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인과 연’ 신들의 귀환① 차사 강림, 하정우의 모든 것 20

2018-07-12 19:55 유현지 기자

[맥스무비= 유현지 기자] 1,440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2017)의 속편 ‘신과함께-인과 연’이 돌아온다. 감춰져 있던 천 년의 비밀이 밝혀질 것을 예고한 가운데, 저승 삼차사의 반가운 귀환이 기대감을 높인다. 신들의 귀환을 환영하며 삼차사들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저승 삼차사의 리더 강림을 연기한 하정우다.

# 배스킨라빈스

하정우는 1998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의 CF로 데뷔했다. 그는 아이스크림 가게의 아르바이트 생으로, 뒷모습만 등장한다. 18초 쯤 ‘네?’라는 한 마디가 대사의 전부이다.

# 김성훈에서 하정우로

하정우라는 예명은 데뷔 당시 같은 소속사에 있던 배우 김성수가 작명소에서 받아온 이름이다. 김성수는 하정우라는 예명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그가 출연하고 있는 작품의 감독이 ‘에로배우 이름 같다’며 반대했다. 이에 같은 소속사에 있던 하정우가 예명을 사용하게 되었다.

# 연기과외 유명인사

하정우는 데뷔 전 입시연기 과외 선생님으로 유명했다. 1997년 외환위기로 집안 사정이 어려워진 후 그는 연기 과외에 매진했다. 너무 열심히한 나머지 하정우는 입시 연기 과외 세계에서 유명인사가 되었다.

 # 히트 – 추격자

하정우는 유영철 사건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각각 검사와 연쇄살인마 역을 연기했다. 사진 (좌) MBC, (우) 쇼박스
하정우는 유영철 사건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각각 검사와 연쇄살인마 역을 연기했다. 사진 (좌) MBC, (우) 쇼박스

하정우는 대표작 중 하나인 ‘추격자’(2009)에서 연쇄살인마 지영민을 연기했다. 지영민은 연쇄살인마 유영철을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 하정우가 출연한 드라마 ‘히트’(MBC, 2007)에서도 유영철 관련 사건이 등장했다. 이 작품에서 하정우는 연쇄살인마를 잡는 검사를 연기했다.

# 애드리브

평소 빼어난 유머감각으로 유명한 하정우는 작품마다 재미있는 애드리브를 추가하기도 했다. ‘1987’(2017)에서 평안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박처장(김윤석)에게 공안부장 최검사(하정우)가 “김일성이네?”라고 말하는 대사는 하정우의 애드리브다.

# 열여덟 살

하정우가 연기한 도치는 어린 나이, 열여덟 살에 어머니와 여동생을 잃고 혼자가 된 인물이다. 사진 쇼박스
하정우가 연기한 도치는 어린 나이, 열여덟 살에 어머니와 여동생을 잃고 혼자가 된 인물이다. 사진 쇼박스

‘군도: 민란의 시대’(2014)에서 하정우는 탐관오리들의 폭정에 희생당하는 백정 도치를 연기했다. 극중 도치의 나이는 스무 살이다. 이마저도 극중에서 2년의 시간이 흐른 후의 나이이다. 첫 등장 장면에서 극중 하정우의 나이는 열여덟이었다. 개봉 당시 하정우의 나이는 서른 일곱이었다.

# 브이

브이 손가락은 하정우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이제는 하정우가 참석하는 행사마다 화제가 될 정도다. 사진 (왼쪽부터)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CJ 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브이 손가락은 하정우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이제는 하정우가 참석하는 행사마다 화제가 될 정도다. 사진 (왼쪽부터)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CJ 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하정우는 파이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각종 제작보고회, 시사회의 포토타임에서 배우들은 통상적으로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지만 하정우는 두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린다. 이 행동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하정우는 ’577 프로젝트’(2012)에서 “한국인의 버릇 중에 하나가 자꾸 파이팅을 해요. 우린 이것을 이제 그만해도 된다고 생각을 해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

# ‘577 프로젝트’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577 프로젝트’는 하정우가 배우들과 함께 떠난 국토 대장정을 담았다. 영화의 제목 중 ‘577’은 국토 대장정의 거리인 557km를 의미한다. 또한 하정우의 단골 술집의 이름이자 그가 무명 시절 살았던 집의 주소이다.

# 화가

하정우의 개인전 ‘하정우 : VACATION’은 7월 11일(수)부터 8월 11일(토)까지 한 달간 종로구 표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 표갤러리
하정우의 개인전 ‘하정우 : VACATION’은 7월 11일(수)부터 8월 11일(토)까지 한 달간 종로구 표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 표갤러리

하정우는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4년부터 꾸준히 그림을 그려온 그는 2010년부터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도 활발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개인전 ‘하정우 : VACATION’이 지난 7월 11일(수) 개막하기도 했다.

# 팬 캠프

하정우가 팬들과 캠프를 떠난 일화는 유명하다. 선착순 80명이 참여한 팬 캠프에서 그는 팬들과 단체 티셔츠를 입고 다양한 레크레이션 게임을 펼쳤다. 그 중 단체 줄넘기와 논두렁 위에서의 게임 등이 포함되었다고 알려졌다. 하정우의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유쾌한 일화이다.

