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즐기는 평창동계올림픽 ③ 봅슬레이

2018-02-19 09:30 성선해 기자

[맥스무비= 성선해 기자] 봅슬레이는 속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을 때 나오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얼음 위를 질주하는 초고속 썰매, 봅슬레이의 매력을 영화로도 만나보자.

'쿨 러닝'(1994)

'쿨 러닝'은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 4명에 대한 이야기를 각색한 영화다. 사진 '쿨 러닝' 스틸
'쿨 러닝'은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 4명에 대한 이야기를 각색한 영화다. 사진 '쿨 러닝' 스틸

영화의 배경은 카리브해 섬나라 자메이카다. 주인공 데리스 배녹(리온)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출전을 준비 중이었으나 탈락했다. 낙심한 그는 3개월 뒤인 1988년 캐나다 캘거리 동계 올림픽에라도 출전하고자 한다. 데리스 배녹은 코치 어빙 블리처(존 캔디)를 선임한 뒤 4명으로 이뤄진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을 결성한다. 하지만 동계 스포츠가 생소한 열대 섬나라 자메이카에서 비인기 종목인 봅슬레이 도전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쿨 러닝'의 매력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봅슬레이란 종목에서 나오는 스피드가 주는 쾌감이다. 얼음 위를 스포츠카가 달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엄청난 속도감은 화면으로도 간접적 체감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주인공들의 팀 워크다. 봅슬레이에 탑승하는 팀원들은 방향을 잡는 파일럿과 추진력을 책임지는 브레이크맨, 푸시맨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야 시너지가 난다. '쿨 러닝'은 오합지졸 선수들이 시행착오를 거쳐 팀워크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과정을 보여주는 극적인 전개가 잘 살아있는 영화다.

세 번째 매력은 음악이다. 선수들의 도전이 진행되는 내내 신나는 레게 음악이 흐른다. '쿨 러닝'의 대표 OST 중 하나가 바로 자메이카 출신 뮤지션 지미 클리프(Jimmy Cliff)가 부른 'I Can See Clearly Now'다. 흥겨운 리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주인공들의 여정을 응원하게 된다.

'쿨 러닝'은 개봉한지 24년이 지난 2018년에도 봅슬레이 종목하면 떠오르는 대표 영화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쿨 러닝' 포스터
'쿨 러닝'은 개봉한지 24년이 지난 2018년에도 봅슬레이 종목하면 떠오르는 대표 영화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쿨 러닝' 포스터

영화로 만난 봅슬레이의 매력은?

'쿨 러닝'은 팀워크와 속력이 중요한 봅슬레이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전반부는 선수들이 팀 워크를 다지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후반부는 무대를 눈의 나라 캐나다로 옮겨 얼음 위의 F1이라 불리는 봅슬레이의 스피디한 매력을 잘 보여주는데 집중한다.   또한 선수들은 승리보단 완주를 지향하는 마음으로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 무엇인지 실천한다.

※ 봅슬레이 메달 경기가 있는 날 - 2월 19일(월), 2월 21일(수), 2월 25일(일)

대한민국 선수가 출전하는 날 - 2월 18일(일), 2월 19일(월), 2월 20일(화), 2월 21일(수), 2월 24일(토), 2월 25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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