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채소라 기자]
슈퍼히어로들이 일으킨 흥행 돌풍이 역대급이다. 마블 스튜디오 신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역대급 신기록을 세우며 4월 마지막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두 달 전에 개봉한 마블 스튜디오의 ‘블랙 팬서’가 5위로 급상승해 눈길을 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2위, ‘램페이지’가 4위로 밀려난 가운데에 ‘아이 필 프리티’가 3위를 지켰다.

개봉과 동시에 역대급 신기록 쏟아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1위
4월 27일(현지 시각)에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첫 주말에 2억 5,000달러를 벌어들였다. 개봉 첫 날에만 1억 596만 7,000달러 수익을 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역대 마블 영화뿐만 아니라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들을 통틀어 괄목할 기록을 세우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 시리즈 세 편 중 오프닝 1위, 역대 마블 영화 주말 오프닝 1위다. 역대 마블 영화 주말 오프닝 스코어가 2억 달러를 넘는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포함해 총 3편이다. 주말 오프닝 스코어 2억 743만 8,708달러인 ‘어벤져스’(2012)가 2위, ‘블랙 팬서’가 2억 20만 3,951달러로 3위를 이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북미 개봉작 중 역대 월드와이드 오프닝 스코어 1위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첫 주말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6억 3,000만 달러로, 6억 달러를 넘는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유일하다. 역대 첫 주말 월드와이드 스코어 2위는 5억 4,190만 달러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17), 3위는 5억 2,900만 달러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다.
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북미에서 역대 4월 개봉작 오프닝 1위, 역대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수익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마블 영화 흥행 1위인 ‘블랙 팬서’ 수익을 뛰어넘고 신기록을 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마블 효과로 역주행한 ‘블랙 팬서’ 5위
마블 신작에 이어 개봉 11주 차인 ‘블랙 팬서’가 북미 극장가를 ‘마블 천하’로 만들었다. 개봉 10주 차에 북미 박스오피스 8위였던 ‘블랙 팬서’가 북미 박스오피스 5위로 급상승했다. ‘블랙 팬서’는 북미에서 주말 수익 438만 1,000달러를 추가해서 북미 총 수익 6억 8,800만 9,489달러를 기록했다.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13억 3,129만 1,387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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