# 비타민 결핍증

‘신과함께’ 시리즈는 엄청난 분량의 CG가 투입되어 대부분의 촬영을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더욱이 1편과 2편이 동시 제작된 만큼, 촬영 기간이 상당했다. 긴 촬영 기간 동안 스튜디오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하정우는 “촬영 당시 햇빛을 보지 못해 비타민 결핍증이 걸렸다”고 말했다.

# 별명 메이커

하정우는 동료들의 별명을 잘 짓기로 유명하다. ‘신과함께’ 시리즈로 인연을 맺은 김향기에게는 ‘김냄새’라는 별명을 붙였고, 같은 작품에서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염라대왕으로 열연을 펼친 이정재에게는 ‘염라언니’라는 별명을 선물했다.

# 천만 배우

한국 대표 흥행 배우 중 하나인 하정우는 2015년 이후로 매년 천 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2015년에는 ‘암살’(2015)로 1,2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2016년에는 428만 명을 동원한 ‘아가씨’(2016)와 712만 명을 동원한 ‘터널’(2016)로 도합 1,1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17년에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2017)와 ‘1987’(2017)은 각각 1,440만과 7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2,16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 목소리 출연

하정우는 이별을 앞둔 연인 사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여자의 새 남자를 연기했다. 사진 NEW
하정우는 이별을 앞둔 연인 사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여자의 새 남자를 연기했다. 사진 NEW

이윤기 감독의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2011)에서 목소리로 특별 출연했다. 극중 영신(임수정)의 새로운 남자를 연기한 그는 본명인 김성훈 역을 맡았다. 감독의 전작 ‘멋진 하루’(2008)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

# 놀이기구

하정우는 놀이기구를 무서워한다. 그는 2015년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스무 살 때 여자친구와 바이킹을 탔는데 그때 알았다. 이건 아니다 싶었다”라고 말하며 놀이기구를 못탄다는 말에 수긍했다. 이외에도 비행기를 무서워한다고 말하며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할 때는 KTX를 타고 간다”고 말하기도 했다.

# 하정우, 느낌있다

하정우의 에세이 ‘하정우, 느낌있다’에는 배우, 화가 하정우의 모습과 함께 인간 김성훈의 모습도 담겨있다. 사진 문학동네
하정우의 에세이 ‘하정우, 느낌있다’에는 배우, 화가 하정우의 모습과 함께 인간 김성훈의 모습도 담겨있다. 사진 문학동네

하정우는 2011년 에세이 ‘하정우, 느낌있다’를 출간했다. ‘추격자’ ‘국가대표’(2009) ‘황해’(2010)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한 배우이자 첫 걸음을 내딛는 화가, 그리고 인간 하정우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 커피 애호가

커피 애호가로 유명한 하정우의 취향은 그림에도 반영되었다. 그림을 그릴 때 커피를 마신다는 그는 커피에서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 윤종빈 감독

하정우는 ‘용서받지 못한 자’(2005)부터 ‘비스티 보이즈’(2008)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군도: 민란의 시대’(2014)까지 윤종빈 감독의 작품에 연달아 출연했다. 이는 두 사람의 두터운 우정으로 성사된 만남이다. 하정우와 윤종빈 감독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이다.

# 차사 강림

강림(하정우)은 유일하게 과거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강림(하정우)은 유일하게 과거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용화 감독은 하정우에게 ‘신과함께’ 출연을 제안할 당시 역할을 정해두지 않았다. 김용화 감독은 하정우에게 시나리오를 건네며 ‘무슨 역할을 하면 좋겠냐’고 물었다. 자홍(차태현) 역에 대해 잠시 고민한 하정우는 스스로 강림 역을 선택했다.

# 아카데미

미국 최대 영화상 아카데미를 주관하는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는 지난 6월 25일(월) 928명의 신입 회원 명단을 발표했다. 하정우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신입 아카데미 회원이 되었다. 그는 아카데미상 후보작에 대한 투표권을 가지게 됐다.

# 아이언맨

하정우가 오디션을 본 만다린은 ‘아이언맨3’(2013)에 등장하는 인물과는 다른 인물이다. 사진 월드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하정우가 오디션을 본 만다린은 ‘아이언맨3’(2013)에 등장하는 인물과는 다른 인물이다. 사진 월드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하정우는 ‘아이언맨’ 시리즈의 만다린 역으로 오디션을 본 경험이 있다. 이는 ‘아이언맨 3’에서 벤 킹슬리가 연기한 만다린과는 다른 인물로, 1편 ‘아이언맨’(2008)에 등장하려던 인물이다. 기획 당시 하정우는 만다린 역 오디션에 응시했지만 시나리오가 수정 단계에서 역할이 삭제되어 최종적으로 출연이 불발됐다.

관련 기사

http://news.maxmovie.com/380728

http://news.maxmovie.com/380338

http://news.maxmovie.com/379862

유현지 기자 / jinn8y@naver.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maxpress@maxmovie.com
<저작권자(c) 맥스무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인물

댓글0
0/ 500
      사업자등록번호 211-88-91225 l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제2016-서울강남-02630호 l 대표이사 정이은
      ㈜아시아트리뷴 l 06054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732, 세종빌딩 3층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 02730 | 등록일자 2013년 7월 11일 | 제호 맥스무비 닷컴 | 발행인 : 정이은ㅣ편집인 : 이은지

      Copyright ⓒ Asiatribune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