 2편은 휴 그랜트가 맡았다.

‘패딩턴2’는 3년 만에 돌아온 속편이다. 전편의 성적을 통해 ‘패딩턴2’의 성적도 가늠해볼 수 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패딩턴’은 개봉 당일 2만7,67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개봉 5일 차에는 19만4,886명의 관객이 봤다. ‘패딩턴2’ 보다 조금 더 높은 수치다.

‘패딩턴2’에게는 아직 히든카드가 남아있다. 2018년 설 연휴다. 1월 초에 개봉한 전편과는 달리 ‘패딩턴2’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연휴에도 상영될 예정이다. 더욱이 ‘패딩턴2’는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6위로 출발한 뒤 개봉 5일차에 5위로 역주행에 성공했다. 개봉 전 맥스무비가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2월 첫째주 개봉작 기대 순위에서는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이번 주 뭘 볼까 | 2월 첫째 주 극장에서 가장 보고 싶은 신작은?)

또한 맥스무비의 흥행 예측 시스템인 '뜰까 지수'에서는 7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들을 사로잡는 귀여운 비주얼과 전체관람가 등급이라는 점이 가족 영화로 제격이라는 의견이다.  '패딩턴2'의 장기 흥행을 기대하는 이유다.

설 연휴는 극장가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텐트폴 무비들이 대거 몰리는 성수기다. 올해도 CJ엔터테인먼트의 ‘골든슬럼버’,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쇼박스의 ‘조선명탐정’이 대목을 겨냥해 개봉한다.

블록버스터 대전이 벌어지는 설 연휴는 온 가족이 관람하기에 좋은 애니메이션이 사랑받는 시기이기도 하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UPI 코리아, CJ엔터테인먼트
블록버스터 대전이 벌어지는 설 연휴는 온 가족이 관람하기에 좋은 애니메이션이 사랑받는 시기이기도 하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UPI 코리아, CJ엔터테인먼트

하지만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영화들이 사랑받는 시기 역시 설 연휴다. 2016년 설에는 ‘쿵푸팬더3’가 개봉해 398만4,812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017년에는 ‘모아나’가 2백31만206명, ‘씽’이 173만771명의 사랑을 받았다. ‘공조’(2017) ‘더 킹’(2017) ‘마스터’(2017) 등 쟁쟁한 대작들 사이에서 거둔 성과다.

역대 설 연휴 가족 관람객에게 적합한 영화의 선전은 ‘패딩턴2’의 흥행을 향한 긍정적인 전망으로도 이어진다. 박스오피스를 역주행 중인 ‘패딩턴2’가 과연 전작을 뛰어넘어 2018년 설 연휴에 유의미한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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