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성선해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개봉 19일차에 천만 명을 돌파했다. 역대 외화 최단 기록이다.

4월 25일(수)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니워’가 개봉 3주차 주말 78만2,7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월 13일(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천13만3,531명을 기록했다. 외화로서는 5번째 천만 돌파이자, 최단 기간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이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국내 최대 흥행작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으로, 천만 돌파까지는 25일이 걸렸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누적 관객 수는 1천49만4,499명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개봉 20일차에 이 기록을 깰 것으로 보인다. 역대 외화 국내 최대 흥행작은 1천330만2,853명이 본 ‘아바타’(2018)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아바타’의 흥행 성적까지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레슬러’부터 ‘얼리맨’까지, 가족 영화의 강세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 레슬러 부자가 주인공인 ‘레슬러’는 개봉 1주차에 36만5,811명을 동원해 2위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7,006명이다. 유사 가족 형성기를 그린 ‘챔피언’은 개봉 2주차 주말 13만7,287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1백6만7,515명이다.

애니메이션 역시 강세다.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는 개봉 2주차 주말 2만1,918명이 봐서 4위다. 누적 관객 수는 8만9,511명이다. 같은 기간 ‘얼리맨’은 1만9,35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만5,9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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