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비하인드 15

2018-07-05 17:08 성선해 기자

[맥스무비= 성선해 기자] ※ '앤트맨과 와스프'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3년 만에 돌아온 ‘앤트맨과 와스프’는 더욱 강력해졌다. 액션과 유머로 무장한 속편은 전편을 뛰어넘기에 충분하다. ‘앤트맨과 와스프’에 얽힌 15가지 뒷이야기들을 정리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의 탄생 10주년에 개봉한 영화이기도 하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의 탄생 10주년에 개봉한 영화이기도 하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앤트맨과 와스프’는 MCU의 20번째 영화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를 분기점으로 하는 페이즈3의 8번째 영화다.

#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간대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끝난 뒤다. 스캇 랭(폴 러드)은 가택연금 상태다. 그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았던 이유다.

와스프는 MCU 여성 히어로 최초로 제목에 이름이 등장했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와스프는 MCU 여성 히어로 최초로 제목에 이름이 등장했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호프 반 다인(에반젤린 릴리)은 어머니의 뒤를 이어 2대 와스프로 활약한다. MCU에서 대를 이어 히어로가 되는 설정은 ‘블랙팬서’(2018) 이후 두 번째다.

# ‘앤트맨과 와스프’는 전편에 비해 훨씬 더 유쾌하다. 각본가로도 참여한 폴 러드의 색이 짙게 느껴진다. 폴 러드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국내 취재진과의 간담회에서 “나 역시 다른 작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각본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행크 핌 박사가 새롭게 개발한 앤트맨의 뉴 타입 슈트.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행크 핌 박사가 새롭게 개발한 앤트맨의 뉴 타입 슈트.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새로운 버전의 앤트맨 수트가 등장한다. 스캇 랭이 기존 슈트를 분실했다고 여긴 행크 핌 박사가 신형 슈트를 개발했다. 디자인을 맡은 이보 코베니는 “전편의 앤트맨 슈트는 1960년대 만들어져 오토바이 슈트처럼 루즈한 핏이었다. 새로운 버전의 슈트는 타이트한 핏에 모던한 느낌을 더해 슈퍼 히어로 느낌을 강조했다”라고 설명했다.

# MCU에서 여성이 빌런으로 등장하는 두 번째 영화다. ‘앤트맨과 와스프’의 빌런은 고스트다. 자신의 신체를 투명하게 만들어 물체를 통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다. 원작에서는 남성이었으나, 영화에서는 여성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여성이 빌런으로 등장하는 것 역시 '토르: 라그나로크'(2017)에 이어 두 번째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여성이 빌런으로 등장하는 것 역시 '토르: 라그나로크'(2017)에 이어 두 번째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해나 존-케이먼은 HBO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배우들 중 여섯 번째로 MCU에 진출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피터 딘클리지와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2011)에 출연한 나탈리 도머 등도 ‘왕좌의 게임’ 출연진이다.

#소니 버치 역으로 등장하는 월튼 고긴스와 고스트를 연기하는 해나 존-케이먼은 리부트 된 ‘툼레이더’(2018)에도 함께 출연했었다.

미셸 파이퍼는 재닛 반 다인 역으로 출연한다. 행크 핌의 아내이자 호프 반 다인의 어머니다. 1대 와스프이기도 하다. 폴 러드와는 전작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미셸 파이퍼는 재닛 반 다인 역으로 출연한다. 행크 핌의 아내이자 호프 반 다인의 어머니다. 1대 와스프이기도 하다. 폴 러드와는 전작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미셸 파이퍼가 재닛 반 다인 역으로 출연한다. 행크 핌 박사의 아내이자 호프 반 다인의 어머니다. 또한 1대 와스프이기도 하다. 미셸 파이퍼는 폴 러드와 연인 관계를 연기한 적이 있다. ‘절대로 네 여자가 될 수 없을 거야’(2007)라는 영화 속에서다.

# 재닛 반 다인 역은 여러 배우들이 후보로 거론되었다. 샤론 스톤 역시 유력한 후보였다. 샤론 스톤은 마이클 더글라스와 ‘원초적 본능’(1992)에 함께 출연한 적 있다.

# ‘앤트맨과 와스프’는 미셸 파이퍼의 두 번째 코믹북 기반 영화다. 첫 번째 작품은 ‘배트맨 리턴즈’(1992)였다. 당시 배트맨으로 출연했던 마이클 키튼은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에서 빌런으로 출연한 바 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출연한 로렌스 피시번. 사진 워너 브러더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출연한 로렌스 피시번. 사진 워너 브러더스

# 로렌스 피시번은 행크 핌 박사의 라이벌 빌 포스터 박사로 등장한다. 그는 DC 필름스 유니버스와도 관련이 깊다. ‘맨 오브 스틸’(2013)과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에 페리 화이트 역으로 출연했다.

# 추격전에 사용되는 보라색 페인팅에 노란색 불꽃 디자인이 돋보이는 자동차를 기억하는지? 이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현대자동차와 콜라보한 신형 모델, 벨로스터 앤트맨카다.

양자영역은 멀티버스를 지향하는 MCU의 중요한 키워드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양자영역은 멀티버스를 지향하는 MCU의 중요한 키워드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앤트맨’ 시리즈에는 양자영역이 자주 등장한다. 2대 앤트맨 스캇 랭과 1대 와스프 재닛 반 다인이 축소화를 통해 진입한 곳이다. 이곳은 ‘닥터 스트레인지’(2016)에서 스티븐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에이션트 원(틸다 스윈튼)의 가르침을 받다가 진입한 시공간과도 연결되어 있다. 향후 MCU가 멀티버스로 전개 배경을 넓히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다.

# ‘앤트맨과 와스프’는 MCU 국내 누적 관객 1억명 돌파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언맨’(2008)을 필두로 하는 MCU는 한국에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까지 9,534만6,29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466만 명 이상을 동원하게 된다면 1억 명 돌파의 주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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