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사무소 신장 개업한 ‘탐정: 리턴즈’ 숨길 수 없는 웃음포인트 7

2018-05-18 19:35 채소라 기자

[맥스무비= 채소라 기자]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와 이언희 감독이 5월 17일(목) ‘탐정: 리턴즈’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의 기대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탐정: 리턴즈’는 경찰을 꿈꾸던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대한민국 최초 탐정사무소를 개업하는 이야기를 그린 ‘탐정: 더 비기닝’(2015) 속편이다. ‘탐정’ 시리즈의 맥을 이어갈 두 번째 영화 ‘탐정: 리턴즈’의 배우들과 이언희 감독은 촬영 현장 이야기에 서로 웃으며 만족스런 완성도를 기대하게 했다.

# 이언희 감독 부끄러울 정도로 행복

이언희 감독이 ‘탐정: 더 비긴즈’ 속편인 ‘탐정: 리턴즈’를 연출한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이언희 감독이 ‘탐정: 더 비긴즈’ 속편인 ‘탐정: 리턴즈’를 연출한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탐정: 리턴즈’는 ‘미씽: 사라진 여자’(2016)를 연출했던 이언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미 ‘탐정: 더 비기닝’에서 호흡 맞췄던 배우들과 협업하게 됐지만 부담감보다 자신감이 더 크다. 이언희 감독은 “전작 때문에 부담도 됐지만 좋았기 때문에 연출을 맡았다. 제 인생의 즐거움을 위해서 놓칠 수 없었다”며 새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작보고회 무대에 오르기 전에 세 배우들을 보면서 놀랄 정도로 웃고 있더라. 부끄러울 정도로 행복하다”며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까지 기대하게 했다.

# 권상우 출연작 중 가장 살찌게 나왔다

권상우는 평범한 가정의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근육진 몸매를 가렸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권상우는 평범한 가정의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근육진 몸매를 가렸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권상우가 맡은 강대만은 경찰을 꿈꾸던 만화방 주인. 빠듯한 살림살이에 맞벌이를 하며 육아까지 책임져야 하는 두 아이의 아빠다. ‘탐정: 리턴즈’는 여름에 촬영됐지만 권상우는 긴팔 티셔츠를 입고 열연했다. 근육을 숨기기 위해서다. 이언희 감독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기 어려운 캐릭터를 고려해 권상우의 근육진 몸매를 가려달라고 주문했다. 권상우는 “나도 이렇게까지 살이 찔 수 있구나 싶었다. 내 출연작 중 얼굴이 제일 퉁퉁하게 나온다”며 웃었다.

# 성동일 컷 안 하면 다음날까지 연기했을 것

성동일은  ‘탐정: 더 비기닝’에 이어 권상우와 재회했고 이광수와 전작 두 편을 함께 한 후 ‘탐정: 리턴즈’에서 다시 만났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성동일은  ‘탐정: 더 비기닝’에 이어 권상우와 재회했고 이광수와 전작 두 편을 함께 한 후 ‘탐정: 리턴즈’에서 다시 만났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성동일은 권상우, 이광수와 익숙한 만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그는 권상우와 1편 ‘탐정: 더 비기닝’에 이어 재회했다. 이광수와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SBS, 2014) ‘라이브’(tvN)에 이어 ‘탐정: 리턴즈’까지 세 번째로 작품을 통해 호흡 맞췄다. 세 명의 호흡이 가장 중요했다는 성동일은 “어떤 이야기를 해도 바로 받아칠 수 있었다. 그만큼 남의 대사를 잘 듣고 있다는 뜻”이라면서 “그 호흡이 너무 좋아서 컷을 안 하면 다음날까지 얘기할 수 있었다”고 화기애애하게 촬영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 이광수 브래드 피트처럼 긴 머리

이광수가 맡은 여치의 트레이드 마크는 목선을 덮는 단발머리는 ‘월드워Z’(2013)의 브래드 피트에서 영감받은 헤어스타일이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이광수가 맡은 여치의 트레이드 마크는 목선을 덮는 단발머리는 ‘월드워Z’(2013)의 브래드 피트에서 영감받은 헤어스타일이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속편에 새롭게 합류한 이광수는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였다가 탐정사무소에 영입된 여치 역을 맡았다. 여치의 트레이드 마크는 목선을 덮는 단발머리다. 이광수는 “내 담당은 긴 머리였다. 감독님이 ‘월드워Z’(2013)의 브래드 피트 사진을 보여주셨다. 처음 머리카락을 기르고 찾아갔더니 감독님이 놀라는 눈치였다”며 극중 헤어스타일을 정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이언희 감독은 “코미디 영화이지만 이광수에게 멋있었으면 좋겠다는 주문을 했다. 그래서 브래드 피트 사진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 이언희 감독 성동일은 상황을 끌어내는 배우

이언희 감독은 성동일이 다른 배우들과 조화를 이루며 애드리브 연기를 하는 점에 감탄했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이언희 감독은 성동일이 다른 배우들과 조화를 이루며 애드리브 연기를 하는 점에 감탄했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호흡이 척척 맞았던 배우들은 애드리브 연기도 마음껏 펼쳤다. 이언희 감독은 특히 애드리브 연기를 잘하기로 유명한 성동일이 상대 배우와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냈다며 감탄했다. 이언희 감독은 “성동일은 상황을 끌어낸다. 혼자 대사를 말하는 게 아니라 상대 배우들의 반응을 끌어내서 재밌는 장면을 만드는 배우”라고 말했다.

# 성동일 이광수의 뻔뻔한 애드리브에 놀랐다

‘탐정: 리턴즈’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은 애드리브 연기를 마음껏 펼쳤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탐정: 리턴즈’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은 애드리브 연기를 마음껏 펼쳤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끊임없는 애드리브 연기를 펼치던 성동일은 이광수의 순발력에 놀랐다. 성동일은 이광수가 앉을 의자를 몰래 뒤로 빼놓고 돌발상황을 기대했지만 이광수의 연기는 계속 된 것이다. 성동일은 “이광수가 넘어졌는데도 일어나면서 자기 대사를 계속 말하더라. 자연스러움과 뻔뻔함에 놀랐다”며 이광수의 순발력에 감탄했다. 이어 그는 “일단 찍어야 하니까 결국 끝까지 해내더라. 그때 이광수에 대한 믿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 권상우 완벽하지 않은 세 사람이 내는 시너지

만화방 주인 강대만은 생활비 압박에 시달리고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는 발로 뛰는 현장이 익숙치 않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만화방 주인 강대만은 생활비 압박에 시달리고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는 발로 뛰는 현장이 익숙치 않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신장개업을 했는데 일이 안 들어온다”며 탐정사무소의 분위기를 설명한 권상우는 강대만과 노태수, 여치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관람포인트로 짚었다. 그는 “세 사람이 각자 완벽하진 않다. 강대만은 남들보다 조금 뛰어난 추리력, 여치는 불법적인 정보를 캐내고 그 두 사람이 못하는 형사 기질은 형님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세 사람이 내는 시너지가 있다”고 말했다.

권상우, 성동일이 재회하고 이광수가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으는 ‘탐정: 리턴즈’는 6월 13일(수)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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