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으로 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한국 방문기

2018-04-17 15:00 성선해 기자

[맥스무비= 성선해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을 앞두고 출연 배우 4인이 한국을 다녀갔다. ‘마블의 나라’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사랑하는 한국 관객을 위한 이벤트다. 내한만 세 번째인 톰 히들스턴부터 처음 한국을 찾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까지, 내한 일정을 타임라인으로 정리했다.

411() 오전, 히어로 4인 입국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출연진들이 한국을 찾았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출연진들이 한국을 찾았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는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공항에서 자신들을 기다리던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한국 땅을 밟았다.

톰 홀랜드는 입국 전 자신의 SNS에 “다음 목적지는 한국입니다”란 글을 남기며 내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으로 한국을 찾은 뒤 두 번째 방문이다. 비행기에서 내린 그는 팬들과 악수를 하면서 반가움을 표현했다. 톰 홀랜드는 “서울의 공항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환영인사를 받았다. 내 여행을 미소로 시작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라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폼 클레멘티에프 역시 팬들의 환대에 적극적인 팬 서비스로 화답했다. 사진을 찍고 악수를 하는 것은 물론, 시종일관 밝은 웃음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SNS에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쁜 꽃도 안겨주셨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인사법부터 독특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그는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합장으로 공손하게 인사를 건넸다. 이를 두고 ‘합장은 한국식 인사법이 아니다’라는 지적이 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홍보사 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불교문화에 관심이 남다르다”라며 정중하게 인사하는 그만의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412() 오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기자회견

톰 히들스턴은 세 번째 내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첫 번째 한국 방문이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톰 히들스턴은 세 번째 내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첫 번째 한국 방문이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다음 날인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기자회견이 열렸다. 수많은 취재진이 발 디딜 틈 없이 간담회장을 꽉 채웠다.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배우들은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취재진들을 맞았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번이 첫 내한이다. 그는 “한국에는 처음 왔는데 정말 신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천공항에서 자신을 맞이하기 위해 모인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언급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내 생각보다 많은 팬들이 왔다. 정말 비현실적일 정도였다. 나의 출연작 ‘닥터 스트레인지’(2016)와 ‘셜록’(BBC) 시리즈를 봤다고 하더라. 정말 좋았다”라고 기뻐했다. 그러면서도 “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쉽다”라고 했다.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는 한국을 두 번째로 방문했다. 그 역시 공항에서 체감한 한국 팬들의 사랑을 언급했다. 톰 홀랜드는 “매번 팬들의 환대가 진화하고 있는 것 같다. 데자뷔 현상 같기도 하다. 덕분에 웃으면서 한국 방문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이 비교적 친숙한 톰 홀랜드와 폼 클레멘티프는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기자회견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한국이 비교적 친숙한 톰 홀랜드와 폼 클레멘티프는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기자회견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은 세 번째 내한이다. 그는 “안녕하세요, 로키가 돌아왔어요”라며 한국어로 또박또박 인사를 건넸다. 톰 히들스턴은 “올 때마다 너무나도 따뜻한 환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만나 뵐 수 있어 좋다. 부산과 서울을 모두 가봤는데 이렇게 뜨거운 환대는 받을 때마다 감격스럽고 놀랍다”라고 했다.

맨티스 역의 폼 클레멘티에프는 한국이 친숙하다. 어머니가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그는 “내 이름은 호랑이 범과 봄을 합친 것이다. 어머니가 지어주셨다”라며 “이전에도 한국에 몇 번 왔었다. 너무 어린 시절이라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통해 한국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라며 웃었다.

412() 오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프리미어

약 7,500명의 팬들이 마블의 히어로들을 보기 위해 코엑스 동측광장에 운집했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약 7,500명의 팬들이 마블의 히어로들을 보기 위해 코엑스 동측광장에 운집했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취재진과 만남을 뒤로 한 히어로들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측 광장으로 향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프리미어를 위해서다. 팬들과의 만남이 예정된 행사다. 약 7,500명의 팬들이 이들을 보기 위해 몰렸다.

레드카펫 위에 선 네 배우들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사인과 사진 찍기는 물론, 마블 히어로의 코스튬을 한 팬들과도 기념사진을 남겼다. 톰 히들스턴은 한국말로 “사랑해”라고 말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번이 마지막 방문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약속한다”라며 열광적인 반응에 연신 감사함을 드러냈다.

413()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출국

2박 3일간의 알찬 일정을 소화한 배우들은 13일 출국했다. 톰 홀랜드는 한국을 떠나면서 자신의 SNS에 인사를 남겼다. 그는 “두 번째 한국 방문이라 더 좋았어요. 저희를 지지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일정에서뿐만 아니라 공항에서 저희를 반겨주신 분들은 정말 놀라웠어요. 한국에 다시 와서 만날 날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공항으로 가기 전 조계사를 방문했다. 여기에는 폼 클레멘티에프도 함께했다. 앞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기자회견에서도 “한국의 절이나 궁궐을 방문하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닥터 스트레인지’ 촬영 이후 불교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에 출국한 다른 배우들과는 달리 폼 클레멘티에프는 개인 일정으로 한국에 며칠 더 머물렀다. 그는 조계사를 방문한 것 외에, 한국 배우 고아성과 우연히 만난 사실을 자신의 SNS에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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