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성선해 기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갈등으로 프랑스 국적기에 탑승했던 239명의 승객들이 납치된 실화가 영화로 만들어졌다. 20세기 최악의 납치 사건이라 불리는 엔테베 작전이다. 생존자 증언을 기반으로 한 생생한 상황 전달과 인물들의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1976년 우간다 엔테베 작전을 영화로 옮겼다. 신념과 인간애 사이에서 갈등하는 테러범, 희생양이 된 239명의 승객들, 구출을 두고 의견이 갈린 이스라엘 정부를 입체적으로 비춘다. 실화에 기반한 서스펜스와 배우들의 밀도있는 내면 연기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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