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김명민이 설 연휴에 관객과 함께 하고 싶은 이유 8

2018-02-14 13:51 채소라 기자

[맥스무비= 채소라 기자] 김명민의 바람대로라면 ‘조선명탐정’ 시리즈가 매년 설 연휴마다 개봉할 지도 모른다.(‘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예매 1위, 가족 관객 강세) 어느덧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인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김명민이 설날에 관객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으로 돌아왔다.

김명민은 ‘조선명탐정’ 시리즈가 관객이 원하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쇼박스
김명민은 ‘조선명탐정’ 시리즈가 관객이 원하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쇼박스

# 설 연휴 관객은 기대감, 김명민은 책임감

“8년째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는데 설 연휴 다가올 때마다 의무감이 생겨요. ‘조선명탐정’ 시리즈는 관객이 원하는 영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 4편, 5편 이어지면 의무감과 책임감이 더 생기겠죠. 3편보다 나은 4편을 내놓아야 한다는 의무감이 들어요.

설날이 됐을 때 ‘조선명탐정’이 안 나오면 밀려오는 아쉬움을 어떻게 감당할까요. 전편을 보셨던 관객들이 ‘내가 어렸을 때’ 혹은 ‘힘들었을 때 그 영화 보고 웃었는데’ 하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한국 영화 시리즈 명맥 잇고 싶다

“학생이었던 분들이 군인, 직장인이 될 때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시리즈 영화 명맥을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성룡 영화 보고 자란 세대’라 말하지만 한국인으로선 외화라는 사실이 아쉽기도 하고요. 나쁘지 않다면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대승적인 이유로요.(웃음)”

김명민은 이번 영화가 김지원 덕에 돋보일 작품이라고 말했다. 비중이 큰 월영(김지원)의 역할을 김지원이 잘 연기해냈기 때문이다. 사진 쇼박스
김명민은 이번 영화가 김지원 덕에 돋보일 작품이라고 말했다. 비중이 큰 월영(김지원)의 역할을 김지원이 잘 연기해냈기 때문이다. 사진 쇼박스

# 새 인물 김지원으로 인해 돋보일 작품

“이번 영화는 월영(김지원)의 비중이 큰 만큼 여주인공에게 달린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지원 씨로 인해서 돋보일 겁니다.(‘조선 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김지원의 새로운 경험 7)김지원 씨는 연기에 몰입하면 딴 사람 같아요. 처음에는 ‘긴장돼요’ 하고 말하기에 ‘많이 긴장되는구나’ 생각했는데 슛 들어가면 다른 사람처럼 잘하는 배우입니다. 김지원은 서필(오달수)과 김민(김명민)을 깔아뭉게는 현대극 톤, 과거 시대의 사극 톤을 다 구사해야 했는데 대사 톤과 복합다중적인 캐릭터를 잘 소화한 것 같습니다.”

# 철두철미한 감독 김석윤

“김석윤 감독님의 매력은 명석한 두뇌에서 나오는 콘티, 내일 촬영을 끌어서 찍어버리는 순발력, 선택 능력이에요. 감독은 선택하는 사람이잖아요. 김석윤 감독은 (현장에서) 철두철미한 사람임이 입증된 감독이에요. 촬영 마치고 숙소에 가도 계속 현장 편집을 하고 다음날 찍을 장면들에 대해 메인 스태프들과 회의 또 회의를 합니다. 배우들은 여유 있게 활동해도 감독님은 아침부터 기술 리허설을 합니다. 배우로서도 만족스럽고 결과물의 퀄리티도 높아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기억을 잃은 월영과 김민의 집안 이야기로 드라마가 풍성하다. 김명민은 관객이 심심하게 느끼지 않도록 준비한 것이라 말했다. 사진 쇼박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기억을 잃은 월영과 김민의 집안 이야기로 드라마가 풍성하다. 김명민은 관객이 심심하게 느끼지 않도록 준비한 것이라 말했다. 사진 쇼박스

# 눈물샘 자극하는 탄탄한 드라마

“2편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2015)이 원작의 부재로 인해서 드라마 구성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이번 3편은 드라마로서 확실히 탄탄해졌습니다. 기본 플롯이지만 변형된 것도 나쁘지 않았고 똑같은 서사 구조로 만들면 관객들도 심심하다는 반응이 나오지 않을지 고려한 결과입니다. 저는 대단히 고무적으로 봐요. ‘명탐정을 보고서 울 수도 있네’ 하는 새로운 시도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코미디만

“목적 없는 코미디 연기를 잘 하지 않아요. 흡혈괴마가 출몰했다는 소문 듣고 마술사로 가장한 설정이기 때문에 춤도 춘 거죠. 저희가 되게 치밀하게 계산하거든요. 어디에 코미디 포인트를 넣을지 결정하기가 어려워요. 1편에서는 갑자기 뒤통수치는 유머가 많은데 그것도 적재적소에 배치가 되어야죠. 웃긴 장면은 드라마 흐름으로 이어져야 기억이 남잖아요. 앞으로도 필요하면 또 과한 춤이 나올 수도 있을 겁니다.”

김명민은 8년 동안 자신이 맡은 탐정 김민과 가까워졌다고 말한다. 앞으로 더욱 폭넓은 김민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 쇼박스
김명민은 8년 동안 자신이 맡은 탐정 김민과 가까워졌다고 말한다. 앞으로 더욱 폭넓은 김민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 쇼박스

# 배우 김명민과 탐정 김민이 가까워졌다

“귀여운 매력이 김민한테 있죠. 김명민은 어색하겠지만 8년이란 시간 동안 익숙해졌어요. 이제 김민으로 분장하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편에서 김명민과 김민의 간극을 줄여갔다면, 2편에서는 많은 관객들이 김민을 많이 받아들여 주셨고 이번에는 캐릭터를 더욱 폭넓게 보여도 된다는 생각이에요. 김명민이 못하는 걸 김민은 할 수 있죠.”

# 오달수와 찰떡 호흡

“저는 직선적이에요. 직설화법을 구사하고 바로 이야기하는 스타일인데, (오달수) 형은 고칠 때까지 시간을 주는 사람이죠.(오달수가 밝히는 3편이 제일 재밌는 이유 8)남의 얘기를 경청하는 분이에요. 그래서 저랑 잘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성급한데 형은 침착하게 쉬어가자고 하죠. 성격이 너무 똑같으면 부딪혀요. 서로 성격적인 면에서 도움을 주는 사이입니다.”

김명민은 자신의 무명생활이 있어 지금의 김명민이 있다고 말한다. 사진 쇼박스
김명민은 자신의 무명생활이 있어 지금의 김명민이 있다고 말한다. 사진 쇼박스

+ 20대 김명민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열심히 해. 좋은 일 있을 거야. 힘들어도 참고.”
“20대는 제게 배우로서 암흑기라 할 수 있어요. 연기를 시작은 했고 방송사 공채도 합격했지만 숱한 무명생활 거쳤죠. 긍정적으로 표현하자면 필요한 시기였죠. 꼭 거쳐야 했던 시기였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제게 기반이 됐던 시기입니다.”

http://news.maxmovie.com/361408#csidxd6fd46b73b0ddba89650c09f0847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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