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사실 20

2018-06-08 17:19 성선해 기자

[맥스무비= 성선해 기자] 수천만 년 전 멸종한 공룡을 스크린으로 불러온 ‘쥬라기’ 시리즈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으로 다섯 번째 이야기를 공개했다. 더욱 다양하고 강력해진 볼거리에 숨은 뒷이야기들을 정리했다.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쥬라기시리즈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쥬라기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쥬라기' 시리즈의 5번째 이야기다. 사진 UPI 코리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쥬라기' 시리즈의 5번째 이야기다. 사진 UPI 코리아

‘쥬라기’ 시리즈의 출발점은 ‘쥬라기 공원’(1993)이다. 이후 ‘쥬라기 공원2-잃어버린 세계’(1997) ‘쥬라기 공원3’(2001) 등이 후속편으로 개봉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4편에 해당하는 ‘쥬라기 월드’(2015)의 속편이다.

시리즈 25주년을 기념하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1편이 개봉한지 25년 만에 공개된 5편이다. ‘쥬라기 공원2 - 잃어버린 세계’ 개봉 기점으로는 21년 만이며, ‘쥬라기 공원3’ 개봉 기점으로는 17년만 이다.

첫 스페인 출신 감독

용산 아이파크몰 CGV를 찾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 사진 UPI 코리아
용산 아이파크몰 CGV를 찾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 사진 UPI 코리아

‘쥬라기’ 시리즈를 스페인 출신 감독이 연출한 경우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처음이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의 전작은 ‘몬스터 콜’(2017) ‘더 임파서블’(2013) ‘오퍼나지 - 비밀의 계단’(2008) 등이다. 스케일과 서스펜스를 모두 잡으면서도 감성을 녹이는 연출이 특징이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의 깜짝 내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6월 7일(목) 깜짝 내한했다. 한국에서 6월 6일(수)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개봉 당일 118만 명이란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것에 감격했기 때문이다. 그는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 하와이로 향하던 중 비행기를 경유해 서울을 찾았다.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아 무대인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자다

‘쥬라기 공원’ ‘쥬라기 공원2- 잃어버린 세계’ 연출자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제작자로 참여했다. 그는 전편 ‘쥬라기 월드’에서도 제작자로 활약한 바 있다.

블루와 티렉스가 등장하는 트레일러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트레일러는 2017년 12월 7일 배급사 UPI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훌쩍 커버린 블루와 교감하는 오웬(크리스 프랫), 시리즈의 상징인 티렉스, 오랜만에 시리즈에 복귀한 이안 말콤(제프 골드블럼) 박사, 폭발하는 섬의 모습 등이 포함됐다.

두 번째로 긴 러닝타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러닝타임은 127분으로 시리즈 중 두 번째로 길다. ‘쥬라기 공원’은 123분, ‘쥬라기 공원2- 잃어버린 세계’는 134분, ‘쥬라기 공원3’는 92분, ‘쥬라기 월드’는 125분이었다.

3D 프린팅과 만난 애니매트로닉스 기술

수천만 년 전 멸종한 공룡이 스크린에 생생히 구현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애니매트로닉스 기법이다. 생물의 움직임을 본떠서 움직이는 로봇 위에 근육과 피부의 질감을 덧대는 방식이다. 지금보다 CG가 덜 발달했던 시절 ‘쥬라기 공원’이 탄생할 수 있었던 비밀이기도 하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는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에 CG와 3D 프린팅 기술까지 추가되었다. 실사라 해도 믿을 정도로 생생한 공룡을 탄생시킨 일등공신이다.

믿고 보는 ILMVFX

lLM은 '쥬라기' 시리즈와 처음부터 함께한 시각 효과 전문 스튜디오다. 사진 UPI 코리아
lLM은 '쥬라기' 시리즈와 처음부터 함께한 시각 효과 전문 스튜디오다. 사진 UPI 코리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는 세계적인 VFX 스튜디오 ILM이 참여했다. VFX란 시각적인 특수효과(Visual FX)를 말한다. ILM은 ‘쥬라기 공원’ 시절부터 시리즈와 함께 해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들의 노하우는 정교해지고, 진화를 거듭했다. ILM은 ‘쥬라기’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를 위해 고생물학자들에게 자문을 구해, 공룡들의 골격에 대한 최신 자료를 영화에 반영했다.

