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듣고 보면 더 재밌다 | 방관자 심리와 연쇄살인마 정남규가 만난 스릴러

2018-07-12 17:40 채소라 기자

[맥스무비= 채소라 기자]

목격자추격자‘(2008) ’숨바꼭질’(2013) 이어 추격 스릴러 명작 대열에 합류할까. 생활 밀착형 스릴러로 관객의 간담을 서늘하게 목격자’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 조규장 감독방관자 심리 담은 스릴러

<span class="s1">‘</span><span class="s2">목격자</span><span class="s1">’ 제작보고회가 </span>7월 11일(수)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조규장 감독은 ‘그날의 분위기’(2015) 이후 3년 만에 <span class="s1">‘</span><span class="s2">목격자</span><span class="s1">’로 돌아왔다.</span> 사진 NEW
목격자’ 제작보고회가 7월 11일(수)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조규장 감독은 ‘그날의 분위기’(2015) 이후 3년 만에 목격자’로 돌아왔다. 사진 NEW

목격자 아파트 단지에서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한 상훈(이성민) 범인 태호(곽시양) 쫓고 쫓기는 추격 스릴러다. 친밀한 주거공간을 추격전의 무대로 만들었다. 조규장 감독은대한민국 국민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산다고 알고 있다. 나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누가 옆에 사는지 한번도 생각해본 없다면서그런 삶의 방식 속에 만약 살인사건이 침투했을 사람들이 보이는 심리를 스릴러에 담아봤다 이야기의 시작을 설명했다.

조규장 감독은 1960년대 미국 뉴욕의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실화를 참고했다. 키티 제노비스라는 여성이 강도에게 살해된 사건은 방관자 효과를 뜻하는제노비스 신드롬이란 단어를 탄생시킨 일화다. 조규장 감독은집단의 방관적 태도에 대해 꼼꼼히 들여다 보다가 영화로 만들어 있겠다 판단으로 시나리오를 썼다.

# 이성민친근한 공간, 극적인 사건

이성민은 <span class="s1">‘</span><span class="s2">목격자</span><span class="s1">’에서 살인사건 현장을 우연히 본 유일한 목격자 상호를 맡아 극을 이끈다.</span> 사진 NEW
이성민은 목격자’에서 살인사건 현장을 우연히 본 유일한 목격자 상호를 맡아 극을 이끈다. 사진 NEW

굉장히 일상적이고 친근한 공간에서 친근한 인물들이 겪는 극적인 사건이라는 점이 독특하다.” 이성민이목격자 처음 읽었을 주목한 점이다. 그가 연기한 상호는 유일한 목격자인 동시에 평범한 가장이다. 이성민은사건 현장을 목격한 다음날 출근하는 모습을 보고미생’(tvN, 2014)이랑 너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전작 오상식 과장 캐릭터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성민이 타이틀롤을 맡은 이유도 캐릭터에 있다. 그는시나리오가 촘촘하고 탄탄했다. 내가 참여하면 재밌는 작업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했다.

# 김상호진격하는 캐릭터

김상호가 연기하는 형사 재엽은 목격자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을 답답해 하는 인물이다. 사진 NEW
김상호가 연기하는 형사 재엽은 목격자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을 답답해 하는 인물이다. 사진 NEW

김상호는 베테랑 형사 재엽을 연기한다. 재엽은 수백여 가구가 사는 대단지에서 명의 목격자도 나오지 않아 난관에 봉착한다. 김상호는 그런 재엽을진격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재엽이 현대인의 집단 이기주의를 헤쳐나가야 했다. 공포감 극복해나간다는 마음에 들었다목격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 진경 “스릴러 속 현실적 캐릭터

상호의 아내 수진 역을 맡은 진경은 스릴러 분위기를 조성하기 보다는 생활연기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 사진 NEW
상호의 아내 수진 역을 맡은 진경은 스릴러 분위기를 조성하기 보다는 생활연기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 사진 NEW

진경은 이상민과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수진(진경) 유일한 목격자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살인범의 타겟이 된다. 진경은 배역에 대해일반적인 아내 역할이 아니다. 나만의 색깔로 채색할 있는 여지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말했다. 그는 수진을최대한 생활감 있게 현실적인 인물 보이게 만들었다. 이어흔히 스릴러에 나오는 피해자 여성들처럼 시종 겁을 내는 캐릭터가 아니다라면서옆집 아줌마를 보는 같다가도 강인한 모성애를 발휘하기도 한다 말해 스릴러 영화 개성 있는 캐릭터를 기대하게 했다.

 # 곽시양신선한 캐릭터, 13kg 증량

곽시양은 아파트 단지를 누비는 살인범 태호 역을 맡았다. 연약해 보이지 않기 위해 무려 13킬로그램을 찌워 몸집을 키웠다. 사진 NEW
곽시양은 아파트 단지를 누비는 살인범 태호 역을 맡았다. 연약해 보이지 않기 위해 무려 13킬로그램을 찌워 몸집을 키웠다. 사진 NEW

가정을 공포에 몰아넣은 살인자 태호는 곽시양이 연기했다. ‘목격자 곽시양의 스릴러 출연작이며 태호는 그가 연기한 인물 가장 강렬하고 무자비한 캐릭터다. 곽시양은 그동안 나의 귀신님’(tvN, 2015) ‘마녀보감’(JTBC, 2016) 드라마에서 로맨틱한 인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곽시양은무자비하고 계획적이고 치밀한 태호 역할이 내가 해왔던 역할과 다른 종류의 인물로 다가왔다. 신선했다 말했다.

곽시양에게 도전이었을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체중도 찌웠다. 곽시양은아파트를 1인칭 시점으로 봤을 아파트가 커보이더라. 태호가 작아보이거나 약해보이면 같았다 체중을 늘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하루에 5 칼로리를 섭취하고 13킬로그램을 찌웠다고 밝혔다.

# 곽시양모티프는 살인사건 범인 정남규

곽시양이 참고한 인물은 영화 캐릭터가 아닌 실제 살인범 정남규였다. 사진 NEW
곽시양이 참고한 인물은 영화 캐릭터가 아닌 실제 살인범 정남규였다. 사진 NEW

곽시양은 실제 범인을 참고해 더욱 섬뜩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그는 태호 역에 대해정남규를 모티프 삼았다 밝혔다. 정남규는 2006년에 체포된 연쇄살인마로 반사회적 인격장애라는 진단을 받은 인물이다. 곽시양은 정남규는 자신의 족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신발 밑창 도려내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 무자비하고 계획적인 모습이 태호와 맞아 떨어진다 말했다. 실제 인물에 영감 받은 태호 역으로 곽시양이 살인자 캐릭터로 주목받은 배우 대열에 오를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올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출격을 앞둔 가운데에 ‘목격자’가 8월 15일(수) 개봉을 확정했다. 대작들 사이에서 스릴러 장르영화로서 주목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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