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예고편|‘신과 함께: 인과 연’ 서서히 드러나는 삼차사의 과거

2018-06-21 16:42 유현지 기자

[맥스무비= 유현지 기자] 1,4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 오피스 3위에 오른 ‘신과 함께: 죄와 벌’(2017)의 후속편 ‘신과 함께: 인과 연’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신과 함께: 인과 연’은 저승 삼차사가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을 만나 잃어버린 기억과 인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저승 삼차사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과 수홍 역의 김동욱 등 전편의 인물들이 대거 복귀하고 마동석이 합류하며 기대를 높인 바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저승 삼차사의 과거에 대한 힌트가 드러났다. 정체 모를 이들과 싸우는 강림, 과거의 현재가 교차되며 눈물을 흘리는 해원맥과 덕춘의 모습은 그들의 과거에 큰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암시한다. 전편의 쿠키 영상에 등장하며 출연을 예고한 성주신 역의 마동석은 ‘나쁜 인간은 없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덕춘를 들어 올린 그는 삼차사와 대립을 이루는 듯해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30초 분량의 예고편은 49번째 귀인 수홍의 재판에서 염라대왕(이정재)을 증인으로 요청하는 강림의 대사로 끝이 난다. 수상한 행동으로 의문을 남겼던 염라대왕 또한 삼차사의 과거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과 함께: 인과 연’은 8월 1일(수) 개봉한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여름 극장가에서 가장 먼저 개봉일을 확정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편의 흥행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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