역대 최고 제작비 투입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제작비는 1억 7천만 달러이다. 약 1억 5천만 달러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쥬라기 월드’에 비해 2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더 투입됐다. 참고로 ‘쥬라기 공원’은 약 6천3백만 달러, ‘쥬라기 월드2- 잃어버린 세계’는 약 7천3백만 달러, ‘쥬라기 월드3’가 약 9천 3백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

이슬라 누블라와 이슬라 소르나의 정체

‘쥬라기’ 시리즈는 크게 두 개의 섬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코스타리카 부근에 위치한 이슬라 누블라와 이슬라 소르나 섬이다. 이들은 가상의 섬이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속 섬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실제로는 하와이 오하우 섬에서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록우드 저택의 비밀

록우드 저택은 영국에 위치한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사진 UPI 코리아
록우드 저택은 영국에 위치한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사진 UPI 코리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후반부는 섬을 벗어나 록우드 저택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록우드(제임스 크롬웰)는 쥬라기 공원의 창립자이자 인젠 사를 설립한 존 해먼드(리차드 아텐보로)의 파트너다. 록우드 재단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록우드 저택은 영국에 위치한 파인우드 스튜디오 세트에서 촬영됐다. 공룡의 뼈와 거대 수용시설, 넓은 마치 자연사 박물관과도 같다.

스파이더맨3’ 출연진이 등장한다

벤자민 록우드 역의 제임스 크롬웰과 클레어 디어링 역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스파이더맨3’(2007)에 함께 출연했었다. 당시 제임스 크롬웰은 캡틴 스테이시 역,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그웬 스테이시 역을 연기했다.

인도미누스 랩터의 뜻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는 인도미누스 랩터라는 공룡이 새롭게 등장한다. 헨리 우가 인도미누스의 유전자를 활용해 만든 혼종이다. 벨로시랩터의 유전자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갈고리 발톱을 지니고 있다. 학명의 의미는 ‘불굴의 도둑(Indomitable thief)’이다.

랩터 vs 랩터

벨로스랩터인 블루는 오웬과 함께 성장하면서 유대감을 쌓은 공룡이다. UPI 코리아
벨로스랩터인 블루는 오웬과 함께 성장하면서 유대감을 쌓은 공룡이다. UPI 코리아

벨로시랩터는 ‘쥬라기’ 시리즈의 단골손님이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는 영악한 사냥법으로 등장인물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반면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서는 주인공 오웬 그래디(크리스 프랫)와 교감하는 설정이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는 랩터의 피를 이어받은 두 공룡이 대결을 벌인다. 오웬의 편에 선 블루와 벨로시랩터의 유전자를 통해 진화한 인도미누스 랩터가 그 주인공이다.

이안 말콤 박사의 재등장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주인공 이안 말콤 박사가 21년만에 귀환했다. UPI 코리아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주인공 이안 말콤 박사가 21년만에 귀환했다. UPI 코리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는 이안 말콤 박사가 21년 만에 재등장 한다. ‘쥬라기 공원’ ‘쥬라기 공원2- 잃어버린 세계’의 주인공이다. 모든 상황은 변수를 품고 있다는 카오스 이론을 주장하는 인물이다. “생명은 언제나 답을 찾아낸다(Life Finds A Way)”는 ‘쥬라기’ 시리즈를 관통하는 대사다. 이 대사의 주인공이 바로 이안 말콤 박사다.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많은 공룡이 등장한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다양한 종류의 공룡이 등장한다. 마스코트인 티라노사우르스, 벨로시랩터를 비롯해 트리케라톱스, 시노케라톱스, 모사사우르스, 카르노타우루스, 알로사우루스, 콤프소그나투스, 스테고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일명 ‘박치기 공룡’으로 알려진 스티기몰로크는 신 스틸러급 활약을 펼친다.

톰 홀랜드가 촬영장을 방문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촬영장을 찾은 톰 홀랜드. 크래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 트위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촬영장을 찾은 톰 홀랜드. 크래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 트위터

크리스 프랫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스타로드 역으로 출연 중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통해 인연을 맺은 톰 홀랜드(스파이더맨 역)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촬영장에 크리스 프랫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적이 있다. 이 사실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자신의 SNS에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크리스 프랫 아들은 아빠를 흉내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찾은 크리스 프랫의 아들 잭. 사진 크리스 프랫 인스타그램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찾은 크리스 프랫의 아들 잭. 사진 크리스 프랫 인스타그램

크리스 프랫은 5월 25일(금) 자신의 SNS에 “내 아들 잭이 친구와 함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다. 집에 돌아온 잭은 ‘아빠 오늘 진짜 랩터 조련사를 만났어요’라고 말했다. 매일 같이 고생하는 공원의 퍼포머들에게 감사하다. 아이들의 웃음이 모든 걸 말해준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옵티머스 프라임 헬멧을 쓴 잭이 랩터 모형을 앞에 두고 ‘쥬라기 월드’ 속 오웬이 랩터를 조련하는 장면을 흉내를 내는 장면이 담겼다

쿠키 영상이 있다

영화 말미에는 쿠키 영상이 있다. 시리즈 중에서는 최초다. 영화 크레딧이 올라간 뒤 약 3초 가량의 영상이 숨어있다. 결말이 ‘쥬라기 월드3’의 예고편인만큼, 쿠키 영상 역시 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http://news.maxmovie.com/378482

http://news.maxmovie.com/378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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