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회 아카데미 시상식 l '다키스트 아워' 게리 올드만, 생애 첫 남우주연상

2018-03-05 13:40 성선해 기자

[맥스무비= 성선해 기자] '다키스트 아워'에서 윈스턴 처칠을 연기했던 게리 올드만이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게리 올드만이 '다키스트 아워'로 90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사진 UPI 코리아
게리 올드만이 '다키스트 아워'로 90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사진 UPI 코리아

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5일(한국시간) LA 돌비극장에서 열렸다. 남우주연상 후보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8) 티모시 샬라메, '팬텀 스레드'(2018) 다니엘 데이 루이스, '겟 아웃'(2017) 다니엘 칼루야, '다키스트 아워'(2018) 게리 올드만, '로만 J 이스라엘, 에스콰이어'(2018) 덴젤 워싱턴이 지명됐다.

남우주연상 수상자는 게리 올드만이었다. 그는 '다키스트 아워'로 두 번째 노미네이트된 뒤, 첫 번째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게리 올드만은 "이렇게 기쁨이 넘치는 상을 내게 준 아카데미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나는 미국에서 오랫동안 살아왔고 사랑과 우정을 받아왔다. 그건 정말 멋진 선물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에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우스 런던에서 온 젊은 남성에게 꿈을 주었다"라며 자신의 원동력은 영화에 대한 사랑임을 언급했다.

이어 "그리고 나의 친구이자 형제들. 나의 꿈을 계속 살게 해줘서 고맙다. 함께 일한 지 20년이 지나서 이 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하지만 기다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한다. 예술적 감각을 보여주신 '다키스트 아워' 팀에게 감사하다. 많은 노력과 지원을 이 영화에 쏟아부어줬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게리 올드만은 또한 "윈스턴 처칠에게도 감사하다. 정말 멋진 여정을 지금까지 해왔다"라며 "항상 내 곁에 있어준 아내에게서 감사하다. 정말 놀라운, 나와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동료들에게도 고맙다. 그리고 곧 99세가 될 예정인 어머니에게 감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열린 89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2017)의 케이시 애플렉이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인과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주최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이며 트로피 모양에 빗대어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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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기] 남우주연상 수상작 ‘다키스트 아워’는 어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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