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이 예측한 90회 아카데미 작품상 ‘덩케르크’ 압도적 1위

2018-02-26 19:27 성선해 기자

[맥스무비= 성선해 기자] 2월 20일(화)부터 2월 26일(월)까지 맥스무비는 관객을 대상으로 ‘90회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중 가장 수상이 유력한 작품은?’이란 설문을 진행했다. ‘덩케르크’가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겟 아웃’과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그 뒤를 이었다.

1덩케르크’, 흥행과 호평을 동시에 잡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2017)는 설문에 참여한 243명의 투표자 중 62.1%에 해당하는 151명이 선택했다. 세계 2차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영국군과 연합군의 탈출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여러 인물의 시선에서 전개되는 이야기와 탁월한 영상미, 서스펜스를 더하는 음악이 어우러져 흥행과 호평을 동시에 잡았다.

2위 절묘한 비유와 반전, ‘겟 아웃

‘겟 아웃’(2017)은 10.30%의 지지를 받아 2위다. 흑인 남자친구 크리스 워싱턴(다니엘 칼루야)이 백인 여자친구 로즈 아미티지(앨리슨 윌리암스)이 집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신선하고 충격적인 전개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을 절묘한 비유와 반전으로 녹여냈다.

3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최다 노미네이트 저력

90회 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9.9%가 선택했다.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샐리 호킨스)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의 로맨스다. 작품상을 비롯하여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등 1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종족을 뛰어넘는 사랑이란 독특한 소재 외에도 1960년대를 녹여낸 화려한 영상미와 감미로운 음악 등이 강점이다.

4위 치열한 보도 전쟁, ‘더 포스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더 포스트’는 5.30%를 득표해 4위다. 베트남 전쟁에 대한 진실이 담긴 정부 기밀문서 ‘팬타곤 페이퍼’를 폭로하고자 나선 워싱턴포스트 기자들의 실화가 바탕이다. 메릴 스트립과 톰 행크스의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거대한 권력에 맞선 기자들의 치열한 보도 전쟁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5위 복수를 위해 나선 모성, ‘쓰리 빌보드

작품상 외에 여우주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쓰리 빌보드’는 4.10%가 선택해 5위에 올랐다. 무능한 경찰 대신 딸을 죽인 살인범을 찾아내려는 엄마(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주인공이다. 딸의 복수를 위해 나선 어머니의 절박한 저항을 담아냈다. 아카데미 전초전인 골든 글로브에서는 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휩쓴 바 있다.

공동 6팬텀 스레드’, 다니엘 데이 루이스 은퇴작

‘팬텀 스레드’는 2.50%로 공동 6위다. 1950년 런던을 배경으로 의상실 우드콕의 디자이너 레이놀즈(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그의 뮤즈이자 연인 알마(빅키 크리엡스)의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만 3회 수상한 연기파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은퇴작이다. ‘팬턴 스레드’는 작품상 외에도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의상상 총 6개 부문 노미네이트됐다.

공동 6레이디 버드’, 사랑스러운 성장 로맨스의 힘

골든 글로브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의 작품상을 수상했던 ‘레이디 버드’ 역시 2.50%의 지지를 받았다. 그레타 거윅의 감독 데뷔작이자, 그의 고교 시절의 성장담을 반영한 작품이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브루클린’(2016) 등에 출연한 시얼샤 로넌이 크레타 거윅 감독의 뮤즈로 나섰다. 사랑스럽고 현실적인 성장 로맨스가 강점이다.

공동 7다키스트 아워’, 인간 윈스턴 처칠을 말하다

게리 올드만에게 생애 최초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안긴 ‘다키스트 아워’는 1.60%가 수상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독일이 유럽을 침략 중이던 1940년이 배경으로, 본토까지 점령당할 위기에 처한 영국을 책임져야 했던 수상 윈스턴 처칠(게리 올드만)이 주인공이다. 말투부터 걸음걸이 하나까지 윈스턴 처칠로 완벽하게 변신한 게리 올드만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공동 7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1.60%가 선택해 공동 7위다. 열일곱 살 엘리오(티모시 찰라멧)의 첫사랑을 그린 퀴어 영화다. 안드레 애치먼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여름의 싱그러운 풍경을 담은 영상과 두 남자의 뜨거운 관계성이 주목받고 있다. 작품상 외에도 남우주연상, 각색상, 주제가상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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