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스무비= 채소라 기자] [다양성 박스오피스] 누미 라파스 주연의 액션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2월 22일(목) 개봉한 ‘월요일이 사라졌다’ 첫 주말 관객수는 23만 8,664명, 누적관객수 26만 7,917명, 매출액 점유율 81.1%다.
가까운 미래, 인구 제한 시대를 배경으로 일곱 쌍둥이의 활약을 그린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첫 주 만에 올해 개봉한 다양성영화 흥행 2위를 기록했다. 현재 다양성영화 흥행 1위인 ‘패딩턴 2’의 기록을 다음 주말에 깰 것으로 보인다. CGV 단독 개봉임에도 선전 중이다.
또한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토미 위르콜라 감독의 국내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될 전망이다. 전작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3D’(2012)의 누적관객수는 26만 9,510명이다. 개봉 2주차인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전작의 관객수 기록을 단숨에 따라잡았다.

지난 주 1위 ‘패딩턴 2’은 2위에 머물렀다. 개봉 셋째 주말에 관객수 3만 2,044명을 추가한 ‘패딩턴 2’는 누적관객수 28만 7,876명, 매출액 점유율 9.6%를 기록했다. ‘패딩턴 2’ 누적매출액은 20억 원을 돌파한 21억 8,378만 2,600원이다. 지금의 주말 매출액을 이어간다면 ‘패딩턴 2’는 다음주에 시리즈 1편 ‘패딩턴’(2014)의 누적매출액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 애니메이션 ‘반딧불이 딘딘’이 3위로 출발했다. 첫 주말 관객수 1만 5,754명, 누적관관객수 1만 9,204명을 기록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무민’의 첫 주 누적관객수에 두 배가 넘는 성적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재개봉 4주차 ‘타이타닉’이 2주 연속 4위를 기록했다. 재개봉일 2월 1일(목)부터 집계한 ‘타이타닉’ 재개봉 관객수는 5만 7,057명이다. 5만 명을 돌파했던 설 연휴 일주일 동안에 관객수 7천 명 더 추가했다. ‘타이타닉’은 2015년 5월 7일에 재개봉한 멜로 ‘말할 수 없는 비밀’(2008)이 그해 6월 30일까지 약 두 달 간 기록한 재개봉 관객수 5만 6,372명을 넘어섰다.
5위는 순위에 새로 진입한 다큐멘터리 ‘댄싱 베토벤’이다. ‘댄싱 베토벤’의 첫 주말 관객수는 1,831명, 누적관객수 3,114명이다. 최근 개봉한 다큐멘터리 ‘피의 연대기’보다 1천 명 더 많은 관객을 모으며 출발했다.
2월 4째 주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6위는 ‘환절기’, 7위 ‘언프리티 소셜 스타’, 8위 ‘원더’, 9위 ‘굿 윌 헌팅’, 10위 ‘오직 사랑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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