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71회 칸 영화제 공식 상영 "강렬하고 독특한 첩보물"

2018-05-12 16:20 성선해 기자

[맥스무비= 성선해 기자] '공작'이 71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상영됐다. '군도'(2014)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2012)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신작이다. 현지 반응은 강렬하고 독특한 첩보물이란 평이다.

# 13년 만에 칸영화제 찾은 윤종빈 감독

'공작'의 윤종빈 감독과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이 포토콜에 참여했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공작'의 윤종빈 감독과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이 포토콜에 참여했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공작'의 칸 공식 첫 일정은 포토콜이다. 초청작의 감독과 배우들이 포토라인에 서서 취재진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다. 윤종빈 감독과 황정민, 이성민과 주지훈 역시 5월 11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진행된 포토콜에 참여했다.

앞서 윤종빈 감독은 '용서받지 못한 자'(2006)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받은 적이 있다. 그는 "칸영화제를 통해 '공작'의 첫 번째 관객을 만나게 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라며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정민은 출연작 '곡성'이 2016년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그는 "애정을 가지고 참여한 작품이 전 세계 관객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긴장된다"면서도 "배우로서 매우 설레는 순간"이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성민은 "앞으로 일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주지훈은 "선배들과 함께 영화제에서 시간을 만끽할 것"이라며 향후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공작' 칸영화제 현지 반응 "강렬하고 독창적이다"

'공작'은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첫 상영됐다. 현지 반응은 "강렬하고 독창적인 첩보물"이라는 평이다.
'공작'은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첫 상영됐다. 현지 반응은 "강렬하고 독창적인 첩보물"이라는 평이다.

같은 날 밤에는 '공작'의 칸영화제 공식 상영이 진행됐다. 윤종빈 감독과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은 뤼미에르 대극장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들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온 취재진의 플래시가 사방에서 쏟아졌다. 상영 이후에는 약 5분간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공작'은 안기부의 북풍 공작 사건으로 유명한 '흑금성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북한의 핵 개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북측으로 잠입한 남의 첩보원과 그를 둘러싼 남북 권력층 간의 첩보전을 140분의 러닝타임에 담았다.

현지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리모는 '공작'에 대해 "매우 강렬한 웰메이드 영화다. 다음에는 윤종빈 감독을 경쟁 부문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작'의 프랑스 배급사 메트로폴리탄 관계자는 "남북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이야기를 영리하고 독창적으로 연출했다"라고 평했다.

칸영화제에서 미드나잇 스크링으로 첫 선을 보인 '공작'은 올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행'(2016) '아가씨'(2016) 등  영화제 초청작이 국내에서 호평과 흥행을 모두 거머쥔 바 있다. 칸영화제에서 낭보를 전한 '공작'이 국내 관객의 사랑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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